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 숲으로 오라하네
🍑엄마찾아삼만리 2021
2011년 엄마찾아삼만리1 여행을 처음 안내했습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엄마를 잃은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창조성회복여행',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자기사랑여행' 등을 만들고 안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예술심리상담사가 되어 헤이리에 온이음이라는 센터도 열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깨어있는, 따뜻한 품을 떠올리며 열게 된 온이음에 여러 분들이 찾아와 주십니다.
공간이 생기니, 품에 대해 다시 의미를 지어보고 싶어집니다.
진짜 엄마일까? 아니면 나라는 생명이 담긴 '품'이 그리운걸까?
사람 엄마일까? 지구어머니품일까? 아리송한 의미들을 실험과 경험을 통해 다시 새롭게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이 새로움을 함께 지어볼 여행자를 모집합니다.
파주 헤이리에 있는 온이음은 산과 예술공간에 둘러싸여있고 예술심리극을 할 수 있는 계단극장, 옥상 자연극장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또 이 이슈야! 비통해진다
생애 한 가운데서 엄마를 잃었었다.(고 믿는 분)
엄마를 찾고자 생애 한 가운데까지 달려왔거나 기어왔다
엄마와 관련한 증상이 한 두가지가 아닌 분
와서 보니 엄마인가? 나인가? 헷갈리고 기 막히고 가끔 무기력하다.
왜 자꾸 엄마 핑계를 대고, 엄마 탓을 하는 것일까?
내가 정말 엄마를 찾기는 찾았던걸까? 찾는 시늉만 한 것은 아닐까?
자꾸만 엄마를 잃었던 시절의 내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나이는 먹고 나도 엄마가 되었고, 나도 엄마가 버거운데 자꾸 엄마타령이다.
내 아이들도 나처럼 엄마 탓을 하게 될까봐 조금씩 무섭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볼 때 엄마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두 분류로 나눠 보곤 한다.
아직도 엄마가 고프다.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 있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를 이슈로 상실과 애도 작업을 하고 싶다.
엄마랑 건강하게 분리! 개별화된 존재로 만나고 싶다.
🍑이런 작업을 합니다.
눈치보지않고 (다른 사람에게 해가 안되는 선에서) 무엇이든 다 해 보기
분유 준비, 쭈쭈도 먹어보기
지구어머니품을 느낄 수 있는 움직임과 표현예술, 그리고 엄마밥상 차려 먹기
구강트라우마 작업도 함께 해보기
트라우마힐링 함께 공부하기
태내작업부터 태어나 경험했을 법한 생애 발달주기들을 이것저것 해보고 다시 경험해보기
시작과 마무리는 언제나 '자연', 지구어머니 품에서! ( 맨발어씽, 나무포옹, 땅숨연결 )
글과 그림, 이야기와 노래도 곁들이며
* 함께 만들기 : 산도(엄마의 길), 밥상, 하늘벽화, 계단극장 모노드라마, 자연한 움직임
🍑 먼거리 여행자에게 숙박 연결 가능합니다.
🌅온이음 표현예술 심리상담 명상센터
예술심리상담사 조민숙 ( 010-3735-8569 )
https://cafe.daum.net/dreaming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