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그의 사람』
터, 근본, 목적, 이유, ... 모든 것이 오직 주님! 인 그런 사람
‘속함’, ‘연합’, ‘함께’ 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기를 기뻐하는 그런 사람
주님께 속한 언어들이 가슴 사무치도록 좋은 사람.
참 마음으로 주님께 돌아와서
주님께 뿌리내리고
주님을 신뢰함으로
잠잠히 기다리며 바라보는 그런 사람.
찬송가 410장으로 감격하고,
102장으로 결단하며,
404장으로 기뻐 노래하기를 즐겨하는 사람.
주님! 이란 단순한 언어에 목마르며 어찌할 바 몰라 하는 사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여일(如一)하게 주님 노래할 사람.
홀로 있음에도 외롭지 않은 사람
가진 것 없음에도 초라하지 않은 사람
보여 지는 그 무엇으로 오만하지도, 비굴하지도 않은 사람.
오늘의 호흡을 주님으로 기뻐하며
오늘의 죽음도 주님으로 감사가 되는 사람
내가 선 곳이 광야 같고 메마른 따, 사막 같을지라도
영혼은 한없이 주님의 생명으로 기뻐 뛰놀 수 있는 그런 사람.
주님 보좌를 갈망하는 사람
주님 보좌에 매인 사람
주님 보좌와 함께 누림 되고 나눔 되는 사람.
주님 마음에, 그리고 내 마음에
정말정말 맘에 드는 그런 사람
.........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멘>
2013년 2월의 아침에....안디옥교회를 섬기는 곽일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