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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3편
퀀텀리프(quantum leap)를 꿈꾸며
윤은경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에서 사례관리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는 당사자를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개별화하여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욕구(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개인'이나 '가구' 단위로.
한 가족을 도운 이야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 윤은경 선생님 글을 만났습니다.
가족회의를 열고, 식구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게 거들었습니다.
당장 지혜가 없어도, 가족의 고민을 듣고 나누게 거들었습니다.
그래야 가족이지요.
가족과 공동체로 다 이룰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평범한 사람살이 속 가족을 그립니다.
가족의 강점에서 사례관리 업무는 시작합니다.
가족은 그 자체로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가족의 탄력성과 가능성을 믿습니다.
윤은경 선생님도 가족의 힘을 믿습니다.
그렇게 거든 윤은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씨 아주머니의 건강을 위해 가족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다행히 남편과 딸 넷은 거부감 없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각자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아주 작은 두드림에 잠자고 있던 가족의 역량이 조금씩 깨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큰딸 다운이의 두드림은 제 자신을 깨워주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여느 사람과 같은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돕고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다빈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 용기를 달라 기도하면 하느님은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 겁니다.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꿈꾸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최장열
와 단숨에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담당자와 사례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찡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은진
잘 읽었습니다. 하나의 사건 마다 다음에 실천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리하며 적으신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 명의 당사자라도 뜻있게 도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성호
실천기록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로 만나는 가족들의 강점을 바라보고 관계를 통해 꾸준히 도와주신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바르게 뿌리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는지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성찰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지
가족의 힘을 믿고 가족 회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 이렇게 도울 수 있구나를 하나 또 수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
허순강
가족을 돕는다면 윤은경 선생님처럼 돕고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연
매순간 당사자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감사하는구나..
그러면서도 잘 돕기 위해 또 궁리하는 모습에서 감사하기만 합니다.
잘 살아왔던 당사자의 삶을 먼저 봐주는 모습을 보았고 당사자를 강점을 봐주는 그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귀한 글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외숙
선생님의 실천기록으로 사회사업가의 역할과 마음가짐을 배웁니다.
옳은 가치와 바른 실천을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심을 확인하게 되니 오늘 하루도 마음 따듯하게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조정아
'사람은 누구나 회복탄력성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업무에 임합니다.
둘레사람 주선으로 관계, 그리고 변화가 생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진수연
잘 읽었습니다. 기록 중간 중간에 성찰 기록을 통해 ‘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어려운 순간마다’ 시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하나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에 공감하며, 가족들의 삶을 존중해주며 함께 해주며 가족 한명 한명의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글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지윤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글입니다.
한 사람의 변화 과정에서 한 사람의 노력뿐 아니라
둘레사람들과 함께하며 변화를 이루며 당사자의 삶이 꾸려지는 것을 봅니다.
은경 선생님께서 지금이라도 읽고 쓰고 나누며 옳은 가치를 찾아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장해있으리라 생각하신다고 하는데,
당사자와의 관계와 복지사로서 뜻있는 사회사업을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박지원
일학년 아이와 이학년 아이가 어울려다니며 말썽을 부린 적이 있습니다.
한동안 그 아이들 주변에서는 “같이 늦게 다니지 말아라. 학교 끝나면 바로 집에 가라“ 등 같은 맥락의,
어찌보면 잔소리라고 느껴질법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였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만나는 어른들마다 같은 이야기들을 하니 아이들은 점점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감을 해주니 아이들이 다시 입을 엽니다. 당장 드러난 상황을 간섭하기 보다는 기다리며 공감하겠습니다.
유채영
윤은경 선생님께서 한 가족을 거든 글을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단 한 명의 당사자
라도 바르게 실천해보자.’ 글을 잘 써야한다는 욕심, 좋은 실천 사례를 보여한다는 부담감을 모두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신 선생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욕심을 내려 놓고 아이들과의 만남에 집중하고 관계를 거들겠습니다.
송지우
바른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사유하며 찾아가시는 윤은정 선생님의 실천 기록 잘 읽었습니다.
글쓰기 모임에서의 배움을 붙잡으며 끈기 있게 해내시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게 많았어요.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고 나누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채란
“상황은 제각각 다르니 그 다양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아 나가는 사람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아이 모두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 또는 선생님에게 피해를 주려고 일부러 행동하는 아이는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내 행동이 잘못된 건지 몰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보듬고 옳은 행동을 천천히 반복적으로 알려주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이예림
이씨 아주머니 가족을 성의정심으로 거드신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써 저도 함께 뵈었던 이 씨 아주머니 이야기, 팀장님 글로 만나니 오랜만이었습니다.
