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 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 좋고 게걸스런 탐욕뿐일 진데.
사람아... 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은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 것을....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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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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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88
18.07.17 05: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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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이 무억을 비웠느냐
좋은글귀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초복이네요
복달음 잘 하시고 무병장수
하시길 바래요
건강 충만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민준님
고운밤 줌 하시고
새날을 밝히시면서
법정스님의 말씀의글
사람아 무엇을 비웠는냐
좋은 말씀의 글의 마음 담그네요
비웠다 비웠다 하지만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또 채우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민준님도 초복의날
보양 잘 하시며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날씨도 더운데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오늘도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