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03 (금) 늘봄학교이야기
늘~ 봄같이 젊게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의 어르신 늘봄학교!! 날씨도 포근(?) 따따한 여름 날씨처럼 너무나도 포근한 하루 였다.
오전 프로그램은 노인레크레이션으로 손벽치고, 노래하고 흥겹게 어깨가 들썩들썩~ 엉덩이도 들썩입니다. 얼굴엔 함박웃음 가득 정말 안 웃을수 없는 하루이죠~ 요즘 너무 웃고, 좋아서 얼굴이 젊은이 마냥 밝아지셨다네요~~~ 하하하 !!
오후엔 생협재료를 이용한 뚝딱 고추장담그기 시간으로 보냅니다. 이거 손꼽놀이야~? 이제 배워서 언제 해보나? 너무맛있다.
1조는 우리조가 제일 맛있어
2조는 우리조가 빨간 뗏갈이 제일 좋지~ 윤기가 반지르르하다고!!
3조는 우리조가 제일 예쁘게 만들어졌어~
4조는 우리가 제일 잘했지~
5조는 우리는 제일 달콤하지~
조마다 맛과 이유가 있어서, 소실적 항아리로 크게~ 품짐하게 장 담그던 솜씨였을텐데, 오늘 소꼽놀이 하니까 진짜좋다~ 합니다.
요즘 너무 좋다는 칭찬에 오늘의 최고 특급칭찬은 말이죠~
“난 우리 선생님을 보면 말이야~ 무슨생각에 사는지 알아~~ !! 이 늙은이들을 말이야 ~ 어떻게 하면 웃게할지 행복하게 할지 맨날 생각하는거 같아~ 정말 좋아~ !! 사는게 좋다~!! “ 한다.
특급 칭찬해주시는 어머님들의 말에 감사하고 또 겸손함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