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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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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28편_우 씨 아저씨와 중년 나들이_김미경
김세진 추천 0 조회 146 22.08.27 06:32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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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7 11:28

    첫댓글 '어른으로서 대하니 어른으로서 행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무자는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자연스럽게 낮은 자세가 되었습니다.' ㅡ>당사자를 만날 때 어떻게 만나야 되는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문제를 보지 않았고 강점과 관계로 도왔기 때문에 아저씨의 문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몰랐습니다. 대신 아저씨가 잘 이뤄 오셨던 나들이 이야기, 교회 이야기, 딸을 위해 다니고 계시는 요리동아리 활동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ㅡ>문제를 물어와도 강점과 관계로 답하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얼마 뒤 아저씨와 함께 이번 중년 나들이 다녀온 이야기를 엮은 책 세 권 들고 학교에 갔어요. 아저씨가 직접 그 분들에게 책을 드렸어요.'
    ㅡ>바른 실천기록이 당사자를 위해 힘을 쓸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단기사회사업 면접에 대한 당사자의 질문과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은 대학생들. 다시 진행된 면접 후 대학생에게 보내는 지지와 응원편지...이런 실습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실습을 돌아보며 당사자와 실습생에게 부끄럽습니다.

  • 22.08.28 23:14

    '어른으로서 대하니 어른으로서 행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무자는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자연스럽게 낮은 자세가 되었습니다.' 저도 읽으며 다시 되새겼습니다!

  • 22.08.27 17:03

    읽었습니다.

    사회사업 방식이 낯선 당사자.
    저도 단기사회사업에서 이러한 당사자와 가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어떤 질문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답해드릴 수 있을 만큼 준비했습니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더 잘, 더 자주, 더 자세히 설명드리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당사자와 당사자 둘레 사람이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 22.08.28 23:16

    더 잘, 더 자주, 더 자세히 설명드리는 일!!을 하시고 계신 선생님 멋지십니다.

  • 22.08.27 17:04

    “하우정 사회복지사 같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하우정 선생님은 제 말을 잘 들어줘요. 그리고 제 마음을 잘 알아줘요.”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 괜찮게 할 수 있습니다. 경청 훈련, 이거 하나만 잘해도 사회사업 실력은 태반을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

    경청! 경청을 잘 하려면.. 사회사업 공부만으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책이나 경험으로 교양을 쌓고, 나와 다른 사람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고, 죽고싶을 만큼 절망스러운 순간을 이겨내고.. 그래야 따뜻한 눈빛이 나오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나오더군요. 경청은 참 어려워요. 기술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서.. 경청 잘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22.08.28 23:21

    저도 '경청'과 관련한 실천이 참 어렵습니다. 저보다 경청을 잘하는 후배에게 물어본 일이 있습니다. "어떻게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반복하시는 것을 잘 듣고 있을 수 있어?! ", "이런 이야기를 할 분이 지금은 저 밖에 없으니까요. 들어들이기만 하면 되는걸요!"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나를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라고 물으시는 당사자에게 저도 경청의 마음과 자세로 다가서고 싶습니다.

  • 22.08.27 17:04

    우여곡절 끝에 진행 된 면접.. 읽는 사람도 당혹스럽고 화도 났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네요.

  • 22.08.27 17:04

    "우리를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나요?"
    오래 머물게 되는 문장입니다. 사회사업가는 어떤 준비를 하고 현장에 나가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 사람을 이해 할 준비. 착한 마음만 있다면 저절로 이해되는 것들이 아닐겁니다. 공부하고 알아보고 경험해야겠죠?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뭐라고 답했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들이 이웃과 딸 생일파티 준비한 이야기, 아파트 이웃과 관계가 생긴 후 담배를 끊으신 이야기, 자신을 신고했던 이웃을 초대한 이야기, 나들이 다녀 온 강점 기록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마음을 바꾼 이야기, 나들이 책을 딸의 학교 선생님께 드린 이야기.. 감동입니다. 영화 같습니다.

