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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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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5편_글 잘 쓰는 지은_박수지
김세진 추천 0 조회 192 22.07.31 14:03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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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31 15:11

    첫댓글 지수와 박수지 선생님의 이야기 더 듣고 싶네요^^
    아이의 강점를 살리고 그것으로 아이를 세워주고 싶었던 선생님의 마음을 오늘도 배웁니다.
    지수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 22.07.31 23:17

    김광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와 같은 글에서 늘 느끼는 건,
    그렇게 보려고 하면 보이고, 아이들도 그런 시선처럼 변하려 애쓴다는 거예요.
    사회사업가의 시선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 22.08.01 15:35

    다 읽었습니다.
    강점 살리기에 좋은 예시 글 같아요. 진심으로 지은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글로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01 18:51

    다 읽었습니다. 아이의 강점으로 아이의 의식, 행동, 태도 더 나아가 관계까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며 문제가 아닌 강점에 집중해야하는 이유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22.08.02 06:44

    잘 읽었습니다.

  • 22.08.02 08:50

    다 읽었습니다. 박수지 선생님이 처음 지은이를 만나 6개월가량 만나며 공감해 주고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르게 만나고 싶어, 강점을 살리고 그 아이를 세워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나셨네요. 좀 더 궁금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만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나누는데 박수지 선생님처럼 강점을 찾고 그 강점으로 더 나아갈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때로는 강점을 찾는게 어렵기도 하고, 찾은 강점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강점에 집중한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 22.08.03 13:37

    다 읽었습니다. 한 아이의 강점을 잘 찾아낸 선생님도 그것이 자신의 강점임을 알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학생도 모두가 멋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정받았을 때 내가 살아있음을 나의 존재이유를 확인하기도 하지요. 그 힘이 지은이를 움직이게 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강점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문제나 어려운 부분이 먼저 보일때가 많습니다. 여러 사례들을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찾아 지원하는 글들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08.03 16:29

    잘 읽었습니다.

    박수지 선생님과 지은의 이야기!
    박수지 선생님이 지은이를 얼마나 애정으로 만나며 신뢰를 쌓아오셨는지 선생님의 글과 지은이 글을 읽으며 느껴졌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지은이, 그 모습을 속상해하는 선생님 덕분에 자신을 사랑해 보려 노력한다는 말이 뭉클합니다.학교에서 지은과 같은 아이들을 만납니다. 박수지 선생님 기록으로 역시 답은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구나 확인합니다.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선생님~

  • 22.08.04 14:52

    중구교육복지센터 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의 정체성, 교육복지 현장의 사례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수지 선생님, 김세진 선생님.

  • 22.08.05 17:39

    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당 :)
    온전한 '나'에 대한 아이의 글이 와닿네요.
    예전에 제가 만났던 친구도 늘 상담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면 학교에서 일명 노는아이로 낙인찍혀서 선생님들에게 혼난 이야기가 가득했거든요. 사실 어른들의 시선이죠, 그때 매일 학교에서 본인을 나쁘게 함께 그럼 정말 작더라도 일주일 동안 칭찬받은 것 1가지 만들어서 들려달라고 약속하고 담주 만났을때 눈이 반짝거리며 작지만 자기가 칭찬 받았던 이야기를 하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 작성자 22.08.05 17:46

    신수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의미 있게 이룬 이야기들, 그 경험 나눠주세요.
    우리라도, 우리 사회복지사라도 다른 걸 보고 다르게 말하고 싶어요.

  • 22.08.08 10:59

    잘읽었습니다!

  • 22.08.08 16:41

    사회복지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선생님의 귀한 글 읽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당사자를 바라봐야 하는지...귀한 글 감사합니다.

  • 22.08.08 18:27

    '수지샘은 이 세상 하나뿐인 사람이며, 나에겐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라는 지은이의 글을 보며 박수지 선생님이 지은이를 바라볼 때 문제중심이 아닌 강점중심으로 바라보셨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둘레속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사람만 있어도 아이가 변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역할을 선생님이 해주신게 너무 존경스럽네요~^^

  • 22.08.08 21:39

    다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듯이 말한다는 지은이의 말이 자꾸 남네요.

  • 22.08.09 22:41

    잘 읽었습니다!

    1. 청소년도 강점으로 문제를 희석하거나 상쇄하다.

    2. 청소년도 강점으로 동아리를.

    3. 지은이의 편지에 진한 감동을.

    4. 사례관리, 당사자의 삶을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거드는 일이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 또한 귀한 시간이고 성장의 시간이다.

