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100-23편_문학청년 Y씨_문미숙

[김세진]

100-23편

문학청년  Y 씨 이야기

문미숙

복지관 퇴사 후 사회복지사무소 '구슬'을 만들어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활동 시작 때부터 곳곳에서 사회사업가들과 강의와 읽고 쓰기 모임을 열었습니다.

그때 만난 문미숙 선생님.

문미숙 선생님이 보내준 첫 번째 원고가 '문학청년 Y 씨 이야기'입니다.

이 원고 덕에 본격적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쓰고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 덕에 더욱 더 문제 너머 강점을 보려 애쓰는 일을 확신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글을 함께 읽고 나눴던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문학청년 Y 씨가 더욱 그 매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글 쓰는 동회를 찾아보거나 문인회 같은 곳에 가입하게 거들면 좋겠다고 했지요.

만 13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요즘 우리 이웃의 가정을 찾아뵙기 전에 항상 이렇게 다짐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문제가 있어요.”보다 “당신은 이러한 좋은 점이 있어요.”라며

그 상황이 어떠해도 당사자의 강점을 꼭 알려드리고 오겠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다짐한 뒤 당사자를 만나면,

분명 문제 너머 다른 것들이 보일지 모릅니다.

당장 보이지 않아도

당사자는 자신을 그렇게 보려 애쓰는 그 사회사업가를 다르게 대할 겁니다.

'문학청년 Y 씨 이야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정 세 진]

강점관점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을만큼 중요하고 또 필요한 시선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이는 상황보다 당사자가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왜’가 아닌 ‘어떻게’를 중심으로 당사자를 마주해야겠습니다.

[배수빈]

다 읽었습니다. 글을 읽을 수록 문제가 아닌 강점에 집중해야 함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문학 청년Y씨가 여전히 잘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수경이]

잘 읽었습니다. 그 어떤상황에서도 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함미진]

가슴에 목 메이는 이유-Y씨의 시가 마음 속에 남습니다. 불쌍하게 보는 시선, 희망이 없다 보는 사람들에게 싸구려 취급 당했다 여기는 마음에 슬픔이 느껴집니다. 그런 자신에게 실망해서 자신을 학대하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사람 때문에 산다고 고백하는 Y씨에게서 여느 사람들처럼 제 역할을 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주변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마음를 보시고 강점을 살려주신 선생님, 그 과정과 방법에 감탄합니다. 상담하며 자학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시고 힘드셨을텐데 당사자를 소중히 여기며 희망을 보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표현력을 본받고 싶습니다.

[데이]

증상에 대한, 그 사람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없이 나,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가운 시선으로 때로는 값싼 동정으로 그렇잖아도 충분히 아픈 그들의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픔과 비참함이 Y씨의 시에서 오롯이 전해져 마음이 아파옵니다.
제 앞에 있는 당사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한 사람으로 강점을 찾아 거들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김선정1]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 강점으로 마주하였을 때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윤정]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강점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전지민]

y씨의 문제보다 y씨가 잘하는 일, 잘하고 싶은 일을 제안했습니다. 이웃과의 관계가 살아나고 가족과의 관계가 살아났습니다. 당사자를 강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1년동안 동네사람들이 y씨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바라보는 일이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글을 읽으며 더욱이 깨닫습니다. 강점을 바라보았기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이 들어 더욱이 강점 관점의 시선을 길러야겠다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