  • 22.08.28 11:38

    잘읽었습니다 예전에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할때 당사자 중심의 나들이를 처음으로 시도해본다고 어설프게 이것저것 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와 선생님의 글을 볼 수가 있었다면 ..더 잘할수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맘이듭니다ㅎㅎ 당사자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신 선생님의 노고와 마음에 감동스럽습니다^^

  • 22.08.28 23:24

    저도 당사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는 선생님의 노고와 마음이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매번 사례마다 감동이되네요

  • 22.08.28 23:12

    우씨 아저씨의 ‘나들이 이웃’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딸의 생일파티!, 신고한 이웃을 초대를 제안(어떻게 이런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들이 이웃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로 보입니다.
    거기에 출판 기념회까지,.
    사회사업 바르게 했을 때의 긍정적 영향력을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바람처럼 나들이를 구실로 이웃들과 가깝게 지내는 분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누군가의 좋은 모습을 바라고 기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우리 기관을 방문하시는 주민들에게도 최대한 ‘환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시 복지관에 들렸을 때 무엇이라도 귀 기울여 주는 곳으로 주민들이 생각해 주길 바랍니다.
    가능한 차 대접도 해드리는데 사례처럼 마음의 기도를 담아 더 진하게 해봐야겠습니다.

    바라는 방향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저도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이게 가능하다고??라고 계속 감탄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역시 혼자는 어렵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사례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제 생각의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복지관에서 사회사업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말씀..참 와닿았습니다.
    매번 하는 얘기가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인데..이렇게 한다면 정체성 고민은 더이상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 22.08.29 09:20

    28편 잘 읽었습니다.
    38P 분량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지 염려했던 것이 무색하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 '경청' 기억에 남습니다.

  • 22.08.29 19:18

    한참 사회복지사 직무를 하고 싶어서 몸이 달아있을때, 어떤 사회복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라고 저희 직원이 말했었어요. 그래서, 전문가가 해야지, 사회복지사 자격증만 갖고 있는 나같은 사람은 안 되겠다고.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사례관리를 보면서,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김미경 선생님의 글을 보니, 우리 직원이 했던 말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어떤 사회복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김미경 선생님 같은 사회복지사를 말하는 거였어요. 글 곳곳에서 선생님의 실천과 당사자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동의 도가니네요.

  • 22.08.29 21:49

    읽었습니다.
    당사자 나들이를 통해 당사자와 둘레사람이 변화하는 이야기
    놀랍고 놀랍습니다.

    당사자 면접에서 처음에는 실수가 있었지만 그 실수가 있었기에 좋은 학생들과 다시 잘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 22.08.29 21:51

    28편_읽었습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우 씨 아저씨의 문제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실천가님의 대답이 감동입니다.
    “문제를 보지 않았고
    강점과 관계로 도왔기 때문에 아저씨의 문제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몰랐
    습니다. 대신 아저씨가 잘 이뤄 오셨던 나들이 이야기, 교회 이야기, 딸을 위
    해 다니고 계시는 요리동아리 활동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강점에 대한 설명으로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 22.08.30 00:45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생동감이 넘치네요.

    장 씨 아저씨께서 "우리를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나요?" 하고 질문을 하시니 (…)
    당사자 면접을 하다 보니 당사자들과 나누던 기존 대화와 다른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장씨 아저씨는 어른이셨습니다.
    진정한 당사자 중심의 실천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 22.08.30 01:04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사회사업가의 의도를 담은 나들이가 좋은 구실이 되었고, 당사자와 둘레 관계를 변하게 했어요.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에도 마지막까지 당사자에게 계속 묻고 의논하며 일을 이루고자 한 점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잘하고 싶은 사회사업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유독 장 씨 아저씨가 실습생들 면접을 보며 하셨던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를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나요?” 당사자를 만나며 그동안 단순히 업무로서 대하진 않았는지, 절차 기준을 논하기 전에 겉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을 살피려 노력했는지..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기록의 중요함을 배웁니다. 기록이 있었기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교에 우 씨 아저씨가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어떤 노력과 변화가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30 09:21

    잘 읽었습니다.