마치 어제 뵌 듯 생생하기도 합니다.
문 페인트칠을 직접 하셨다는 이야기도 전해 주셨습니다.
“전에는 문짝이 더러웠는데 새로 칠하니 기분도 좋아요. 자녀들도 깔끔하다고 좋아합니다.”
“방문을 모두 직접 칠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아저씨 작품 보러 한 번 갈게요~.”
: 당신 집 문짝 새로 칠하셨다는 말씀에 팀장님은 눈에 바로 보이는 강점으로 지지 격려하셨습니다.
뿌듯해하시는 아저씨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청소년에게만 전환점이 되는 한 사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른에게도 자기 마음을 헤아려주고 도닥여주는 둘레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 사는 사회에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 팀장님께서 이 씨 아주머니 가족에게는 마음을 헤아려주는 한 사람이셨습니다.
‘다시 힘을 내자! 내 곁에는 뜻을 같이하는 사회사업 동료가 있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팀장님 같은 분과 첫 직장에서 함께 함이 제게는 넘치는 복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저는 갓 뿌리내린 대나무에 지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고민도 많고 방향 잡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읽고 쓰고 나누며 옳은 가치를 찾아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장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본으로써 성찰하여 사회사업을 바르게 잘하고 있음을
당사자, 동료 사회사업가, 둘레 사람들과 지속해서 나눌 수 있기를 간절 히 희망합니다.
: 줄여보고자 하였지만 어느 글 하나 뺄 구석이 없어 다 인용합니다. 지금의 제가 이런듯 합니다.
팀장님께 잘 배운대로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세진
이예림 선생님!
반가워요. 잘 지냈지요?
윤은경 선생님을 팀장으로 만나 함께 일했으니,
이번 글이 남다르겠어요.
와닿은 곳을 발췌하고 잘 정리해 주어 고맙습니다.
팀장님께 배운대로 실천하겠다는 예림 선생님, 응원합니다.
양현정
주변과 그리고 가족들끼리도,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감동이 가득해지는 사례였습니다.
더불어 위에 댓글을 보며, 직원분들에게도 가득 신뢰를 받고 계시는 모습이 멋지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
고경화
처음에는 당사자와의 만남이었지만 긴 호흡으로 가족과 함께 하시는 실천 기록 뜻깊게 보았습니다.
의뢰서에 적혀 있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집'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공감'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가족이 가지고 있는 힘을 살리는 실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둘레 사람의 필요성과 사람 사는 사회에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흘러야 함을 깨닫게 하는 실천 기록이었습니다.
둘레 사람과 어우러져 사는 것은 단순히 관계적인 측면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 건강 측면에 복합적인 영향을 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고 정체성이 힘들 때, 지금이라도 귀한 실천 기록을 읽으며 옳은 가치를 찾아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의 실천과 슈퍼비전의 목마름이 있는 시기에 실천사례 100편 읽기 모임을 만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김세진
고경화 선생님, 100편 읽기 모임을 이렇게 귀하게 생각해 주어 고맙습니다.
더욱 잘 준비하여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남유진
윤은경 선생님은 2020년 사회복지사 책모임 북스북스를 통해 처음 접한 이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바르게 실천하고 싶은 마음을 글에서 만났고 그렇게 실천을 시작한 선생님이 멋졌습니다.
'아이를 믿어주는 힘'에서 믿어주고 기다리는 힘에 깊은 공감이 되었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지금 이 글 역시 선생님의 가족을 믿고 기다리는 힘, 공감의 마음이 와닿습니다.
긴 글이 하나도 길지 않게 읽혔습니다.
당사자, 그리고 가족을 향한 선생님의 마음과 실천에.
