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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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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5편_사랑이와 희망이네 아저씨_박유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35 22.08.23 20:52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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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3 22:25

    첫댓글 서로를 믿고 지지하는 선후배 관계가 제 마음에 남는 것은 제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후배에게 믿음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 작성자 22.08.23 22:40

    누군가에게는 이미 그런 사회사업 선배님이시지요.

  • 22.08.23 23:36

    박유진 선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서로 조금씩 믿어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고양이를 그냥 둘 수 없어 하시는 아저씨의 마음도 이해 되네요.

  • 작성자 22.08.24 07:35

    사례관리 업무라는 게,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서로 조금씩 알아가야 하니
    시간이 필요한 일이겠지요?

    그런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일을 시작할 수 없는 일인데,
    '시간'을 계획에 넣지 않는 듯해요.

  • 22.08.24 08:22

    @김세진 시간이라.. 그렇네요!
    실천이 너무 급했나 봅니다.

  • 22.08.24 07:20

    다 읽었습니다. 버리고 싶은 것 이어도, 창문을 닫아두고 싶어도. 아저씨의 의견대로 그렇지 않고 아저씨가 해낼 수 있을것이라 믿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 작성자 22.08.24 07:38

    작은 일도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신 일, 당신 삶이 되게 합니다.
    나아가, 그렇게 일이 잘 이뤄진 뒤에 '신뢰'가 만들어지니,
    더 어려운 일도 다시 합의하여 이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거나
    해결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 22.08.24 08:41

    다 읽었습니다. 사랑이네 아저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편견을 내려놓고, 믿어준 실천 이야기가 참 감동적입니다. 청소를 할때도 전화로 하나씩 여쭤보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사랑이네 아저씨의 인격을 존중하며 실천해주셨네요. 지역사회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주민들이 많은데 박유진 선생님의 실천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텐데..함께 잘 해오신 것 같습니다. 아마 저 같았으면 전화로 묻기보다는 그냥 다 치우지 않았을까 싶은데..
    반려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직원들도 있어 방문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것부터 어렵고 반려동물이 왔다갔다하니 상담에 집중도 안되고..당사자에게 상담하는 동안에만 잠시 방에 두면 안되겠냐 부탁드려도 얘는 그런애 아니라 괜찮다고만 하시니...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22.08.25 00:05

    아마 저 같았으면 전화로 묻기보다는 그냥 다 치우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두요.. 괜찮다 하셨으니까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여쭈어 감을 배웠습니다.

  • 22.08.24 09:14

    잘 읽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지만, 어떻게 저렇게까지 당사자를 배려할 수 있지? 라며 선생님들의 사례관리 실천에 놀랍습니다.

    길고양이들을 분양하겠다는 광고를 한다는게, 진짜 당사자를 이해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회복지사라면.. 저는..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아저씨와의 신뢰관계를 쌓는 실천 박수를 보냅니다.

  • 22.08.24 09:55

    25편 잘 읽었습니다.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생태도에 넣는 부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례를 읽으면서는, 아저씨의 행동을 이해하고, 의사를 존중하는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사람과 관계하는 방법이 다 다르고, 또 누군가는 서툴기도 해요. 내가 보기에는 아저씨께서는 굉장히 가깝다고 여기고, 또 애쓰시는 것 같은데. 사무실에 굳이 들러 인사드리는 게 우리에겐 아무 일도 아니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아저씨에게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었을까?”라는 말을 보며, 저 또한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요즘인지라, 나의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았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 22.08.25 00:07

    생태도!!를 생각하시다니!!
    반려동물에 대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지 못했는데. 글을 통해 당사자에게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생태도 넣는 부분까지 생각하시다니, 좋은생각이라 생각되어 눈이 번쩍 했습니다.

  • 22.08.24 15:44

    25편 잘 읽었습니다.

    신입사회복지사로 자신의 한계를 제한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박유진 사회복지사는 어렵게 느껴지는 사례를 '당사자에 대한 믿음'으로 잘 풀어갔습니다.
    실천 현장에서, 그리고 일상에서도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믿지 않는 만큼 취급하려 하거나, 자신에게 책임이 가중되기에...
    제 안의 믿음을 돌아봅니다. 믿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22.08.24 18:58

    25편_읽었습니다.
    세상에.~~~ 길고양이가 죽을 뻔한 아저씨를 살린 내용은 정말로 감동입니다.^^
    천천히 아저씨 얘기를 들어 보기로 하고,
    아저씨가 계시지 않은 집을 청소할 때 일일이 여쭙고,
    고양이 분양을 위해 노력한 실천가님의 실천에서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2.08.25 00:02

    박유진 선생님의 곡선의 시선, 사회복지사의 시선과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선입견이 아닌,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함으로 시작해
    천천히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며, 일일이 전화하며 아저씨와 의논할 줄 아는
    아저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존중해 드리는 실천가!