    청소년을 만날 때 어떻게 만나야 할지 아직도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실천해 보겠습니다.
    1. 처음에는 꾸준히 만나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신뢰 관계 맺기).
    2.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기(강점 찾기).
    3.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로 세워주기(성취감, 자신감 찾을 수 있게 거들기).

  • 작성자 22.08.09 22:50

    청소년을 만날 때 따로 익혀야 하는 기술이란 게 있지 않을 겁니다.
    어르신, 외국에서 온 사람, 북한에서 온 사람, 가난한 사람, 장애인...
    누구를 만나든 평소 한수지 선생님이 해오신 것처럼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고.
    서로 인격적으로 만나고.

  • 22.08.10 16:08

    잘 읽었습니다. 지은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주시고, 글 잘쓰는 지은이를 발견해서 더 빛나게 해주신 박수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 22.08.10 16:36

    잘 읽었습니다

  • 22.08.10 18:59

    잘 읽었습니다.

  • 22.08.10 19:10

    잘 읽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문제가 많은 듯 보였을 지은이, 그동안 수많은 부정적이 시각들로 상처받았을 지은이, 상처가 갑옷이 된듯 날서고 무서워보이게 스스로 포장할 수밖에 없었던 지은이가 '그 자체로 빛나는 존재'로 드러날 수있던 것은 있는 그 자체로 자신을 믿어주고 기다려준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명의 좋은 어른이 아이들에게 어떤의미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은학생이 쓴 글 중 '강해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나를 사랑해주시는 수지쌤, 나는 그런 선생님이 좋습니다.' 부분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진심이 통한다는 것이 느껴지는 대목이에요.
    귀한 실천기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0 21:13

    잘 읽었습니다.

    "화장을 안 해도, 강하게 보이지 않아도 그냥 내 할 말 하고 예쁘게 보이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요즘은 그래요."

    지은이의 성장이, 스스로를 빛나는 사람이라며 표현하는 지은이의 예쁜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은이가 강하게 보이기 위해 애쓰던 것들을 내려놓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지은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주셨기에 지은이도 내려놓을 힘을 얻었을 겁니다.

    지은이의 강점을, 지은이의 사랑스러움을 글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8.10 22:06

    다 읽었습니다.

    글쓰기는 저에게도 어려운 일인데 이런저런 의견을 내며 멋지게 동아리를 이끌어간 지은이가 대단합니다!

    "'믿을 만한 사람 많이 생기기'는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은이의 말에 공감 됐습니다. 사람을 잘 믿는 일. 어려운 일이지만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제가 먼저 믿음으로 다가가야 당사자도 저를 믿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실천합니다. 내가 당사자를 믿지 않는데 당사자에게 나를 믿고 함께 가자고 말할 수 없습니다.
    동료 선생님, 만나는 아이들 모두 믿음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1년의 시간을 통해 우리 둘 다 성숙해졌나 봅니다. 지은을 통해 제가 성장했습니다.'

    저도 수련 하며 만나는 아이들을 통해 성장한다고 느낍니다. 때론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렵고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아이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좋은 기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8.11 13:23

    잘 읽었습니다. 지은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주시고, 글 잘쓰는 지은이를 발견해서 더 빛나게 해주신 박수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 22.08.11 18:55

    감사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8.11 23:16

    이미조 선생님,
    실천 이야기를 감사로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 22.08.11 22:17

    당사자의 강점을 보며, 가치편향적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역할을 생각합니다. 그 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에 책임감도 느낍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08.11 22:34

    100편 읽기 다섯 번째 글, 박수지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지은과 서로 주고받은 시, 지은이 남긴 소감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박수' 했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만남과정을 잘 기록하여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가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특히, 질풍노도와 같은 청소년기에 그 존재가 있는가 없는가는
    아마, 그 아이의 인생 길을 결정짓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수지 선생님은 지은이가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 준 '그 아이의 한 사람'으로서
    훗날 지은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다른 지은이를 인격적으로 성장하게 도울
    '그 아이의 한 사람'이 되게 할 바탕을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22.08.13 10:39

    지은이와의 만남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여
    지은 학생을 힘 있게 도운 박수지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둘레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가진
    건강하고 명랑한 성인으로 지은 학생이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 작성자 22.08.11 23:15

    @김승철 승철 선생님, 글마다 정성껏 읽고
    성심껏 남겨주니 고맙습니다.
    승철 선생님에게는 이렇게
    글로 응원하는 매력이 있어요.
    의미를 잘 찾아 세워주는 매력,
    고맙습니다.

  • 22.08.12 08:27

    읽었습니다.

    고1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시선으로, 아이가 좋은대학에 가기 위한 안내자로써, 아이의 문제만을 보는게 엄마의 시선입니다.

