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KMC 체인으로 교체한지 반년만에 다 닳아
17년 4월27일 다시 YBN 새체인으로 교체한 것인데
http://cafe.daum.net/WMTB/SKHk/406
일년 5개월만에 0.75는 쑥쑥 들어가고 1.0은 이리 걸리는 군요.
작년 10월초 종아리 뻑나서 7주 정도 못탄 것도 있고
올 5월부터는 꼬맹이와 교대로 탄 것을 감안하여 5달을 빼도 1년째
이전 대비 배가 넘게 오래 쓰는가 봅니다.
오랜만에 휴대가방에서 체인툴과 렌치들을 꺼냈더니 녹이 득득~
체인교체보다 이 녹닦는 시간이 더 걸렸나봅니다 ^&^
0.75 닳은 것, 보관했다가 다시 몇달 더 쓸 것이라
체인핀이 아우터 링크에 걸려 있도록 뺐습니다.
이 핀이 완전히 빠지면 핀을 재활용하기 많이 어렵지요.
체인핀이 아우터링크에 걸려 있도록 빼는 것이 핵심요령입니다.
같은 마디수에, 위쪽 많이 쓴 체인이 7.5mm 정도 깁니다.
체인이 작동하며 체인핀과 체인핀 홀이 서로 마찰하며 닳는데
이 닳은 링크가 약100x2 가 되면서 위 길이만큼 늘어난 것
새 체인을 낄 때는 뒷드레일러 스윙암(케이지) 가운데의
간격 받침 위로 체인을 돌려야 체인이 걸리지 않습니다.
미케닉들도 가끔 실수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연결 후는 링크 이너와 아우터가 한쪽에 몰려 뻑뻑해지므로
핀 위치를 잘 맞추고 일자드라이버를 링크 사이에 끼고 비틀어
링크판을 벌려주면 마디가 부드러워 집니다.
YBN SLA-H9 체인
0.75 닳은 표식과 날짜를 표시하고, 박스 안쪽에
분무식 오일 한번 뿌려 비닐봉지에 담아 따로 보관합니다.
수난 많은 똑데기
이것 찍다가 똑떼기 떨어트렸습니다.
플래쉬 쪽이 이그러져서 플래쉬가 튀어 나오지 못하는군요.
머 그냥 대충 찝게로 펴고 구부리기해서 수리완료
연성이 좋은 마그네슘 재질이라 손쉽게 수리합니다.
머 어쩌것어요? 쥔장 잘 만나서
뻑하면 떨쳐 찌그러지고 얼렁뚱땅 대충 고쳐 뿔고
험한세상 이렇게 버텨내며 사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