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38편_생태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15 22.09.13 23:18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9.14 19:04

    첫댓글 청주사회복지관 안지민, 이인옥, 박수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연결되었습니다. ^^

  • 작성자 22.09.14 21:06

    안지민 선생님, 이인옥 선생님, 박수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세 선생님 이야기 듣고 싶어요. 오가는 길에 청주 들리면 이야기 들려주세요~

  • 22.09.14 19:08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14 21:06

    최수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 22.09.14 22:34

    38편_읽었습니다.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생태적 관점을 꼭 꼭 씹어서 삼키기만 하면 되도록 여러 각도로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세진 선생님의 생태를 읽고 과잉행동장애라고 더 이상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한 상태나 감정이라고 재정리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15 08:46

    박데레사 선생님, 이렇게 핵심을 짚어주고 바로 적용하겠다 하니 고맙습니다.
    말이 바뀌면 실천이 달라지지요. 응원합니다!

  • 22.09.14 22:43

    잠시 멈춰있던 100편 읽기 오늘 늦은시간 다시 시작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9.14 23:10

    저도 늦은시간^^ 화이팅!!

  • 작성자 22.09.15 08:35

    남유진 선생님, 응원합니다!

  • 22.09.14 23:16

    명절 휴유증일까요! 힘듭니다. 미루면 더 밀릴것 같아 눈꺼풀을 붙들고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그가 속한 환경, 이 둘 사이를 좋게 만드는 일을 궁리합니다. 개인을 상황 속에서 이해하고,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돕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개인과 환경, 둘 사이의 관계와 상호 작용을 원만하게 거드는 존재입니다.
    - ⒜개인의 욕구나 역량을 거들면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게 돕거나, ⒝환경 영역에 들어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관계 소통을 도움으로써 다양한 사람(개인)을 품을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개인 영역에 들어가 문제에 대한 면역력과 적응력을 갖게 하고, ⒝환경 영역에 들어가 타자에 대한 수용력과 포용력을 갖게 하는 일이야말로 생태 관점으로 실천하는 사회사업가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개념과 보태는 이야기를 통해 생태를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15 08:40

    민경재 선생님, 졸린 눈 비비며 열심히 읽어주니 고맙습니다.
    생태 개념을 이해하면, 사례관리 업무에서 계획을 세울 때, 균형있게 장 단기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태 개념을 모르면
    대체로 당사자의 처한 상황을 개인의 문제로만 여기기 쉬워
    당장 벌어진 일을 (대신) 수습하기 바빠요.
    사회사업가 혼자 일하기 쉬우니, 늘 분주하고 힘들죠.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맛보기 어렵고,
    결국 금세 소진에 이르기 쉽습니다.

    그런 이유가 상대 쪽에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내 쪽의 방법론이나 기본 개념의 혼란 때문이기도 합니다.

  • 22.09.15 07:47

    생태체계 도식을 그려서주셔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개인과 환경 균형있게 양 체계 바탕을 살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네모바퀴 모양의 비유는 언제 보아도 참 와닿습니다. 동그라미와 다른 세모 네모 바퀴 모양을 가진 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바퀴에만 집중하지 않고 바닥, 환경을 마음에 쓸 수 있는 시선과 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정신질환은 특성이 아닌 상태의 개념이다”

    세상이 말하는 정상이란 기준에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ADHD 우울 사회 환경이 만들어낸 병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결국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강점으로 바라보고 사랑해 줄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사회사업가답게 타협하거나 물러서지 않겠다 다짐해봅니다,

    생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15 08:45

    실제 사회사업 실무 현장에서는 '환경'이 당사자의 둘레 사람 정도입니다.
    당사자가 눈 뜨면 가야 하는 공동체가 있고,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고 의지하는 이가 한둘 있다면, 그런 둘레 환경에서 살아간다면,
    당사자 개인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럭저럭 어울려 살아갈 겁니다.
    그렇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 그런 사회.
    사회사업가가 만들어 갑니다.
    그렇게 본다면 사회사업가는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정의로운 사회 만드는 사람.
    이런 직업, 참으로 가치 있고 귀합니다.
    이런 일이라야 청년들에게 청춘을 받쳐 힘써보자고 제안할 수 있지요.

    김혜량 선생님, 사회사업 제대로 바르게 한다면 청춘을 받칠 만한 일입니다.
    한번 해봅시다!

