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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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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32편_이웃과 함께하는 동아리 시작_이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73 24.04.17 20:0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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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8 10:25

    첫댓글 '주민들이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연예인들이 대신 놀아주고 대신 체험하는 것을 구경하며 외로움과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하지 말아야겠다. 주민들이 다른 이웃들과 놀고 소통하는 장을 주선해야겠다.'

    '사람들이 일단 복지관에 어떤 경로로든 오면 부탁하지 않아도 자신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웃을 돕고 싶었던 마음을 상기하는구나 싶었다.'

    이웃동아리 시작을 읽으며 이가영선생님이 어떤 마음으로 주민을 만나고 실천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웃동아리도 주민 서로 모여 일상을 나누고 이웃을 돕는 구실임을 되새깁니다.

  • 24.04.18 13:31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30년 가까이 옆에 살면서 한 번 도 가지 않았던 복지관에 딸랑 전단지 한 장 보고 갈 수 있을까."

    이 내용이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근처에 있다고 해도, 자주 방문해보지 않았던 곳을 하루 아침에 와서 활동하라고 말씀드리는 과정들이 참 어렵고 매순간 고민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어떤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만나서 활동들을 주선하고, 실천 할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4.04.18 15:01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엄마들 책모임' 글에서 봤던 주민분들 다시 만나니 보니 반갑네요. 복지관에 정작 근처 지역주민이 안 오는 문제는 저희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데, 글을 보며 복지관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4.18 18:15

    잘읽었습니다.
    복지관이라는 공간의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까지 가까워졌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주민 입장에서 방법을 찾고 많은 수고가 있었음이 느껴집니다. 공간에 마음을 여니 사회사업가 혼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루어감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주민에게 일상적이고 편안한 공간, 모임이 핵심임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 24.04.18 18:32

    잘 읽었습니다!

  • 24.04.18 19:00

    잘 읽었습니다. 매순간 이가영 선생님 실천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던 복지관이 사회사업 실천을 달리하니, 동네를 들썩이게 한 것 같아 참 신기하면서도 용기 얻어갑니다.

    동아리 신청서를 동네 방방곡곡 배포한 후, 돌아오는 신청서를 받을 때 '신기했다.'라는 표현에 저마저도 설렘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모임 홍보를 앞두고 있는 지금, 방법과 힘을 함께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4.18 19:20

    잘 읽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복지관도 큰 도로, 번화가와의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
    다시 말하면 옆집 주택과 뒷골목 옆골목의 빌라 주민들에게는 물리적 접근성이 아주 좋은 위치일 거라는 생각을 미처하지 못했습니다.^^ㅎㅎ
    복지관이 나와 상관없는 곳이라는 생각에 심리적 접근성이 멀어져 있는게 문제구나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면 새로운 모임과 접근방법을 떠올릴 수 있게되었습니다.

  • 24.04.18 22:34

    이웃 동아리 활동을 준비하며 평소 복지관에는 관심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주민을 만나기도 하고,
    복지관이 짜놓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실이 주민들에 의해 활력을 찾는 모습을 상상하며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그동안 복지관이 주민을 만나왔던 방식을 반성하게 하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이웃 동아리의 시작부터 이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24.04.19 12:36

    취미를 구실로 만나는 이웃 동아리를 준비하는 이가영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복지관이 바로 옆이지만 심리적 거리가 있는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빌라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돌리고, 복지관 이용 주민들에게도 부탁했습니다. 역시 사회사업가는 발로 뛰며 노력해야 함을 배웁니다.

    주민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려면 먼저 주민이 모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가영 선생님께서는 주민들에게 공간 환경에 대한 의견을 여쭤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콘텐츠를 물어보며 이웃 모임을 주선하였습니다. 공간 대여 사업이라도 복지관의 생각만으로 공간을 구상하고 마땅한 구실이 없었다면 그저 돈 낭비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공간 하나라도 주민의 의견이 들어갈 수 있도록 묻고 의논하는 모습,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공통의 관심사를 종합하여 이웃 동아리 활동을 주선하는 모습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인 주민들도 재밌게 활동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레 관계가 생겨나고 일상에서의 힘겨움은 나눠질 것 같습니다.

  • 24.04.19 14:19

    재미있습니다.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렇게 주선하고 일하면 신나겠습니다~~

  • 24.04.19 15:03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이웃관계 주선하겠다고 하면, 주선 받는 사람들도 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웃 모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셨던 게 느껴집니다. '이웃이 많을수록 좋죠!' 라며 무작정 밀고 나가기 보다는, 함께 취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이웃이 많으니 좋다고 느낄 수 있는 구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야 이웃관계 풍성하고 오래갈 수 있겠습니다.

  • 24.04.21 18:55

    잘 읽었습니다.

    '복지관 바로 옆 연립에 사는 동아리 회원 유정님이 자신의 집이 바로 옆이니 커피믹스를 가지고 온다고 했다. 유정님은 말 끝나기가 무섭게 커피믹스를 가지고 와서 다른 회원들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자신처럼 형편이 어려워서 미술을 포기하는 친구가 있다면 미술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했다. 이때가 고작 두 번째 만남이었기에 나는 참 신기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모임에 참여한 주민이 선뜻 자기 것을 내어줍니다. 어떤 보상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고, 나누는 본인의 자원을 쓰는 것이라 선의가 없다면 하지 않을 일입니다.

    그런데도 선뜻 나누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본성이 있다. 이렇게 밖에 설명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주민모임 29편에 인용된 글귀 가운데 "모든 사람은 가슴에 열정을 품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그 열정을 끌어내는가이다."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사회사업가의 눈으로 봐야하는 것, 사회사업가의 발로 들어가서 살려내야할 지점이 주민의 열정과 선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 24.04.23 10:32

    주민모임 100편 읽기 서른 두번째 글,
    이가영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프로그램 활용할 때를 뺴고는 비어있는
    복지관 공간에 대한 고민점을 인식하고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있는, 우리 복지관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꾸미기)하며 느슨한 연결의 주민모임을 시도한 과정이 인상 깊습니다.

    주민모임을 진행하며 생기는 참여자 이웃 간의 '소통과 인정' '경험의 과정'들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만족을 '대리'하는 것을 이겨낼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선귀님, 유진님! 좋은 이웃의 복이 이런 것임을 느낍니다)

    우리 동네 주민들이
    자기 삶의 의미와 만족을 대리하지 않고,
    삶의 주인으로써 자기 삶의 의미와 만족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주민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 24.04.29 08:01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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