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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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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11편_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김 씨 아주머니_송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148 24.04.05 22:2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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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8 07:32

    첫댓글 ‘가려진 예찬의 다른 모습이 분명 예찬 속 어딘가에 있지 않을지 찾아보려 애씁니다. 문제 너머를 보려 애씁니다‘

    사례를 마주하다 보면 보이는 상황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는 듯 합니다.
    빠르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 내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크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당사자의 모습을 너머 당사자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시선. 쉽지 않겠지만 그러한 시선을 가지고 당사자를 마주해야 함을 배웁니다.
    당장 답이 없을지라도 그 깊은 시선으로 당사자를 바라보며 곁에 머물러야겠습니다.

  • 24.04.08 07:28

    ‘아이들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못하는 것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변화의 길을 알려주고 손잡고 함께 그 길을 걸어가 줄 사람이 꼭 필요하다. 그 한 사람이 없다면 아이의 변화는 불가능하다.’
    이 구절을 보며 ‘내가 그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찬이의 변화를 돕기 위한 둘레 어른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고, 당사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24.04.08 10:39

    잘 읽었습니다.

    인상깊은 문장:
    공부하며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도록 돕겠다.' 했는데도 사례관리자가 해결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우리 몫인가?' 편을 들으며 아무리 의도가 선하다 하더라도 보호라는 구실로 당사자 권리를 빼앗을 수 없음을 확인합니다.

  • 24.04.08 14:31

    다 읽었습니다.

  • 24.04.08 15:50

    잘 읽었습니다.
    시설장의 '착한장애인' 발언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장애인복지현장에서 오래 일하면서 시설에 계신 장애인을 탈시설할 수 있도록 도운적이 있습니다. 장애인이 자립을 위해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위해 여러 사람들과 상담했을 때 "자립할만한 장애인을 지원해야지."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신체적으로만 불편하신 분이셨고 자립에 대한 의지와 욕구가 매우 강한 분이셨습니다. 지금은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세상에 착한 장애인은 자신의 권리와 인권을 포기하고 그저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말 잘 듣는 장애인'을 말하는 거겠죠.
    우리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그리고 가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끔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08 20:12

    예찬이와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긍정적인 변화를 주려고 애쓴 선생님의 노력과 고민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당사자가 욕구를 스스로 해결하게 돕는 방법을 찾으면서 사회사업가로서의 한계를 수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 사업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당사자를 지원하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괴로운 건 사실이지만, 어쩌면 그렇게 누군가 건드리기 어려운 환경이 당사자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당사자를 둘러싼 환경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지만 촘촘하게 엮여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이 있을 겁니다. 사회사업가를 지치게 하고, 무력감에 빠지게 상황에서도 사회사업가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당사자의 권리를 존중하고자 노력한 선생님처럼 저도 깊이 고민하며 지원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 24.04.09 07:58

    나 역시 이 글의 사회복지사라면 .. 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게된 글 . 아직 나에게는 어려운것 같다 .

  • 24.04.09 10:58

    잘 읽었습니다. 지금 제가 함께 하고 있는 사례와 유사한 것 같아 더 고민이 깊어지기도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사례인것 같습니다. 쉽지 않고, 단순하지 않고 어려움이 가득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당사자와 발걸음을 맞춰 나가는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 24.04.09 18:45

    당사자가 참석하는 사례회의를 생각해봅니다.
    글에서 처럼 당사자가 참석하는 회의는 회의내용이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고, 지금까지 잘 해온것에 초점을 맞추고 각자 자리에서 어떻게 도우면 좋을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시간이 됩니다.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회의는 섣부른 추측과 판단으로 당사자가 애써 살아낸 삶을 헤아리지 못하고 알 수도 없습니다. 문제중심으로 보게 됩니다.
    예찬이의 삶, 예찬어머니의 삶, 이 소중한 삶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잘 거들수 있을지요..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그럼에도 강점과 가능성,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금까지 살아낼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둘레관계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다짐합니다.

  • 24.04.09 21:50

    당장 답이 없더라도 누군가를 위해 마음쓰며 힘쓰는 사람..! ‘사회복지사는 그런직업’ 위로받아 갑니다:)

  • 24.04.12 10:20

    다 읽었습니다

  • 24.04.12 10:55

    잘 읽었습니다. 문제 너머를 보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참석하는 사례회의가 참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당사자가 참석했다고 생각하면서 늘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언행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 24.04.20 21:44

    학부시절 사례관리론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께 사례회의를 당사자와 함께하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물은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당사자가 상처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기에 할 수 없다고 하셨지만 글을 보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당사자가 잘해온 것, 도움이 될 만한 사람과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사례회의에 당사자가 참여하여도 상처받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당사자의 삶을 무균실로 만들 권리는 사회사업가에게 없다는 문장이 참 와닿았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겪을 실패에 대해 걱정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실패조차도 당사자인 아이들의 삶입니다. 실패할 권리를 빼앗지 않도록, 아이들이 마음껏 실패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사회사업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글에서 잠시 언급된 2017 사회복지세미나 자료집 ‘위기청소년을 믿어주는 한사람, 함께 미래를 그리다’의 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자료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찾지 못해서 혹시 자료 링크를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읽어보고 싶습니다.

  • 24.04.23 08:50

    늦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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