    믿는 일이 얼마나 힘이 큰지, 아저씨를 만나며 배운 선생님의 사례를 보며
    나는 누구를 믿었던가, 믿는 것을 전달하였던가?! 자문하게 됩니다.

    당신 스스로 지금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이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신지 묻고 의논할 수 있었다 하시니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글을 읽으니 현장에서의 활동도
    개인적인 여러 관계에도 깨달아짐이 있습니다.
    덕분에 한발짝 나아가 봅니다.

    cf. 글을 통해 생생한 현장이 그려져... 이런 상황가운데 어떻게 올바른 실천을 할 수 있었을까!! 다시한번 대단한 실천을 하신 선생님께 박수를 전합니다. 나였다면 어떠하게 했을까!! 생각이 드는데.. 바로바로 이렇게 못했습니다!!

  • 22.08.25 08:25

    아저씨가 쓰러졌을 때 옆에서 핥아주었던 고양이, 아저씨에게는 생명의 은인이네요. 그런 깊은 마음을 알아야 우리가 당사자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많은 호기심^^을 잘 참고 기다리며 아저씨를 온전히 이해하려 애쓰신 선생님, 많이 배웁니다^^

  • 22.08.25 16:44

    읽었습니다.

    고양이들을 생각하는 아저씨의 마음이 참 소중합니다.
    '창문을 열어두라고 했는데 파트'에서 선생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믿어주신 아저씨, 고마움의 고백 또한 멋져요!
    아저씨를 기다려주시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만남을 세워가는 이야기.. 정말 좋네요! 배울 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8.26 11:53

    배우려는 마음으로 읽으면 배움이 풍성하고,
    다른 마음으로 읽으면 이상적이다, 우리 현장에서는 어렵다 하고 말 거예요.
    부담스런 이야기로 들릴 겁니다.

    김한나 선생님께서
    글 속에서 배움을 얻으니, 고맙습니다.

  • 22.08.26 11:50

    읽었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고 싶을때가 많은데 참은 것이 잘했다는 박유진 선생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공감을 위해 노력하고 남들이 다 지적한 문제에 대해서 외면하려 노력하는 모습 배워갑니다.

  • 작성자 22.08.26 14:58

    이해의 폭을 넓게 하는 게 학습입니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읽는 선행연구가
    이해를 도울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 '100편 읽기 모임'이 참 귀합니다.

    박상빈 선생님, 함께해주어 고맙습니다.

  • 22.08.26 20:35

    잘 읽었습니다.

  • 22.08.26 21:17

    만나기 전에 아저씨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으니 선입견 없이 만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뵈었을 때, 걱정부터 늘어놓기보다 당사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점이 아저씨를 새롭게 본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 때 고양이에게 위로 받았고 그 때문에 작은 생명들을 품으려 하신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고 느껴졌어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을 것, 자기 삶을 사는 존재로서 그 힘을 가졌다고 온전히 믿을 것. 잘 읽었습니다!

  • 22.08.28 16:30

    "세상 사람들은 이런 이를 애니멀 호더 Animal Hoarder라 한다지요? 우린 사회사업가입니다. 곡선의 시선을 가졌으니 보이는대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 이유 없이 그리 사는 이는 없습니다. 일단, 들어봐야지요."

    김세진 선생님 글이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호숫가마을 이야기> 책 내용이 생각납니다. 실체가 없는 문제를 가지고 싸우는 일은 마치 도깨비와 씨름하는 것과 같다는.. 진단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나만큼은 다르게 보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이고 싶어서 사회사업가를 꿈꿉니다. 사회사업가는 낭만적인 직업입니다.

  • 22.08.29 16:22

    잘 읽었습니다.

    창문이 닫아져 있다고 걸려온 아저씨의 전화에 가슴이 철렁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믿어주셔서 다행입니다. 다시 돌아온 큰 고양이들을 돌려 보내시는 모습을 보며 더 단단해지신 당사자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걱정하시던 사랑이와 희망이도 잘 분양되어 다행입니다.

    당장 막막한 것들에 잠깐의 도움만 주면, 언제나 스스로 실천하는 힘을 보여주시는 아저씨의 모습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통해 약한 만큼만 거들어주는 사회사업가의 역할을 배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29 23:53

    “아저씨를 솔직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드라마 같은 이야기에 푹 빠져 듣다 보니,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섰던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라도 솔직하자는 마음이 앞섰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을 아끼고 일단 경청하신 박유진 선생님을 보고 배웁니다.

    복지관 자원으로 청소하더라도 버릴 것과 버리지 말 것을 하나하나 아저씨께 묻고 의논한 박유진 선생님.. ‘사회사업가는 번거롭게 일해야 마땅한 직업’이라는 어느 동료의 말도 생각났습니다.