  • 22.08.30 11:31

    잘 읽었습니다.

    요즘 관(동)에서 복지관의 일을 많이 하고 있지요.
    복지관에서 혼란스러운 수 있겠다는 짐작을 하곤했는데
    김미경 선생님의 고민이 생생하고 그 가운데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감동입니다.

    관에서는(나는) 가능한 일인가 살짝 의심이 들어요^^;;

  • 22.08.30 20:21

    잘 읽었습니다.

    특히 당사자 분들이 직접 면접을 보고 함께 나들이를 계획 해볼 학생들을 뽑았다는것이 감동적이고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의 습관적인 생각들, 버릇들 ‘당연히 그들은 우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그리고 우리는 도와야 하는 사람’ 편견들이 튀어나올 때 굉장히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며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 22.08.31 08:51

    당사자 면접...아찔했던 순간에 저도 마음이 서늘했었네요^^; 그래도 처음의 마음을 잘 지켜오셔서 이렇게 의미있는
    단기사회사업을 완성하셨으니 박수 엄청 보내드립니다!!!
    또한 당사자분들이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모습, 우리 현장에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22.09.01 15:49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우씨 아저씨에 대한 강점만 얘기하신 선생님의 기록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강점관점으로 도왔으니 강점만 보이는게 당연할테지만, 아이가 원가정에 복귀했을 때 이전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걱정하는 마음도 당사자에 대한 신뢰감 부족과 문제중심으로 보는 관점탓일까요?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 와중에 이런 상황속에서도 강점 관점으로 당사자와 함께 사례를 이끌어가신 김미경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22.09.02 09:26

    김미경 선생님은 보호기관 선생님께
    강점만 이야기했다기보다,
    문제에 모르겠다 답했습니다.
    단지, 최근 의미 있게 이룬 일이나
    잘 지내보려 애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가족을 재정의해야 하는 시대이지만,
    가족의 힘을 믿고 응원하는 일은 여전합니다.

    아이를 돕는 일 가운데 하나가
    아이의 환경(둘레사람) 가운데
    으뜸인 아버지를 거드는 겁니다.
    아버지가 스스로 변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지요.
    아이를 위해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이유입니다.

  • 작성자 22.09.02 09:30

    @김세진 앞서 읽은 두 글이 떠올라요.
    하나같이 자녀을 어디론가 보낸 뒤
    삶이 더 나빠지거나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당장 따로 살게 거들 일도 있습니다.
    그 다음도 생각하고, 남겨진 이도 생각합니다.

    나아가, 처음부터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거드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런 일은 다양한 둘레사람이 생기게 하는 일입니다.

  • 22.09.02 13:25

    @김세진 평소에 고민이었던 부분들을 댓글로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동 학대(방임)사례 중 분리됐다가 원가정으로 다시 복귀하는 경우, 그 과정에서 김미경 선생님처럼 아동 부모님의 강점을 세워주며 지지하여 아이들과 잘 살아가길 바랬지만 또 다시 방임이되고 분리가 되는 사례도 많이 있었습니다. 소장님의 말씀처럼 당장 따로 살게 거들상황도 있고, 그다음, 그전에 상황을 고려하여 아이의 환경 가운데 부모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거들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22.09.02 08:59

    잘 읽었습니다.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괜찮게 할 수 있습니다." 경청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더 배우고 반성했습니다. 조금은 긴 글이라 걱정했는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27쪽에 박 씨 아저씨가 장시 아저씨에 대한 강점 감사 나눔 글 부분에서 또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가 옆으로 걷는 모습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입니다."이 말이 온종일 머릿속에서 떠 나지 않았습니다.대상자를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고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계속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한 것 같아요. 매번 새로운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22.09.02 11:02

    100편 읽기 스물 여덟 번째 글,
    김미경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우씨 아저씨를 진심으로 만나며 잘 되기를 바랐던 선생님의 마음이 있었기에
    아저씨가 둘레 이웃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하실 수 있도록 거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단기사회사업 실습생이 잘 거들었는데, 그 때마다 아저씨가 빛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지난 날 읽은 책, '우리가 날던 날들' 내용을 조금씩 살펴보니 이해하기 더욱 좋았습니다.)

