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눈부시다
수줍게 핀 수선화가 보인다
신작로 길 개나리도 보인다
군락을 이룬 벚꽃이 보인다
손길 닿지 않아도
발길 닿지 않아도
봐주는 이 없어도
본분 다하며
말 없는 몸짓으로 피워내는
그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 이영월의 시집《하늘길 열리면 눈물의 방》의 시 "해미천을 걷다가" -
겨울이 힘들어도 결국 봄으로 생명을 피워냅니다.
힘들어도 본분을 다하라고 시인이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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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힐링 긍정편지
★ 이철휘의 월요힐링 긍정편지 (4월 12일 월요일) 벚꽃이 눈부시다
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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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21.04.09 09: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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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가 보고있지 않아도 본분을 다하는 자연처럼
오늘 하루도 맡은 일을 작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위대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긍정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