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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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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82_문제와 상관없는 사례관리 목표로 돕기_강민지
김세진 추천 0 조회 145 22.11.20 18:5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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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1 09:12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부쩍 청소년들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가 어렵다고 느꼈었데, 어떻게 함께 만들어가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22.11.21 09:55

    “자신의 진로, 꿈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성숙한 예비 고등학생의 모습이었다. 학습 멘 토링에 불성실하게 참여하는 모습만 보고 은정이를 판단하기에는 일렀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보느냐에 따라
    사람은 달리 보이는 듯 합니다.

    “내가 모두 파악 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게 당연했다.”
    “내가 고민이 들었을 때마다 은정이에게 물어보거나, 슈퍼바이저에게 상의하거나, 아니면 답을 알게 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됐다.”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경험하지 않으면 깨닫기 어려운 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가 됩니다.

  • 22.11.22 04:21

    “모르는 내용에 집중하지 않고 어머니가 들려주신 마음에 집중했다.”

    “변화는 10년 후, 20년 후 아이들의 삶에서 나타날 것이다. 지금의 나는 내가 없을 미래에 은정이와 수진이를 열렬하게 응원하는 것으로 소임을 다할 뿐이다.”

    맞아요. 청소년기 빛났던 삶의 조각들은 꼭 어른이 되어 나타납니다. 저도 그렇게 성장한 사람 중 하나니까요.

  • 22.11.21 18:54

    82편_읽었습니다.
    은정이와 수진이의 밝은 앞날을 응원합니다.~★

  • 22.11.21 19:54

    제 이름과 같아서인지 은정이가 옆집 아이처럼 친근합니다. '모르는 것이 아닌 아는 것'에 집중한 강민지 선생님의 판단이 옳습니다. 섣부르게 때론 과하게 상관하는 일을 하곤 해요...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만난 당사자 가정에 제가 그런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돌아봤습니다. 백편읽기 사례를 읽으면 자세와 태도를 바르게 고치게 됩니다.

  • 22.11.21 20:32

    시상식에 가지 못하는 어머니를 사회복지사가 대신 하더라도 마음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 것,
    과정을 함께한 선생님께 축하 편지를 부탁한 것을 보며 관계를 생동하는 사회사업가 역할을 생각합니다.

    어른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받은 은정이와 수진이는 이전보다 쉽게 다른 도전에 나서겠죠?
    공모전을 준비하며 겪었을 다양한 일,
    많은 감정을 느끼며 한뼘 더 성장했을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 22.11.21 22:32

    삶의 무게가 있는 두 아이가 마주한 현실에서
    아이들의 강점을 보고 강점으로 돕는 실천을 배웁니다.
    삶의 무게를 요목조목을 알아도 어찌할지 모릅니다.
    그저 우리가 만나는 장면에서 당사자의 강점 보고
    둘레를 살펴 조금의 힘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1.22 11:06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의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동행하는 모습을 배웁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응원과 에너지를 받으며 더 나아갈 은정이를 응원합니다.

  • 22.11.24 07:43

    은정이가 하고 싶은 것을 계기로 하나둘씩 이루어가는 모습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학습 멘토링을 싫어하는 은정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위해 공모전을 도전하는 열정적인 은정이가 눈에 보입니다. 사회사업가의 시선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자신의 자원과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은정이. 친구가 더 높은 상을 받아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은정이. 그 마음이 귀합니다. 귀한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12.02 12:32

    잘 읽었습니다.
    강점으로 돕고, 하고 싶은 것으로 돕는 것이 수월하지요.
    당사자의 자존심이 살고, 희망이 생기지요.
    기분 좋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밑줄
    목표를 이루며 당사자가 자기 삶으로 이 일을 감당하는지, 좀 더 쉽게 말하면 자기가 파악, 선택, 통제하여 일을 이루어 가는지, 이 일을 통해 둘레 사람과 소통하거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가는지 지켜보고, 부족한 만큼만 도우면 되었다.

  • 22.12.06 21:37

    100편 읽기 여든 두 번째 글,
    강민지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 복지관, 옆자리 동료가 쓴 글이니 더욱 반갑게 읽혔습니다. ^^ >

    이야기를 읽으며..
    멘토링 사업으로 만났던 은정이가 어려움을 느낄 때,
    그 문제를 돌아가서 은정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매개로 은정이와 만나서 대화하니, 스스로 행동하는 주도성을 보여줬습니다.
    자연스럽게 문제는 뒤로 가고, 은정이의 매력과 노력이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복지관 수채화 모임 강사로 활동하신 Y선생님과 은정이가 만날 수 있게 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미술이라는 강점을 매개로 청소년과 어른이 만났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세대간 교류도 만들어졌고,
    여기에 은정이가 친구 수진이와 같이 공모전을 준비하며 당사자쪽 관계도 좋아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또한..
    바쁜 일이 있어 수상식 참여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부모님과 위클래스 선생님이 두 청소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 것도 인상 깊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 비전으로 세운 '관계로 이루는 복지'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22.12.06 21:33

    우리 복지관 사례관리 과정을 사회사업답게 풀어내고 실천과정을 공유하며
    '강점에 주안점을 둔 사례관리 실천은 당사자를 힘 있게 하는 일'임을 증명한
    강민지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은정, 수진이가
    오늘도 자신들의 놀라운 매력을 뽐내며 즐겁게 지내길 소망합니다. :)

  • 22.12.09 07:51

    잘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감탄과 성찰이 동시에 드는 글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 좋은 방향으로 과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사회복지사의 착각에서 나온 불안"
    맞아요.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에 불안하고.. 함께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곤 하는데 어깨가 무거운 마음.. 선생님께서 성찰하며 쓰신 글 부분이지만 읽으며 저 역시도 같이 깨닫고 성찰하게 됩니다.
    좋아하는것, 잘하는 것에 주목하는 과정이 앞으로도 은정이가 삶을 대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에게 새롭고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 22.12.22 12:32

    잘 읽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주목할 것은 목표를 이루는 것, 그 자체가 아니었다. 목표를 이루며 당사자가 자기 삶으로 이 일을 감당하는지, 좀 더 쉽게 말하면 자기가 파악, 선택, 통제하여 일을 이루어 가는지, 이 일을 통해 둘레 사람과 소통하거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가는지 지켜보고, 부족한 만큼만 도우면 되었다. 그런 점에서 은정이는 참 잘했다....

  • 23.03.07 23:46

    잘 읽었습니다. 문제를 붙잡지 않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붙잡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사례관리 업무하는 과정에 저도 푹 빠져들어 즐겁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해야 하는 것들, 했으면 좋겠는 것들 많이 보이는데 어른의 욕심이겠지요. 어른의 욕심대로 따라와 주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얼마나 재미없어 할까요. 은정이를 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이렇게 보는 이도 즐겁게 하네요. 옆에서 함께한 선생님의 실천 귀합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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