    내 자녀도 그렇게 문제를 바라보는데, 말많고, 탈만은 사춘기 아이들을 만나야하는 학교사회복지사로 계시니 힘든일이 얼마나 많을지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강점을 세워주는 선생님이라니, 지은이를 비롯한 그 학교 아이들은 행운아 인것 같습니다.

    빛나는 아이로 아이를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 22.08.12 11:09

    잘읽었습니다~ 2페이지 하단에 이름이 잘못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박수지 선생님과 지은이의 애틋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서로에 대한 편지를 보면서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설레고 뭉클하고..
    박수지선생님이 지은이를 위해 글쓰기 동아리를 만들었을 때, 너의 글이 담긴, 너에 이름이 새겨진 책을 졸업선물로 주고 싶어 ~~~ 이 말을 들은 지은이는 정말로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은이도 열심히 글쓰기에 집중했던 것이 그림처럼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사회복지사에게도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에게도 얼마나 귀하고 힘이 있는 것. 우린 그 안에서 다르게 실천해여하는 전문가임을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문구를 제 마음에도 새겨봅니다.^^

  • 작성자 22.08.12 17:06

    처음에 보낸 원고에는 그렇고,
    그 뒤 보낸 원고는 수정했습니다.

    학생은 실명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했답니다.
    박수지 선생님이 보내주신 글은
    실명이었는데요,

    이런저런 생각 뒤 가명으로 바꿨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12 16:58

    잘 읽었습니다.

  • 22.08.12 17:26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것 같아요.

    박수지 선생님이 지은이 삶의 주인으로 살도록 응원하니
    더 잘 하고 싶고
    잘 하는 사람이였네요.

  • 22.08.14 13:44

    잘 읽었습니다.
    학교 현장에 있으니, 학교 현장에 대한 글은 숨을 고르고 보게됩니다.
    같은 현장이라 기대되는 부분과 내가 못하고 있는 부분이 글을 보며 직면하게 될것같은 두려움도 생깁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며 우리가 학교안에서 상담사와 어떤부분이 다른지를 깨달았습니다.
    상담으로 해결해야는 것이 아닌, 아이의 강점을 세우고 관계와 생태를 풍성하게 하는 일이라는걸요.
    글을 잘쓰는 우리 지은이를 글을 통해 마음이 단단해지게하고 모임을 만들고 하는 일은 학교에서 사회사업가만 할수있다는 생각!
    큰 깨달음입니다.
    몇일 전 여름방학 스트레스 타파로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1회성과 미션활동도 없는 자유로운 체험..학년으로 다녀오는 체험과 어떤 점이 다른가 생각하는 찰나에.
    학교에서 주로 혼자 다녀서 친구와 대화나 소통의 기회가 적은 친구도 같이 다녀왔습니다. 혼자 참여하는 후배 친구와 자연스레 같이 다니면서 놀이기구 탈것을 함께 조율했습니다.
    후배가 무서운거를 탈수없어 아쉽다고했지만 활동의 끝에는 아이스크림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고있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 학교 안에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보는 중입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22.08.15 21:14

    함께 글을 나누고, 또 보탠 글. 글쓰는 한 아이를 위한 동아리.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계획을 함께 세워가는 일.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사례지원과정이였습니다.

  • 22.08.16 18:21

    잘 읽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속상해 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나를 조금이라도 사랑해 보자, 다짐하고 아직도 노력중입니다.'
    이 글을 보고 '딱 한 사람' 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저는 스스로 우리 만나는 당사자의 생태와 강점과 관계를 붙잡고, 그들 편에서 가치편향적인 자세로 그들을 세우는 것이 사회복지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을 강점으로 세우는 일, 관계와 생태가 풍성하게 하는 일을 통해 그들을 지금보다 더 괜찮은 사람으로 스스로 여기도록 돕는 일, 그 일이 우리 사회복지사의 역할, 그리고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22.08.18 15:47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회적 약자 편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편을 들어주는 가치편향적인 사람"
    나는 당사자의 편에 선다고 하면서도 온전히 그들의 편이었던적이 있었던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실천가가 되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22.08.22 00:34

    읽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가량 지은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안에 우리의 만남을 다르게 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아이가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나눔, 일상 생활 나눔, 학교 안 밖으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은 그만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 아이의 강점을 살리고 그걸로 그 아이를 세워주고 싶었습니다.”

    기억에 남습니다.

    ‘당사자가 쓴 사례관리 소감.’
    와. 당사자에게 보여주는 사례관리 기록. 그리고 소감. 이 과정이 참 인격적이게 느껴집니다. 서귀포서부 신혜교 과장님은 당사자 앞에서 하는 사례발표는 실습의 화룡정점이라 하셨습니다! 당사자 앞에 당당할 수 있는 기록 하고 싶습니다.