  • 22.11.01 13:49

    청춘을 받칠 만한 일! ^^
    함께 해 봅시다!
    우리 혜량선생님, 응원합니다.

  • 22.09.15 08:06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재수생 시절 우울증 증상이 생겨 약을 복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였었지요
    그러나 대학에 가고 환경이 바뀌고 친구들과 함께 하게된 후에는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생태가,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라는 것은 가족, 동네를 넘어서 국가, 이제는 세계적 환경까지도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강해져버려 사회복지사의 역량밖의 일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는 아쉬움도 듭니다
    그럼에도 사회복지사로서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야겠지만 사회복지사이기 이전에 한명의 사람으로 많은 고민이 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09.15 08:30

    박동현 선생님께서 중요한 이야기를 했지요. 바로, '지역사회의 한계'입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의 정체성과 처지와 역량에 따라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의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사례관리 업무에서 지역사회는 당사자의 둘레 사람 정도입니다.

    이 이야기는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에 자세히 썼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

    당사자의 사회적 지역사회나 복지관의 사회적 지역사회에 관여할 때,
    복지관과 사회복지사의 처지와 역량을 고려하여 도울 만한 범위를 일정 규모로 한정합니다.
    우리 한계를 인정하고 돕습니다.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관의 정체성을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처지와 역량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로,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일을 한정합니다. 우리 일은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지역사회를 지나치게 확대하면 세상에 지역복지 아닌 게 없고,
    사회복지사가 감당하지 않는 일이 없게 됩니다.
    학교가 문제 있으면 학교도 직접 만들고, 그렇게 관공서도 따로 만들고,
    신문사나 방송사도 직접 차려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일굴 지역사회 범위가 명확해야 구체적으로 일하며 변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2.09.15 08:34

    @김세진 이때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개인에 영향을 주는 환경을
    국가 제도나 정책까지 확장해버리면 복지관에서 맡은 업무로써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한계의 다른 말은 집중입니다.
    복지관 현실을 생각하여 정책이나 정치까지 나아가지 못할지라도,
    공동체를 가꾸는 일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살아가며 홀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일을 모두 국가에 맡길 수 없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개인과 국가 사이에 공동체가 있다고 여깁니다.
    이때 공동체의 실체는 가족, 친구, 친척, 이웃과 같은 사람입니다.
    복지관은 이런 둘레 사람과 관계를 생동하는 데 뜻이 있습니다.

    피부가 벗겨진 곳은 부드러운 실크가 닿아도 고통스럽습니다.
    공동체는 개인의 피부와 같습니다.
    공동체가 튼실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공동체란 피부가 두꺼울수록 자기 삶을 살 수 있고,
    더불어 살아갈 일도 많습니다.

    * 아래 이미지 출처 :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 22.09.15 10:47

    잘 읽었습니다.
    공동체, 스마트폰 중독이 의미하는 바, 감정과 정신질환, 느긋한 어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22.09.16 21:32

    의학 연구자들은 뇌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질병 중심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 예를 들어 난독증이 있는 사람은 좌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다. 그러나 느슨한 단어 연상을 처리하고 시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우뇌에 대한 연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가 글을 읽기를 원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시는 쓸모가 별로 없다.
    게다가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사람들은 대개 일반적으로 사회학, 생태학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차이들을 다양성 모델의 관점에서 보지 못한다. - 증상이 아니라 독특함입니다 中

    세상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하고 질병으로 쉽게 진단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는 흑인 노예들의 탈주를 노예해방이 아닌 정신질환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양성으로 인정되는 동성애도 정신질환으로 여겼고요. 그 당시 사회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변하면 상황을 보는 시각도 달라집니다. 지금까지의 문제가 더이상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을 거예요.

