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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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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100-20편_조직사업의 최종 목적은 강한 연대의 조직을 만드는 건가요?_김은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93 24.03.28 22:4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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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9 09:30

    첫댓글 20편 잘 읽었습니다. 처음 주민모임을 계획하면서, 모임이 유지되려면 규칙이 있어야하고 강제성이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에 담당자로서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에게 맡기고 그들이 원하는 형태로 흘러가게 돕는다면 그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모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3.29 10:14

    사회사업가가 이런저런 지원을 해야해 분주한 상황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단순하게, 서로에게 편안한 방식으로 우리 사업을 구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은진 선생님의 '한 번쯤 고민했던 당신에게'를 읽을때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김은진 선생님께서는 공부하고 책을 읽은 뒤 그것을 내 언어로 다시 이야기하는 힘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읽고 말면 내것이 아닌데, 김은진 선생님에게는 당신 것이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더 노력해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3.29 17:54

    주민모임 100편 읽기 스무번 째 글,
    김은진 선생님의 슈퍼비전 단상,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강한 결속의 주민모임을 왜 해야 하는지,
    그렇게 이뤄낸 모임의 효용이 과연 얼마나 클지에 대해서 묻게 됩니다.

    더하여
    평범한 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업무 과부하를 일으킨다는 부담감과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왕래가 어려운 폐쇄성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런 모임, 사업에 함께하자 권유를 받거나 참여하는 것이
    제겐 무척 부담스러울 것 같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되도록이면 모이고 싶을 때, 모이고 싶은 주제에 따라, 모일 수 있는 만큼만하는
    느슨한 관계로써 이뤄가는 모임을 다양하게 주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무자 시절에 주선했던 '중장년 (남성)주민모임'이 그러했고,
    지금 꾸준히 하는 '서울 책사넷' 모임이 그러합니다.

    느슨하니 단순하고, 단순하니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느슨하니 단아하고, 단아하니 관계의 형태도 좋아집니다.
    이런 점에서 느슨한 연결의 주민(직무)모임이 제겐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슈퍼비전 단상,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3.29 13:13

    "아니요."
    단호한 세 글자 두괄식 글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참 멋지십니다.

    (저와 이름 두 글자나 같은) 김은진, 김세진 선생님의 대담을 바로 옆에서 들은 느낌이에요. 지역복지관 실무자로서 특히 주민조직화를 방법이 아닌 사업이자 목적으로 보는 현실에서 김은진 선생님의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며칠 전 어느 선생님께서 제게 "재능이 덕보다 승하지 않게, 재승덕하지 않게, 재능 쓰기를 자제하거나 덕에 더욱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셨는데 그 말씀이 재능이나 개인기로 (기관 요구에 따라) 강한 결속의 주민모임을 이루고 이끄는 저에게 닿았습니다. 김은진 선생님 글을 보니 더욱 돌아보게 되네요. 성찰 지점 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3.29 13:18

    모임을 잘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을수록 강한 결속만 지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 일에 관여하시는 분은 늘 정해져 있고, 그것 또한 나중엔 고민이었습니다.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따라야 할 규칙이 있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모임은 가고 싶어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웃과 인정을 살리기 위한 모임인데 다양한 사람, 많은 주민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것이 모순적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며 다양한 모임의 형태를 배웁니다.
    복지관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구상할 수 있고, 그 형태 또한 과정에서 언제든 달라질 수 있음을 배웁니다.

  • 24.03.29 17:15

    잘 읽었습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 시급히 필요할 때는 강한 연결의 조직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강한 연결의 조직이 필요한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외려 느슨한 연결로 시작해 관계를 살려 놓는다면 때때로 특수한 상황일 때 강한 연대로써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부작용 없고 해볼 법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24.03.29 17:59

    잘 읽었습니다. 주민모임, 조직사업의 본질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한연대를 위해 사회복지사가 끌고 가기보다, 느슨한 연결(관계)로 시작했지만 주민들의 관계가 탄탄해지고, 지역사회 문제 또는 공동목표가 생겼을 때 강한연대감을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보게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3.30 11:14

    이 글을 썼던 당시에는 이미 오래전 구성되어있던 강한결속의 그 모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수년동안 사회복지사가 심부름꾼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상태를 억지로 끌고나가는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지금 이 모임을 다시 한다면, 그때와는 다르게 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구성되어 있는 폐쇄적인 모임이라 할지라도 주민이 하실수 있는 만큼 해보자고, 다른 주민들과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보겠습니다.

    분명 제가 쓴 글인데도 그때의 제가 조금 부끄러워집니다. 지금이라면 더 지혜롭게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4.03.30 11:56

    '조직사업의 목적은 지역사회의 변화' 이 대목이 인상깊었습니다. 강한 연대의 조직, 느슨한 결속의 모임도 결국 '방법'임을 배웁니다. 무엇이 더 좋고, 옳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느슨한 결속의 모임으로 부담없이 주민이 만남에 익숙해진다면 특정 사건이 생겼을 때 강한 연대의 조직으로 대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졸업 이후 현장에서 주민이 평범한 사람살이 속에서 정겨운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잘' 거들고 싶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오랜시간 지속된 강한 연대의 모임이 사회사업가에게도 부담이라면 느슨한 모임을 제안하는 게 좋을까요?

  • 24.04.01 08:31

    잘읽었습니다

  • 24.04.01 11:52

    잘 읽었습니다. 은진선생님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참으로 단단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단단함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고 일을 할때 그냥 되는대로 하지 않고, 떠오르는 수많은 질문들을 외면하지 않고 답을 찾은 덕이겠지요? 조직화 업무를 하며 드는 의문이 잘 정리되어있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4.01 12:35

    잘 읽었습니다.

  • 24.04.01 17:17

    잘 읽었습니다.

    이러한 단단 구심점이 없다면 매 순간 딜레마에 빠졌을 것입니다.
    잘하겠다는 의지만으로는 힘든것이 바로 모임활동이기에 실적중심보다는 느슨한 모임으로 잘 연결해야할 것 같습니다.

  • 24.04.02 09:05

    잘 읽었습니다 :)

  • 24.04.02 15:00

    주민모임 20편 잘 읽었습니다.
    '주민조직화'라는 말이 주는 부담이 있습니다.
    외로움, 고독감을 해소하기를 바라지만 그 모임 참여가 부담이 없는 수준에서 출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4.03 11:18

    잘 읽었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주민을 만나는 일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방법과 수단이 목적으로 둔갑될 때도 있었습니다. 글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4.06 17:22

    "강한 연대와 느슨한 모임, 둘 중 어느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따질 일이 아닙니다.
    복지관 조직사업은 지역사회를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고, 이웃과 인정이 있는 곳’으로 만들려는 일입니다. 강한 연대의 조직과 느슨한 결속의 모임 두 가지 모두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때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겁니다."

    "만약 지금 이 모임을 다시 한다면, 그때와는 다르게 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구성되어 있는 폐쇄적인 모임이라 할지라도 주민이 하실수 있는 만큼 해보자고, 다른 주민들과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해보겠습니다."

    '느슨하든 강하든,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고, 이웃과 인정이 있는 곳'을 만드려는 실천 방법이다.'
    '폐쇄적인 모임이라 할지라도, 소박함과 단순함, 이웃과 인정을 중심에 두고 과정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겠다.'
    김은진 선생님의 정리와 이어지는 답글로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4.17 15:4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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