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꽃몽우리가...
햇살이 한풀씩 사람을 벗기는 따뜻한 봄날 예서제서 온갖 꽃이 다투어 벙그는데
막 피어오르던 꽃 그 꽃들 다 어디로 갔나
언제 어디에 이마만큼 아픈 봄이 있었던가
봄마다 봄마다..., 애가 녹는 이 그리움을 어쩌란 말인가
월간 목마르거든 2014년 5월호 게재
글 /인디카 해아래님 사진/이민수
누굴 탓하리오. 그게 바로 나인 것을. 내가 받은 내 피가 한 짓이요, 내가 받은 내 살이 한 짓이요, 나를 키운 이 나라, 이 나라가 키운 바로 그 나, 내가 한 짓이거늘 감히 누구를 탓하리오..., /金必然
연속듣기그대 보내고 멀리/양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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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한낱 돌멩이에 핀 이끼처럼
아~
채 피지도 못한 꽃들...
한낱 돌멩이에 핀
이끼처럼 이즈려저 갈까...
아~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꼬...
한 일년이 지나면...
아니, 반년만 지나도...
아!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할걸..
삼풍도.대구지하철.경주... 참사도...
............
아~ 슬픔을 나누어 해결될수 있다면...
아~어른이 죄인이로소이다.
아~ 나는 죄인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