  • 22.09.16 21:35

    난독증은 모든 아이들이 글을 읽어야 한다는 우리의 믿음에 반하는 것이다. 150년 전 농경 사회에서는 소수 특권층만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 그러나 보통교육이 뿌리를 내리면서 글을 읽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가 되었고,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비정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 시대의 특성 가치나 덕목에 반하는 것들이다. 자폐성 장애는 사회성, 우울증은 행복, 불안은 평정, 지적장애는 지성, 조현병은 합리성에 반한다. - 증상이 아니라 독특함입니다 中

  • 22.09.18 23:40

    잘 읽었습니다.
    생태관점에서 “환경”을 (우리 처지와 역량을 살펴) 당사자의 둘레사람으로 한정한다는 말, 정치 경제 사회 등 큰 범위까지 확장할 수 있는건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난달 공부모임 주제가 생태 였는데, 공부는 끝이 없군요 ㅎㅎ

  • 22.09.19 13:37

    잘 읽었습니다. 생태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자 한단어 한문장 정성스레 읽으니 몇일에 나누어 읽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나를 믿어주는 한사람이 되어 보고자 노력함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한 아이에게 지역이라는 곳 학교라는 곳 가정이라는 곳이 믿고 의지하는 공동체가 되면 잘 성장할 것 같습니다. 그 일을 위해 존재함을 기억하는 사회사업가가 되어야 겠습니다.

  • 작성자 22.09.19 16:16

    고경화 선생님께서 그렇게 읽어주신다니,
    더 잘 써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또, 뜻을 알아주신다 생각하니 고맙습니다.
    힘이 됩니다.

  • 22.11.01 13:47

    멋진 경화선생님! 응원합니다~~~~

  • 22.09.21 14:55

    읽었습니다.

    생태 관점에 대해 다양한 비유와 그림이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인 영역에 들어가 문제에 대한 면역력과 적응력을 갖게 하고, 환경 영역에 들어가 타자에 대한 수용력과 포용력을 갖게 하는 일. 그 중에서도 개인보단 환경에 기울어져서 실천하기.’

    사회사업가가 어떻게 일해야하는지 알았습니다.

    “정신의학계가 주도하는 사회 환경에서 ‘정상’으로 살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행위’를 드러내는 방식 속에서도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정상이기 쉽지 않을 겁니다. 문제를 드러내고, 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어야 사회복지사의 존재와 그 행위가 빛납니다.”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하는 내내, 사람을 돕는 일이다 보니 당사자를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기 익숙했습니다. 묘한 죄책감.. 그러다 사회사업 알았습니다. 그런 죄책감에서 벗어나 기쁘게 당사자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 공부에 흥미를 느낀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눈 뜨면 갈 곳이 있고 어울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어쩌면 이런 범죄도 줄거나 사라질 겁니다.”

    참 중요합니다. 공감합니다.

  • 22.09.24 16:17

    잘 읽었습니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 한 줄 읽을 때마다 감탄했습니다.

    "우울증을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가 놓인 상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우울을 병으로 몰아가는 접근이 조심스럽습니다. 조금만 우울하다고 전문기관에 서비스 의뢰, 연계… "

    "사회적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얻는 자기 존재 이유가 있을 때,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실천 현장에서 비슷한 논쟁이 흔히 있는 듯 합니다.
    '우울증이 있으니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보내라.'
    '자살 위험이 있다고 하니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라.'
    그러면 지역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누굴 만날 수 있을까 반문이 듭니다.
    소장님 글을 읽고 '상태'라는 단어가 머릿속 깊이 남았습니다. 문제화 되는 모습을 마주하더라도,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더라도 그 사람 자체가 아닌 일시적인 상태로 이해하는 것, 그런 상태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 주목하는 것.
    무엇에 중심을 두고 실천해야 하는지 가슴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22.09.25 22:35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이지요. 생태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존재이지요. 환경과는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데 일하며 환경을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개인에게만 초점을 맞추거나 서비스로 많은 것을 대체하며 도돌이표 때론 제자리걸음을 느낍니다. 당연한 거겠지요. 당사자를 이해할 때 그를 둘러싼 환경을 바라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당사자의 둘레 환경을 생각하겠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훈련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전에 보았던 글이라도 다시 보니 정리되고 배웁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26 22:09

    100편 읽기 여러 원고에서 그런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당면한 문제가 해결되었음에도
    스스로 쓸모 없다고 하거나,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습니다.

    물질의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애정 자존 자아실현과 같은 욕구를 경험할 때,
    삶에 생기가 돋고 변화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 22.09.26 12:57

    어쩌면 우리가 일하는 지금의 방식이 평범한 이웃을 문제 많은 사람, 대상자로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이 말씀이 확
    와 닿네요...

