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청년귀농한마당"에 이어서 벌어진 두번째 모임인 "시골이 왔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들도 많지만, 어쩔 수 없는 동질감에 다들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닉네임(혹은 이름)으로 했던 빙고게임을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다들 낯이 설고, 짧은 기간 동안의 만남이었기에 돌아간 후에 다시 기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간단한 메모를 통해 어떤 분이었는지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쉽지 않네요 ㅎㅎㅎ
다음번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이 곳에 모인 분들의 스펙트럼이 너무도 다양하여 이 모임의 성격조차 결론내리기 쉽지 않지만,
무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기에 이곳에서 인연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 농촌과 농업, 그리고 희망이겠지요?
너무도 다양한 분들이 가진 다양한 재주와 생각들..
음악회에서 보여준 아기자기 그리고 화끈화끈했던 모습들..
다들 농촌사회에서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제 상상력으로는 어떤 문화를 말하는 것인지 그동안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임에서 활짝핀 이야기꽃과 재주나눔의 현장을 보면서 시골, 농촌사회에서 그것이 펼쳐지는 것이 바로 살아있는 문화가 아닐까.. 하는 어설픈 생각도 해봅니다.
첫댓글 풀밭에서 사진찍은 것 어딘가에 올렸는데~~^^대화는많이 못했지만 님의 말씀처럼 무언의 공통점 덕분에 왠지 모를 편안함과 믿음이 느껴지는 만남이었습니댜 반갑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페인팅을 받았어야 했는데 ㅎㅎㅎ
이곳 화천에서 생활전선에만 있다가 장수에서 여유롭고 다채로운 시간을 경험해서 무척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동네주민 티벳여우님, 반가웠어요 ^ ^ 그러고보니까 메일 보내드리기로 했었는데 잊고 있었다! ㅎㅎ 내일 보낼게요~ 담에 또 뵈어요!
네, 이웃사촌님 방가방가~ 저도 문자 드리기로 했는데.. 계속 보내려고 해도 순간순간 잊어먹네요.
오늘은 태풍 덕에 농사일도 무척 한가했는데,,, 담에 뵐 때도 혹시 맨발인 건 아닌지 ㅎㅎㅎ
티벳여우님이랑 이번에는 얘기도 거의 못나눴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운영진 분들에게 미안한 감이 있어요.. 귀농학교를 핑계로 주말에 짬을 낼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했고, 온라인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았네요..
프로그램 짜고 행사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티벳님 올만에 방사방가^^
준비하시는 일들 차근차근 이뤄가시길 응원합니다~~
네~ 저도 반가웠어요~
일 하시는 곳, 지역아동센터라고 했었죠??? 나중에 귀농하실 때, 농산어촌 유학에 대해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는데 일하느라고 긴 이야기도 못하고, 참가 많이 못했다고 미안해 말고 자주 얼굴보여줘요.
이제 서울 갈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요,, 서울에서 봬요~
ㅋㅋ 티벳여우님과는 남원 버스터미널 가면서 버스정류장에서 제일 많이 이야기 한듯. ㅋ
점심 시간에도 몇마디 나누지 않았었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