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체한 후 하루 타고 한밤 자고 났는데 탑아웃!?
가만 생각해보니 먼저 손을 볼 때, 네거 쪽 작은 오링이 없어서
따로 주문해 구해 놓았는데, 깜빡하고 미 교체.. Y.Y
네가 오링 교체를 위해 자전거를 집안에 들이다 발견
핀하나가 살짝 빠져 있더군요.
산에 다니면서 패달핀 너트의 나사산이 나갈 정도로
패달이 바위 모서리에 강하게 찍혔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 아이너 패달의 너트가, 잘 안풀리는 고급형 폴리를 썼더군요.
패달 바디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데, 이것이 가벼우면서도 질겨서
지난동안 숫하게 바위에 찍히고 긁히고 하면서도, 마그네슘 재질의
웰고 MG-1 이나 알미늄 재질의 시마노 세인트 패달 못지 않게
형체를 잘 유지하는 것이, 아이너 패달 이것이 꽤 괜챦습니다.
대체할 너트가 없어서, 우선 락타이트로 때우고
나중에 따로 구해 교체해야 겠습니다.
어제 샥 교체한 후 두시간 타고 한밤 자고 난 오늘
라이딩 나가려고 10초 점검 중 탑아웃 현상이 있더군요.
가만 생각해보니 먼저 손을 볼 때, 네가쪽 오링 교체를 안해서
따로 주문했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오링 교체하려고 샥을 분해하다보니
에어스프링쪽 스냅링이 터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라이딩 시작전 10초 점검의 덕을 여러번 본 것 같습니다.
우측 실패 모양 왼쪽 위 크고 작은 오링 두개가
수명이 다된 것이고 그 아래쪽이 새것, 입니다.
아래쪽 작은 것은 연질 플라스틱으로 된 크래쉬 와샤
샥 레그 하단 밀봉 할 때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