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마라! 광양제철소 슬러지 “독극물 시안 시료당 최대 1천37mg 검출” 토양오염기준 500배 글로벌에코넷, 포스코 광양제철소 “19년, 20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대한민국 1등”
묘도 주민, 주민건강영향조사 촉구 하동군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4년 피 맺힌 목소리를 똑똑히 들어라!
오는 28일 오후 2시 포스코 환경 악행 척결 공동행동은(이하 포스코 공동행동)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앞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 공동행동에는 전남 여수 묘도주민들,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 글로벌에코넷, 환경실천연합회,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이 참여 했다.
국민기업이라 불리는 포스코는 1968년에 설립해 1973년 1기 설비 준공 후 많은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포스코의 환경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취악한 문제가 2021년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진실이 들어 나면서 포스코는 환경 악행기업의 오명이 붙어졌다.
노웅래 의원실이 지난 8월 17일 광양제철소의 슬러지 시료당 최대 1천37mg의 독극물 시안이 검출 토양오염기준 500배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묘도 주민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암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는 결과가 지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밝혀졌다. 우리 주민들은 30년 동안 석탄가루와 쇳가루로 인해 채소도 심어 먹을 수 없었고 창문도 열어놓을 수 없는 고통속에 살아왔다. 30년간 주민들을 속여온 정부와 포스코는 주민 건강을 위해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요구을 촉구하고 나섯다. 강정현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 하동군민들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곳에 들어선 후 34년간 참아왔던 울분을 포스코 광양제철소측에 전달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하동군과의 거리로 1.7km, 차량으로는 5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이 있는 지역을 강조하면서, 그민큼 포스코 광양제철소 운영으로 인한 환경 피해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 공동위원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우리 하동군민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우리 군 전체 환경피해조사는 물론 농축산물, 섬진강 등 기타 여러 분야별 피해 조사를 하여 그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우리 군민들의 34년 한맺힌 목소리를 똑똑히 듣고 진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나시 한번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과거에도 지역에서 폐수배출 등으로 과징금 부과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 건강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통계에 의하면 먼지308,751kg, 황산화물8,558,759kg, 질소산화물10,225,850kg, 염화수소1,699kg 등총 19,095,059kg 발생으로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 대한민국 1등 불명예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6년 5등, 17년 4등, 18년 3등 해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높아지더니 19년, 20년 1등 드디어 대한민국1등 불명예를 기록하면서 지역 대기오염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환경부가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정책과 대형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 노력으로 대기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는 환경정책에 역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발생시킨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환경오염물질이 수십년간 누적되어 지역주민들의 제일 소중한 생명권, 건강권에 막대한 피해영향 끼친 의혹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