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네가 에어압 조절하면서 보니 스텐션 오일이 살찍 비치더군요.
엊그제 네가 오링 교체하면서 조금 덜 조였던 모양입니다.
잊을 것 같아서 사진 찍어 놓고 돌아와
사진 정리하다가 생각나, 얼른 나가 조여줬습니다. ^*^
설날, 더부룩한 배좀 꺼지라고 매봉에 잠깐 올랐는데 산길에 웬 낚시줄?
엊그제 난지수변 빙판길에서 얽혀 들어온 것을 지금 발견했나 봅니다.
강변에 마구 버린 낚시줄에 행어와 드레일러 망가진 것이 두세번..
흐음.. 어디나 말썽꾸러기들은 있겠지요.
최근 며칠간 패달링 할때 가끔 땅~ 거리며
톱니 튀는 소리가 나서
낚시줄 걷어내며 좀 살피다 보니 역시나~
앞 2단 32T 체인링 톱니 하나가.. Y.Y
32T 여분은 없으니, 사진 정리하다 얼른 주문했습니다.
설연휴 끝난 후에 배송 오겠지요? ^*^
그나저나 앞샥이 넘 말캉거리니, 승차감이 좋기는 한데
오늘 매봉 급경사 꼬부랑을 내려타려다 보니
앞샥이 너무 쉽게 푹푹 꺼져서 잘 못타겠더군요.
아직 덜 익숙해서일까요?
급경사에서 잠깐 멈추었다가 다시 올라타는데
샥이 너무 부드럽게 스텐션의 70% 정도가
체중에 쉽게 눌리며 자세가 불안해지는군요.
이게 참.. 애매모호 합니다. ^&^
허리색에 체인툴도 들어 있더군요.
언제 넣어놨더라.. 잘 생각이.. ^*^
그런데 이체인이.. 기록을 보니 작년 4월 24일에
새것을 낀 것인데 상당히 오래 갑니다?
다리 뻑나서 11.12월 두달간 못탄 것 감안하면
거의 8개월째 사용인데 아직도 이정도면
이전 대비 꽤 오래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엔 5개월 정도면 0.75를 넘어서
2번 새체인으로 교체해야 했었고
2번 체인에서 깜빡 7개월 만에 1.0 을 많이 넘어서
체인링과 스프라켓, 체인을 한번에 교체한 것인데
이전엔 KMC 체인, 지금은 YBN 체인
이 체인 강성이 조금 더 좋은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