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사용해왔던 락샥 레바 듀얼에어의 무게
댐퍼를 분리해 놓은 상태
락샥 시드XX 듀얼에어의 무게
RLT용 댐퍼를 부착한 상태이기에 몇그램 더 무겁습니다만
리모트를 부착하면 몇십그램 더 무거워질 것이니..
어떻거나 일단 레바보다 무려 190g 이나 가볍군요.
리모트 부착하면 140g 정도 가벼울라나? ^O^
좌로 레바 듀얼에어 / RLT DNA 댐퍼 / 시드XX 댐퍼
RLT DNA 댐퍼와 시드XX 댐퍼는 같은 댐퍼이나
시드 XX 댐퍼가 유압식 락이 장착된 것이 다릅니다.
저 유압호수하고 푸시버튼과 핸들바 고정장치등
하면 몇십그램은 무거워질 건데, 저리 리모컨을 달아야?
보통 시합들이 1~4시간대 달리게 되는데
잠깐 손내려 놉을 돌리면 될것을..
가만.. 요철과 평지가 계속 반복되는 곳에서는
리모컨이 낳을 수 있겠습니다. ^*^
조금 짧아보이는 유압선 교체중
유압선을 꼭 잡을 수 있는 전용 연장이 없으니
끝부분을 라이터로 살짝 달구고 집에 흔한 실리콘
고무패드를 사용해 호스를 잡아 밀어 넣었습니다.
유압선 호스 교체완료
이제 블리딩만 하면 되는군요.
1. 묵은 오일 뽑아내기
일차 이상태로 주사기를 교대로 뽑고 누르며
푸시버튼과 댐퍼쪽의 묵은 오일을 최대한 뽑아냅니다.
2. 청소
양쪽 주사기에 오일을 잘 녹여내고 빨리 마르는
고순도 알콜을 10cc 정도 담고
위와 같은 상태로 하여 주사기를 누르고 빼며
내부 오일을 최대한 녹여내고 주사기도 청소 ^*^
3.건조
빈 주사기로 공기를 강하게 불어넣어
내부 알콜이 모두 증발되어 나가게 합니다.
(환기되는 곳에서 하세요.)
위 2~3번 까지의 청소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만
가끔 자전거와 교감하며 깔끔하게 청소해야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청소과정을 올려 놓습니다.
4. 블리딩
주사기 양쪽에 10cc 정도의 전용오일을 넣고
사진과 같이 연결, 빠져나온 공기방울이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주사기 주입구가 아래로 가도록 향합니다.
보통은 자전거에 장착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세워 하기에
자동으로 될 것이지만, 저는 댐퍼를 따로 빼내 블리딩하는 중이니
댐퍼가 버튼보다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한 후
푸시버튼을 눌러 버튼 실린더 공간을 좁히고
댐퍼쪽 주사기를 누르며 푸시 버튼쪽 주사기를 당겨서
오일을 주입하고
다시 댐퍼쪽 주사기를 당기고 버튼쪽 주사기를 눌러
내부 공기를 빼는 것을 몇번 해줍니다.
이후 푸시버튼을 눌러 해제하고 따로 당겨 빼면서
푸시버튼을 누르는 만큼의 오일을 추가로 넣고
누르고 빼는 작업을 다시 몇번 반복하며 기포 제거 후
주사기 노즐을 빼고 각 구멍에 오일 한방울 추가한 후
나사를 박아 밀폐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