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회원으로 가입이 안되어 글을 올리기가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정회원이 아니라 일부 사이트에는 들어갈수 군요
아무튼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필리핀의 고영우입니다. 굿뉴스로인하여 새로운 체험을 하였고 또한 할 일을 알게 되었으며, 굿뉴스에서 많은 분들의 환송과 격려하심 가운데 보냄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역자로서 기도로 힘을 주시니 더욱 힘을 얻고 매진하게 됩니다. 저를 위한 굿뉴스 동지 여러분들의 기도가 한눈을 팔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십니다.
여기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소돔과 고모라의 땅이 따로 없습니다. 얼마전 한국인 환전상이 총기 사고를 당한 곳도 여기서 가깝습니다. 음란과 타락이 휩쓸고, 거짓과 사기가 난무하는 곳이 여깁니다. 한국인이 동포들을 속이고, 필리핀 사람들을 무시하며, 필리핀 사람들은 도둑질하고, 몰래 훔치며,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곳이 여깁니다.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곳이 여깁니다. 여러 교단에서 파송된 교회가 많이 있으나 제 역할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포들을 위한 교회인거는 맞지만, 이곳 사람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가정에 여유가 있는 치솔, 치약, 비누 같은거라도 좋으니 보내주세요. 라면도 몇개 넣어주시고요. 여기 사람들 너무 좋아합니다.
한국 봉지 커피도 넘 좋아 합니다. 김주홍 권사님, 정순남 권사님 아직도 저를 사랑하시죠. 가득 체울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이것 저것 모아서 보내주셨으면합니다. 권사님 내외분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보낼 주소를 알려달라고 올려주세요. 우리들의 은혜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여기는 없어서 난리입니다.
필리핀에서 고영우올림
첫댓글 반갑네요...그간 어찌지냈어요...궁금했네요...권태님이 물품도 보내셨나봐요...난 도무지 모르고 잇엇네요... 근황을 잘 듣고 기도하것슴당 ㅎㅎㅎ
ㅋ~~
늦게 봐서 미안합니다...
오병이어 의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고영우 선교사님~^^
어찌 하다보니 출국 하시는 것도 깜빡 했네요..
내가 굿뉴스에 캔디 데이트로 들어갔을때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편지 팔랑카를 넣어 주셨던 분이라 항상 존경하고 감시하며 마음에 담고 있는 분인데... ㅋ 말로는 못하고 이제야 고백을 합니다.
필리핀은 나 에게도 선망의 땅 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어디로 보내 주실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역에 귀하게 쓰여 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무덥고 낮선곳에서 강건하게 잘 지내 싶시요.ㅡ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