그 과정을 기록하며 계속 자신의 사회사업 걸음을 성찰하는 선생님 덕분에 또 배우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민경재
가족과 함께한 실천과 기록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 기록에서 가족의 힘! 을 알아봐 주고 소중히 여기는 선생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퀀텀 리프가 뭐지?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100편 읽기 모임에 참여하며 읽고, 생각하고, 성찰하며
한 부분이라도 제대로 해보자
한 부분이라도 사회복지사답게 하고 싶다! 다짐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노력할 수 있어 힘들지만 힘이 됩니다^^
박데례사
“단 한 명의 당사자라도 바르게 실천해 보자!” 이 문장을 계속 되뇌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조은정
한 가족을 지원하며 매 순간 성찰하고 당사자 중심을 놓치지 않은 실천기록 잘 읽었습니다.
함께 의논하여 결정하고 당사자의 것으로 이웃의 것으로 온전히 당사자의 삶이 되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꼼꼼히 기록해 주셔서 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현환
(밑줄)
이 씨 아주머니를 ‘청결’의 관점이 아니라 ‘공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순간 이 씨 아주머니와 가족들은 주변의 섣부른 판단과 생각 없이 던진 바늘 같은 말 때문에 상처를 입어 왔는지 모릅니다. 이 씨 아주머니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관심 갖고 살피기보다 당장 드러나 보이는 상황에 관해 간섭하고 지적합니다.
아동․청소년에게만 전환점이 되는 한 사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른에게도 자기 마음을 헤아려주고 도닥여주는 둘레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 사는 사회에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이연신
대나무가 하늘 닿을 정도로 자라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전까지는 크지 않는다 변화가 없다고 조급해합니다. 저 또한 지금 제 모습에서 조급함을 느낍니다. 가족들의 삶 속에서 서로가 잘 되도록 응원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먼저 읽으며 여느 가족과 같이 삶을 이루어 가도록 도우니 여느 가족과 같이 됩니다. 그 긴 시간 속에서 조급하지 않고 가족들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선생님의 실천 기록 귀합니다. 가족과 함께 일하는 저에게 배움입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단 한 명이라도 뜻있게 돕겠습니다.
권신희
일단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국어 선생님이 꿈이셨다는데, 작가님이 꿈이었던 것 같아요.
여러 군데, 공감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 당사자의 집이 점점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 나도 손님 초대하면 청소하느냐고 바쁜데, 그 가족도 선생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가족회의 때 우리 가족끼리만 있으면 회의가 아니라 언성이 높아지고, 결론도 안 나고, 서로가 상처를 주고 끝날 수도 있는데, 중요한 의론을 할 때 사회복지사를 찾아주는 가족들.
그리고, 관계에 관계를 더하는 확장성등..
선생님은 이미 폭발적인 성장을 한 퀀텀리프를 한 분으로 느껴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책책책에 선정되어, 시집 한 권을 챙겨가야 하는데, 시집은 잘 읽지 않아서 책 선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중부재단 선생님의 "여행은 혼자 떠나라"라는 박노해 시인의 시를 만났고, 구슬 책방 한편에 붙어 있던 박노해 시인의 글귀, 그리고, 다시 오늘 선생님의 글에서 만난 박노해 시인의 "어려운 순간마다"를 만나면서, 지리산에서 읽을 시집을 결정했습니다.
좋은 실천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한수지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 몰랐던 것은 아닌데 일하다 보면 당사자 자주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실무자만의 주관적 판단과 편의대로 간섭할 때가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또는 시간에 쫓겨 당사자를 대신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럴 때마다 공부했던 것을 되짚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천사례 100편 읽기는 잘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 씨 아주머니의 예쁜 딸들도 만나서 기뻤어요. 어떻게 이렇게 예쁜 딸들을 낳으셨어요? 다들 착하고 건강하고… 정말 잘 키우신 것 같아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지만 이 씨 아주머니가 존경스러워요!”
* 잘 해온 일을 칭찬하고 세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섬세한 마음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적용해 보겠습니다.
* 이 씨 아주머니 댁의 전환점이 되는 한 사람으로서 애쓰셨습니다.
* 아이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인격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김승철
사례관리 업무로써 한 가정을 돕는 일도 결국 관계로써 도와야 함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 보이는 문제와 어려움들이 있지만,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는 마음가짐도 배웁니다.
그랬기에..
윤은경 선생님의 실천 기록에서는 복지기관과 사회사업가의 역할, 자원보다 더 돋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 씨 아주머니와 남편의 모습, 다운 다정 그리고 다빈이의 모습.
복지 당사자인 이 씨 아주머니 가족들의 관계와 강점이었습니다.
