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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33편_이웃 동아리, 주민들은 기다리고 있었다_이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61 24.04.18 21:2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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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9 09:59

    첫댓글 '이웃과 일상을 나누고 싶은 욕망 뿐 아니라 자신도 이웃을 위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욕망도 있다. 지역주민의 그런 욕구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수고하고 싶다.'

    느슨하고 편안한 이웃모임에서 자기 이야기를 나누니 주민 개개인의 강점이 보이고 강점을 살려쓸 구실이 또 생기네요.
    누구나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고 자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이를 잘 실현할 수 있게 돕는 역할만으로도 우리가 지향하는 이상에 가닿을수 있음을 배웁니다.

  • 24.04.19 14:34

    엄마들의 모임이 아이들까지 우정을 나누는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네요. 놀랍습니다!!

  • 24.04.19 14:38

    책모임에서 발견한 유진님, 선귀님의 강점이 줄기처럼 뻗어나갑니다. 요리 모임이 있고, 나눠 먹을 이웃이 있으니 한끼를 '때우지' 않습니다. 모임 속에서 이야기 꽃이 피어났을 때, 사회사업가가 몰랐던 주민의 다양한 매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매력들이 마을의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이웃 동아리 사례들을 보면, 이웃이 이웃을 가르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잘하는 것으로 귀한 마음으로 다시 줍니다. 이웃 인정이 오가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사회사업가는 이웃 인정 관계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거들어야 함을 떠올립니다.
    '이웃과 일상을 나누고 싶은 욕망, 이웃을 위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욕망' 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사회사업가의 역할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이웃 인정의 본성이 있음을 믿으며 사회사업 해보고 싶습니다.

  • 24.04.19 14:40

    엄마들이 모이는 곳에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모였습니다. 모여 놀면서 배려 존중을 배우고 규칙을 주체적으로 세워나갑니다. 놀이로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머니들도 기쁠 것 같습니다. 복지관이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 지극히 정겨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24.04.19 17:42

    잘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레 서로의 삶과 강점을 알게 되는듯 합니다. 주민들을 알아가고 서로 세워주는 데 책모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구실이 됨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4.23 11:01

    주민모임 100편 읽기 서른 세 번째 글,
    이가영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책모임을 시작으로
    유진님의 재능(강점)으로 연결된 요리 동아리,
    선귀님의 재능(강점)으로 연결된 소묘 동아리,

    하나의 모임이 또 다른 새로운 모임 활동으로 이어지며
    다른 모임들이 파생되고 이웃관계가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주민모임은, 지역복지의 원씽(Onething)'이라 할 만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하여,
    주민모임이 가져다 주는 유익점도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역할을 통해 타인에게 기여할 수 있다(보람)
    우리의 활동을 통해 둘레 이웃과 어울릴 수 있다(인정),
    그 과정에서 함께 어울리며 느끼는 (재미)가 있다.,

    주민들 마음 속에 내재된 보람과 인정, 그리고 재미.
    그 귀한 것들을 키우고 살리는 좋은 방법으로써
    주민모임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4.23 12:06

    '아이 낳고 다른 일 하기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미술을 가르친 경험은 제 인생에서 의미있는 일이었어요.'

    '가영샘을 만난 게 제게 행운이에요.'
    와아~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회복지사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모임 안에서 다양한 재능과 강점을 가진 주민을 만나고,
    이를 다른 주민들을 만나고 사회적역할을 만드는 것으로 활용했습니다.
    모임이 또 다른 모임으로 확산되고, 주민 사이를 엮어 가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모임에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이런 동네에서 산다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이런 글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 24.04.24 19:03

    잘 읽었습니다.
    한계효용과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한 욕망, 그리고 이가영 선생님의 “지역주민의 그런 욕구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수고하고 싶다.” 는말.
    사회복지사로서 마을(주민)을 위해 수고하고 싶다는 말에서 마을과 주민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 24.04.25 09:57

    잘 읽었습니다. 주민 책모임이 점점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4.26 16:35

    잘 읽었습니다.

    '한바탕 맛있게 식사하고도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어머니들은 어머니들끼리 둘러 앉아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웃과 나누는 자리, 소통하는 자리가 모두에게 편안하고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나봅니다.

    제3의 공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 24.05.03 08:46

    잘 읽었습니다 :)

  • 24.05.07 09:13

    잘 읽었습니다~

  • 24.05.08 09:10

    잘 읽었습니다. 특히 이 주민모임을 꾸리기 위해 기관안에서 협의를 하는 과정, 주민들에게 여쭙는 과정, 그리고 이 주민모임이라는 어떤 형태가 만들어지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은 것까지 그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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