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에 바람 나는건 열흘이란 시간도 길더라
열흘전 작년에 뭍어놓았던 무를 캐서 어머님집에가서 깍두기하고 평소가는 절에도 가저다가 깍두기랑 무채 무밥해먹고 나머지는 농장에다 비닐 씌어 놓았는데
지인이 자기도 달라해서 꺼내보니
열흘만에 봄바람에 정분이 들어서
몸속에 바람이 잔뜩 들었네요
뭐에 쓸까하다 공양주 보살에게 전화하니
거사님 여행 잘다니니 무우 말랭이 만들어
무차 끊여먹으면 좋습니다 하길래 일차 무우 말랭이 만드네요ㆍ확실히 봄바람은 무서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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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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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재미 있으세요
첨엔 무슨 야긴가 했어요 ㅋㅋ
무말랭이 좋지요
맛도 있구요
장아찌 담궈도 되구요
무 맛나게 해서 드시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바람든 무를 짱아치 담근다고요??
네 네이버에 무우 짱아치 맛드는 법
치시면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옴니다 그 중에 골래서
담가 보세요
저는 크게 무우를 세 또막으로
넓적하게 썰어서 담근답니다
레시피 잘 나와 있으니 시도 해
보세요
바람든 무를 짱 아치 담근다는게
저는 가을에 바로 뽑아서 동치미나 짱아치 담그는데
바람난 무를 담근다느게??
제가 사진으로 보기엔 바람이
많이 든것 같지는 안아서요
원 하신다면 만들수도 있다고
한것이구요
무 마랭이도 차로 드시면 건강에
좋다더 군요
저는 먹어보진 못 했답니다
무를 말려서 뻥튀기 에 튀겨다
차로 꿇이다고들 한다는 아기는
들었답니다
앞쪽은 관찬은데 뒤쪽 절반이 바람이 심하게 들었더라고요
무말랭이차는 소화도 잘시키고 속을 편하게 한다 하더라고요
사찰 공양주님 말씀이 무우 말랭이나 육수뿐이 쓸데 없다 하시더라구요
네 그럼 그분 말씀이 맞을거예요
저는 실물을 보진 못 했으니
그렇게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니(안성) 감사합니다
무우 사진인지 확인이 안되세요 잘 계시죠??
농한기라
하루 놀고
하루쉬고
하루 땡땡이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