  • 작성자 22.09.26 22:05

    어떤 직업이든 그런 딜레마가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그렇게 첫마음에서 끌어 내리는 중력이 작용합니다.
    사회사업가를 빛내려고 당사자를 무력하게 만드는 순간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나이를 먹어갈수록, 높은자리에 오를수록 눈을 감게 됩니다.

  • 22.09.26 16:01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당사자와 그 둘레 환경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데, 마음먹은 대로 행해지지 않아 답답함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하나씩...이라는 마음으로 생태에 관한 글 새기며 실천해보겠습니다.

  • 작성자 22.09.26 22:03

    김지은 선생님, '그럼에도 차근차근 하나씩'이란 말씀이 와닿아요.
    그렇게 이뤄가야지요. 누가 대신 조건을 만들어주지 않아요.

  • 22.09.26 21:58

    100편 읽기 서른 여덟번째 글,
    김세진 선생님의 '생태' 개념정리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생태 관점을 온전히 이해하려는 사회사업가는
    지금 보이는 당사자의 문제상황에 겁먹거나 휘둘리지 않고,
    평온한 마음으로 당사자와 둘레 환경을 살피는 마음을 갖추려는 사람임을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당사자의 역량(강점)을 생동시킬 방법을 찾고,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게 도우며
    당사자 둘레에 있는 이웃 관계도 좋아지게 거드는 실천을 하는 사람임을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생태 관점을 온전히 이해하려는 과정은 마치 '구도의 과정' 과 같아 보였습니다.
    사람과 사회에 관해 구도(求道)하며, 그 뜻을 좇아 바르게 나아가려는 구도자(求道者),
    그런 존재가 사회사업가이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생태 관점'이라 생각했습니다.

  • 22.09.26 21:59

    사례관리에서 생태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며
    어려움, 역경을 달리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심어 준
    김세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오늘 마주하는 당사자의 이런저런 어려움과 문제 상황을
    우회할 수 있는 이정표로서 '생태 관점'을 적용하겠습니다.
    그렇게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과 상황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관용(마음의 폭)'도 넓어질 수 있도록 훈련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9.26 22:03

    김승철 선생님께서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습니다.
    김승철 선생님 말씀처럼, 생태 관점을 이해하며 중심에 둔다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제안하며 이뤄갈지 명확해질 거라 믿어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 22.11.01 13:46

    잘 읽었습니다.

    개인과 환경 두 체계를 균형있게 바라보지만, 환경의 영역을 생동하게 돕는 데 더 집중하기!
    명심하겠습니다.

    사회복지 분야가 성장할 수록 대상자 수도 증가한다는 선생님 이야기가 와닿습니다.
    요즘 드는 고민은 미시적으로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일 해왔지만, 거시적으로 볼때 교육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골이 깊어지고 학교를 다닐 수록 그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때로, 오히려 우리가 교육불평등에 관여 하지는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ADHD, 우울, 자살, 스마트폰…
    선생님 글 덕분에 공부 잘 했습니다.
    다시 또 되새기며 사회사업가가 붙잡아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 22.11.29 15:40

    잘 읽었습니다.

    "아이의 어려움이 그 아이와 둘레 사람 가족 친척 친구 이웃 사이 상호작용의 결과이기 쉽고, 그 해결도 그런 둘레 사람과 관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둘레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를 배웁니다. 양육자에게 강점 문자 보내고, 학교 생활 잘 하도록 살펴주시라고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중요한 둘레 사람인 가족과 관계 생동합니다.
    사회사업가가 모든 걸 해결해주는 게 아닌 아이와 둘레 사람의 힘으로 이뤄가게 돕는 게 우리의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정리합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22.12.02 09:44

    잘 읽었습니다. 개인과 환경, 공유영역을 보았을 때 공유영역 상황적 어려움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개인의 지원이나 환경을 살려서 어려움이 희석되어 갈 수 있도록 해야함을, 사회복지사로서 환경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함을 생태편을 읽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 22.12.10 15:02

    반복해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겁니다.. 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잊을만하면 다시 읽고 잊을 만하면 다시 읽어봅니다. 다시 또 밑줄을 그어요. 어릴 적 학습지를 오래했었는데, 참 꾸준히 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한 번 배워도 다시 금새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이래서 중요하고 좋은 글은 반복해서 읽고 마음에 깊게 "새긴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