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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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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30편_주민 환경모임 '가치쓰제이' 1_주혜미
김세진 추천 0 조회 90 24.04.15 23:0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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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6 11:41

    첫댓글 주민모임 100편 읽기 서른 번째 글,
    주혜미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옥순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환경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며
    야심차게 시작한 제로웨이스트 동아리였으나, '코로나19'라는 변수가 그 앞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렵고 힘들었던 상황이 무색하게, 여러 활동을 진행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진행 과정 기록을 읽으며,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크게 얻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모임으로 지향하는 이웃과 인정 뿐만 아니라 참여 주민들 스스로가
    '지금 시대에 가치 있는 일을 우리 손으로,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이뤄가고 있다' 라고
    느끼게 만든 자기 확신을 심어 준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담당자의 뜻과 주민들의 열망이 결합되어
    하나로 이어지는 모임(환경)이 만들어질 때가
    지역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 24.04.16 09:19

    잘 읽었습니다.

  • 24.04.16 15:17

    주민의 이야기로 시작한 환경운동이 마음 맞는 분들의 모임으로 이어져 가치쓰제이라는 모임으로 번져나가는 모습을 읽으며 이웃동아리의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고민일텐데 사회복지사가 주선하여 주민이 하실수 있게 돕는 과정을 보며,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바로 이런거지 생각합니다.

  • 24.04.16 18:49

    잘 읽었습니다.

  • 24.04.17 13:03

    <“이런 얘기, 사실 불편해서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한 명이 한다고 해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데,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런 걸 복지관에서 같이 하자고 하면 많은 분들이 다시 생각할 것 같아요. 더 관심 가지실 것 같아요.”>

    평소 사회복지사보다 더 많이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해당 정보와 지식을 가진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잊고 있지 않은가 돌아봅니다. 위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일, 복지관에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일지 생각해 봅니다.
    환경 이슈는 특히 혼자 나서기에 더욱 어려운 주제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민들과 함께하니 참 든든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도 복지관이 나서주니 적극적으로 역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업도 사회복지사 욕구에만 기반하면 담당자 일이 커지는 법인데, 주민 욕구를 거들었더니 사업이 생동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4.17 15:41

    잘 읽었습니다.

  • 24.04.17 17:11

    잘 읽었습니다.

  • 24.04.17 19:17

    잘 읽었습니다.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 내고 계획, 실천, 평가까지 하니 언제 오시라, 많이 오시라 하지 않아도 모일 수 있었습니다. 주민이 하고자 하는 것을 잘 여쭙고 부탁드리는 것이 사회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이 있어서 주민모임이 설렙니다.

  • 24.04.18 15:47

    잘 읽었습니다.

    '느슨한 연결이 강한 연결이 되기까지' 이 사례와 잘 어울리는 부제목이라고 느꼈습니다. 주민(옥순님)의 이야기에서 '환경'이라는 구실을 찾아 만났습니다.
    모임에서 주민들이 직접 홍보 글을 준비해서 올리고, 지역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교류가 생겨난 것 같습니다.

    장터로 나가고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려는 일까지 점점 규모가 커진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사업가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주민들이 모일 수 있게 잘 거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보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화의 방법을 사용하기보다 느슨한 모임으로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웃을 만나며 함께이기에 지역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역사회도 천천히 변화하지 않을까요. 그 주인도 지역 주민들이 되고 연결은 끈끈해질 것 같습니다.

  • 24.04.19 13:35

    잘 읽었습니다. 사소한 생각이라도 뜻을 같이 하는 지역주민과 묻고 의논하는 일이 '주민조직화'라고 느꼈습니다.

  • 24.04.21 18:54

    잘 읽었습니다.

    '담당자보다는 아주 오래 전부터 환경에 대해 고민하셨을 두 분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담당자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싶으신지 여쭈었을 뿐인데, 어떻게 홍보를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사람을 모으는 일까지 주민이 고민하는 모습에 욕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새로운 일을 기획할 때 사회사업가가 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하는 이유일 것 같습니다.

    이미 어떤 주제에 대해 사회복지사보다 오래 고민했거나 깊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도 하고, 구체적인 실천 구상을 가지고 계시기도 하니 그렇겠습니다.

    과거에 제 스스로 할 줄 아는 일이 많지 않다고 느껴 자신감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지역주민 잘 돕기 위해 제가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때 한 선배가 건네준 말이 있습니다.

    ''몰라도 된다. 꼭 많은 것을 알 필요는 없다. 단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알면 된다.''

    지역의 일은 지역주민에게 묻고 나아갑니다. 귀한 실천 사례 덕분에 다시금 새깁니다.

  • 24.04.29 08:00

    잘 읽었습니다 :)

  • 24.05.07 09:1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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