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면 '사이'를 놓친다
서두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단순하게 만듭니다.
흑인지 백인지, 옳은지 그른지, 달콤한지 쓴지,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배움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지 싫은지 한순간에 정하기 전에
'사이'를 맛보면서 만나 봅시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
* 단순한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서둘러 극단으로 단순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선악으로 구분되고,
사람 관계도 내 편 네 편으로 갈리기 쉽습니다.
사람과 사람, 극단과 극단의 '사이'에는 실로
광대한 공간이 존재합니다. 열린 마음,
열린 눈으로 보아야 보입니다.
넉넉한 여유와 조화가 그 안에 있습니다.
첫댓글 우리가 항상 생각하고 판단하는 결과에는
놓쳐버린 '사이'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