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가 상주 화령에서 새롭게 시작한 삶의 두 번째 주간이 지나갑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올해가 되면서 기도해왔던 일에 주님이 허락해주신 응답입니다.
네 식구가 자리를 깔고 누우면 가득 차는 원룸 단칸방이지만, 우리에게 주신 뜻을 이루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기에 그저 감사밖에 고백할 말이 없습니다.
은호는 다시 마음을 다지며 대입 관문을 향해 뛰기로 결심하고,
은해도 새로운 학교 생활에 큰 스트레스 없이 적응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월요일에 종일 학교 수업과 조금 긴 통학시간으로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여기 상주에서 시간을 아껴 더 많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내는 이 모든 일에 중심을 잡고 모든 식구를 잘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해서 체력 단련이 미흡한데,
다음 주에는 근처 등산로와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번 주에 말씀읽기 나눔을 시작하려 했는데 방법을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갔네요.
카톡방, 밴드, 페이스북 등 몇 가지 방법을 고민하다,
그냥 우리 홈페이지가 깃들이고 있는 다음 카페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다음카페 앱을 설치하시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좀 오래된 방법이지만, 이것이 가장 무난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가능하면 매일 말씀 자료를 올릴려고 합니다.
각자의 말씀묵상과 경건훈련에 참고하시고, 또 각자 은혜받은 말씀은 댓글로 나눠주세요.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첫댓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