그것이 생동하게 거들면서 달라지는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 변화의 바탕에는 이씨 아주머니 가족에 대한 성의정심,
그리고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함'을 이해하고 실천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사례관리 업무로써 한 가정을 도울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도록 도우면서
성의정심과 기다림을 양분으로 퀸텀리프(변화)가 시작됨을 기록으로 보여 준
윤은경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씨 아주머니 가족이
오늘도 내일도 가족과 함께, 둘레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김혜량
“청결이 아니라 공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생활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 속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는 게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참 공감되었습니다.
가족들을 세웁니다. 가족의 힘이 빛날 수 있도록, 가족 스스로 필요를 느끼는 구실을 만듭니다.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다리는 사람 되겠습니다.
옳은 가치 포기하지 않고 쉬운 길보다 옳은 길을 택하며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면 좋겠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의권
기반을 세우는 작업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몇 년 전에 복지요결을 처음 읽었을 때 바이블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복지요결을 읽으니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의 내용이 더 선명해 짐을 느꼈지요.
꾸준히 공부하고 내 역량과 마음가짐을 갈고닦으면 폭발적인 성장, 퀀텀리프가 이루어짐은 당연해 보입니다.
앞으로의 부평구 공부모임도 그런 과정이 되길 소망하게 되네요. 나중에 김세진 선생님께 여쭤볼게 많은 거 같아요…
신혜선
퀸텀리프라는 단어는 사례관리에서의 당사자 변화 과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같습니다.
단시간에 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환경 가운데에서 진정성 있는 실천 과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가족들과 의논하고, 가족구성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로써 의미 있는 변화가 있더라도 온전히 가족의 공으로 돌릴 수 있던 것.
사례관리의 주체가 누가 되어야 마땅한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슬기
글을 읽으며 내용이 정말 풍부해서 메모하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상식적인 생각과 가치관이라는 가면을 씌워 내 의견을 강요하지 않지는 않았는지
관심과 간섭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당사자의 자주성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공감과 지지를 통해
당사자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함을 배워갑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
이혜주
몇 년 전, 교회 목사님께서 퀀텀리프 영상을 설교시간에 보여주셔서 인상 깊었는데 글 속에서 다시 만나니...
나도..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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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한 가정의 가족 구성원을 어떻게 거들었고, 그들의 관계 속에서 가족 결속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잘 알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여러 어려움들이 있지만 가족간의 탄탄한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단단하니 구성원이 모두 이를 발판삼아 관계 속에서 나아가는 모습들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기반을 세우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구절입니다.
그래서 100권읽기에 도전했습니다. 왜 하고 싶었었는지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움켜쥐려해도, 자꾸 뭔가 흔들리고 약해져 무너져 내리고를 반복했던 그 순간들.....
기반이 약했고, 그 시간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복지요결의 자주성과 공생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간섭과 관심의 차이는 당사자를 중심에 세우는가? 나는 그러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또 다양성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밥은 단순한 끼니를 때우기가 아니라 소통을 위한 구실입니다라는 구절을 통해서
밥으로 소통한는 귀한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글을 보면서 제 자신이 더 겸손해집니다.
저도 퀀텀 리프를 꿈꾸며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가정의 힘을 믿으며 만나온 게 인상 깊습니다. 가족회의에 사회사업가가 두 번 정도 함께하면서 서로 비난하지 않고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법을 찾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정은 앞으로 어려움이 생겼을 때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 갈 것입니다. 가정의 역할이 세워지고 강점이 나타납니다. 가족은 그 자체로 힘을 지녔음을 되새깁니다.
대나무가 퀀텀 리프를 하기 전까지 겉으론 큰 변화는 없어 보이지만 5년이란 시간 동안 큰 성장을 위해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내실을 다지는 모습은 제 현재와 비슷한가 생각했습니다. 글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실천을 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고 그만큼 불안정하기도 합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면 안정적이기 위해 최대한 불안정해지려 합니다. 온전히 불안정을 느껴야 점차 나만의 안정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나를 다독입니다.
다 읽었습니다 처음엔 당사자 한명이었지만 이웃과 가족을 통해 변화되는 한가정을 보았고 가족의 힘과 관계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갖게되는 회복탄력성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퀀텀리프를 꿈꾸며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 가구의 가구원 분들을 개별화 하는 부분을 배웁니다
윤은경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달한 박노해 시인의 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잠시 거들뿐, 어느 가족이나 가족안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