    나들이를 진행한 후에는..
    우씨 아저씨는 지금의 문제를 뛰어넘을 힘을 갖추게 되었고,
    마음의 폭도 넓어지면서 과거에 불편했던 이웃과도 어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변화들 중에 특히 놀랐던 건 분리되었던 딸이 아저씨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 일,
    그리고 딸의 생일잔치에 나를 매우 불편하게 했던 이웃도 초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누군가에겐 나들이 한 번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아저씨에게는 삶의 혁명과 같은 일이 되었구나 싶습니다.

    김미경 선생님이 이뤄낸 놀라운 이야기에 감탄, 감동하게 됩니다.

  • 22.09.02 11:04

    아저씨 한 분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성의정심,
    그리고 둘레 이웃과 가까워지면서 변화되는 삶의 이야기를
    실천 기록으로 정리하여 공유 한
    김미경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 한 주민들이
    오늘도 서로 인사하고 어울리며
    동네에서 정답게 살아가기실 소망합니다.

  • 22.09.05 07:44

    복지요결을 배우며 사회사업 전체를 보게 되고, 사회사업 이상을 알아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고민과 마음들이 공감되었습니다.

    단기사회 사업 방식의 나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써 설레는 마음입니다. 곱게 차려 입으시고 면접을 준비하셨는데, 이유 없이 불참한 이야기에 화가 났습니다. 이 분들과 함께 하려고 먼 길 돌아온 것 같다는 소제목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함께 나누는 강점과 감사 속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귀한 사회사업 실천이 담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9.19 22:45

    귀한 글 감사합니다.

  • 22.09.25 23:08

    잘 읽었습니다. 신선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단기 사회사회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의 문제나 어려움을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나들이를 구실로 이웃관계를 살리고, 실습생 면접을 구실로 당사자를 어른으로 대하니 어른으로 행하시고…
    자주 그리고 함께, 이웃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공공 사례관리의 모습을 꿈꿔봅니다!

  • 22.09.29 17:30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단기사회사업으로 당사자와 둘레사람의 나들이를 도운 이야기, 그 일련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기록해주시니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세세한 과정과 실습생들의 기록도 더 궁금해졌습니다.

    우리를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느냐고 면접 때 하신 질문 기록에 쿵! 마음이 내려앉았습니다.
    '우리 식구'라고 말씀하시는 대목에서는 나들이 과정으로 아저씨의 삶이 이토록 달라질 수도 있구나! 놀랍고, 감동했습니다.

    "어른으로서 대하니 어른으로서 행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무자는 계속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자연스럽게 낮은 자세가 되었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아이들의 둘레사람을 만날 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부모님으로 높여드리며 대하고 싶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낮은 자세로 거드는 이가 되고 싶습니다.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 22.10.19 08:52

    잘 읽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하나요? 내가 이사 오기 전에 다녔던 복지관은 다 알아 서 해줬습니다. 그렇게 해야 몸이 불편한 우리들이 편할 것 아닙니까? 그 게 사회복지사가 할 역할이 아닌가요?”

    당사자가 직접 나들이를 계획하고 함께 할 실습생 면접을 보는 일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설명하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와 대화하는 시간이 안전장치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시간 보내고 많이 대화함으로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앞으로 만나는 아이들과도 대화하며 관계 쌓아가야겠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11.07 13:29

    잘 읽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집중하며, 한 번에 벽을 없애고 만들기 보다 작은 창을 내고 조금씩 관계를 이어가는 것처럼 조바심 갖지 않고 당사자분들과 함께 발 맞춰 갈 수 있길 다짐합니다.

  • 22.11.18 15:48

    적당한 구실을 찾아 연결시키는 일..... 간단한 것 같지만 막상 잘 떠오르지 않아 시도가 힘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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