    “다른 전문가들과 동일한 잣대로 그들을 중립에서 판단하고 고쳐야 하는 역할은 우리가 할 역할이 아니며 우리가 아니어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강점에 치우쳐 당사자를 만나는 일. 어쩌면 사회사업가가 가진 큰 행운, 복이라 생각합니다.

  • 22.08.22 08:26

    다른 전문가들과 동일한 잣대로 그들을 중립에서 판단하고 고쳐야 하는 역할은 우리가 할 역할이 아니며 우리가 아니어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그들을 강점으로 세우는 일, 관계와 생태가 풍성하게 하는 일을 통해 그들을 지금보다 더 괜찮은 사람으로 스스로 여기도록 돕는 일, 그 일이 우리 일 사회복지사의 역할, 그리고 정체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박수지 선생님이 생각하는 사회복지사의 정체성에서 저의 정체성을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을 만나며, 친구를 만나며, 이웃을 만나면서 내가 아니어도 많이 만나게 될 걱정, 염려, 충고 하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다른 누구에게 바랄 것이 아닌 내가 그 한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일이 유일한 일인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22.08.24 11:56

    잘 읽었습니다.

    지은(지수)이의 글쓰기관련 수다가 끊임없이 이어진 장면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자신을 위해 동아리를 만들어 준 선생님의 마음을 알고 고맙다 여겨준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6개월이 지나 만남을 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여 지은이에게 강점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 선생님
    고맙습니다.

  • 22.08.27 23:58

    잘 읽었습니다.
    토요일밤에도 술술 읽힐만큼 재미있고, 좋습니다.
    우리가 당사자의 생태와 강점과 관계를 붙잡고 일해야 하는 이유를 더욱 알 것 같습니다!

  • 22.08.29 16:30

    읽었습니다.
    지은과 박수지 선생님의 사랑 시 같습니다.

    "그 아이의 강점을 살리고 그걸로 그 아이를 세워주고 싶었습니다.", "이 기록이 지은과 저에 만남이 자랑이 되고 희망이 되면 좋겠습니다."
    당사자를 만나는 사회복지사의 마음이 뜻깊고, 따뜻합니다. 당사자를 만난다면 이런 마음과 뜻을 품고 만나겠습니다.

    "지은이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겠다는 말이 걸립니다" 이 구질에서 목이 막혔습니다. 그럼에도 지은과 일 년이라는 긴 시간 만남을 지속해 온 선생님 덕분에 신뢰와 믿음이 쌓였을 겁니다.

    지은이의 시를 기억합니다. '그냥 나 자체로 빛나는 사람입니다' 빛나는 사람, 지은이. 앞으로도 그대의 삶에서 밤하늘 별처럼 빛나길 바랍니다.

    "사회적 약자 편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편을 들어주는 가치편향적인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우리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박수지 선생님, 소중한 기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22.08.29 21:28

    읽었습니다. 강점중심의 실천은 이런것이구나!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본분중에서
    "때로는 누구보다 큰 사랑으로, 때로는 아무런 마음 없이, 때로는 그저 복지사의 의무로, 때로는 아픈 마음으로 지은을 만났습니다. 목표와 방향 없이 만난 적도 있었고, 때로는 만남이 부담이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지나 지금은 지은과 제 관계가 참으로 편하고 제가 가는 길에 힘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
    이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하루도 현장에서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하루가 갔습니다. 사례를 읽으며 내가 할 수 있는것인가?!! 선행사례를 통해 방법을 알려주는데 어떻게 하지!라는 마음도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무런 마음 없이, 때로는 복지사의 의무로 만났던 날이 있음이 위안됩니다. 고맙습니다. 꾸준히 아이와 함께하며 힘이 되어 주셔서!!

  • 22.08.31 15:58

    수지선생님 글 잘읽었습니다.

    글 초반 사람을 잘 믿지 않는 다는 아이의 말이 마음 아팠습니다.

    아이를 바꾸는 것은 훈계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끝까지 믿어주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바뀔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문제만 바라 보고 바꾸려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강점을 찾고 그 강점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도우신 것 같습니다.

    강점을 왜 자꾸 찾으라고 하는 건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2.09.25 22:32

    5편_읽었습니다.
    지은이의 글을 읽으며 울컥했습니다.
    한 사람이 빛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면 이토록 빛나는 존재가 되는지를 지은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10.30 02:52

    당사자가 문제에만 집중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강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선을 분산 혹은 전환시켜주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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