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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선화</p><p> </p><p>글 담촌 권창순</p><p> </p><p>수많은 별 중 하나</p><p>선계에서 하강하여</p><p>화려한 꽃이 되었는가?</p><p> </p><p>수려한 자태는</p><p>선한 미소를 품었고</p><p>화려함은 절제되어 고결하구나</p><p> </p><p>수고로운 해동解冬의</p><p>선봉에 나서니</p><p>화려한 봄의 전령이로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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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어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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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절은 소식은 제비만 전해 주는 줄 알았는데~
수선화도 봄을 멋지게 알리는군요.
선생님의 글은 김삿갓 님이 환생하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행시로서
글 첮자가 시제와 같이 수선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