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씀교회 주일설교 '선의의 거짓말, 성경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나?' & 테마 영상 '선의의 거짓말 딜레마'

[Stephan]

그말씀교회 주일설교 '선의의 거짓말, 성경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나?'(안환균 목사) & 테마 영상 '선의의 거짓말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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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도서관 갔다올게요.” 교회 다니는 걸 싫어하는 부모님께 이렇게 말하고 예배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목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기 위한 이런 경우의 거짓말을 보통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기분 좋게 해주려고 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해주거나, 실은 만나기 싫은 건데 괜히 “나 약속 있어요”, “나 바쁜 일 있어요”라고 다른 이유를 대는 경우, 내쫓을 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마음과는 다르게 말 안 듣는 자녀를 훈계하려고 “너 자꾸 그러면 집에서 내쫓을 거야”라고 괜한 엄포를 놓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이런 선의의 거짓말을 정당하다고 용인해줄까요? 라합이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려고 둘러댄 거짓말의 경우를 놓고 이 주제에 대해 살펴본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