    “묻지 않았다면 우리 눈에는 다 버릴 것들이, 아저씨에게는 다 쓸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이 전엔 그저 다 좋다고 하셨는데, 자세히 여쭈어 보니 아저씨 생각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상관 없다고 해도, 계속 자세히 여쭤야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 22.08.31 09:52

    100편 읽기 스물 다섯 번째 글,
    박유진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사회복지사의 공식적이고 특별한 자원으로써 어려움을 돕더라도
    그 자원을 활용하는 주체로서 당사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아저씨에게 묻고 또 물었던 박유진 선생님의 실천에서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사업가로서의 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아저씨의 문제상황을 바로 얘기하지 않고,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면서
    '직선의 문제를 넘어 곡선의 진실을 생각하는 사회사업가의 마음'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아저씨도 박유진 선생님에게 신뢰가 생겼고,
    본인이 입원해서 자리에 없지만 집 청소를 믿고 맡겼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저씨가 얘기한 것과 다르게, 창문이 닫혀지는 상황도 있었지만,
    박유진 선생님을 믿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사정'을 이해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와 어떤 일을 이루기에 앞서,
    당사자와의 충분한 만남과 신뢰가 형성되어야 함을 다시 배웁니다.

  • 22.08.31 09:55

    사회복지사의 자원으로 공식적이고 특별하게 돕더라도
    그 활용 주체는 당사자가 될 수 있도록 묻고 또 물어야 함을
    실천 기록으로 정리하여 나눠 준 박유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 한 아저씨가
    오늘도 둘레 이웃들과 어울리며
    자기 삶을 즐겁게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22.08.31 21:19

    잘 읽었습니다. 고양이 12마리, 직선의 시선과 서비스로 생각하면 어떻게든 고양이를 보내고 집을 청소하면 끝났을 것이지만 그랬다면 아저씨가 어땠을까요? 다시금 고양이가 들어오고 집에 어질러지는 건 순식간일 거 같습니다. 아저씨가 상처받고 더 이상 사회복지사를 만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박유진 선생님의 곡선의 시선과 당사자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 당사자에 대한 믿음 그리고 묻고 의논하면 부탁하는 과정 속에 변화가 생기네요.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9.01 14:44

    잘 읽었습니다.
    쉽지 않았을텐데... 저라면 어땠을까 돌아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22.09.07 19:47

    잘읽었습니다.
    작은것 하나부터 묻고 의논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쌓여 단단한 신뢰를 형성하는 전형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저씨와 유사한 이유로 이웃들, 단체들로부터 의뢰른 받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의뢰하며 바라기로는 문제로 여겨지는 것들이 제거시켜주기를 요청들 합니다. 함부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무례하게 제거하는 모습들이 불편했는데 당사자의 속사정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들과 다른 시선,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배움 감사합니다.

  • 22.09.15 00:04

    잘 읽었습니다~ 청소할 때 일일이 다 묻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실천하신 선생님이 대단합니다.

  • 22.09.16 17:18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다 물어봐주는 것이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 22.09.21 23:57

    잘 읽었습니다.
    이번에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가계도 그리기 창에 반려동물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되었더라구요. 세상이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변화의 물결에 달라지는 생각들… 이럴때일수록 뿌리깊은 중심을 잘 잡아야 겠습니다.

  • 작성자 22.09.22 07:38

    와, 그래요?!!
    오의권 선생님, 그 화면 갈무리해서
    보내주실 수 있을지요?
    궁금해요.

  • 22.09.23 16:27

    잘 읽었습니다.

    아저씨의 고양이 분양을 도운 일이 전혀 우습거나 가볍게 보이지 않습니다.
    박유진 선생님께서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여 돕는 과정이 참 귀하게만 다가옵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하며(비단 사례관리뿐만이 아니겠죠.) 사람을 그저 ‘믿는 일’이 얼마나 힘이 큰지, 아저씨를 만나며 배웠습니다. 당신 스스로 지금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 그 믿음이 행여나 만 나는 분들을 어떤 식으로든 ‘취급하게 하는 일’을 막아 줍니다. 당신 삶에 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믿기에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으신지 묻고 의논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를 그저 믿어주는 일의 힘!
    그 힘을 박유진 선생님 기록으로 다시 기억합니다.
    당사자를 믿어주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해 애쓰고 싶습니다.

    좋은 기록 고맙습니다.

  • 22.10.06 11:08

    잘 읽었습니다.

    아직 다양한 환경의 가정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데 박유진 선생님 기록을 보며 가정방문을 간접경험 합니다. 앞으로 만날 현장을 상상하는 좋은 기회 되었습니다.

    "다 버리고 깨끗이 청소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아저씨가 주인이니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 공감 됩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도 당사자의 것이기에 한 발 물러서는 경우를 배웁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11.02 14:01

    잘 읽었습니다. 전임의 당사자와 함께했던 기록이 잘못하면 선입견을 가지게 할 수 있음을 공감합니다. 우리의 전문성은 누군가에게 비 춰지는 모습보다 당사자분과 함께한 우리의 실천이야기, 우리의 과정속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 22.11.18 15:09

    열심히 청소 해놓았는데.... 또 다시 되돌아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당사자의 의견을 수용하고 문을 열어두고 가는 것..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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