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소리 '독도는 우리 땅!' 영주역서 대규모 독도플래시몹 '성황'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영주역 광장서 '독도 플래시몹' 펼쳐
[충청일보=현진우기자] '고고 독도(GoGo! Dokdo)'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9일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전 국민 참여 나라 사랑 프로젝트 '독도 플래시몹'이 학생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독도 플래시몹'은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주최하고 한국재능기부봉사단 경북본부와 석세스미디어가 주관했으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말뿐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으로서 국가영토 주권 수호의지를 다짐하고 온 국민 나라 사랑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사전연습을 위해 오후 3시경부터 학교·단체별로 자유롭게 집결해 광장 인근에서 예행하는 등 한국재능기부봉사단 경북본부는 '고고 독도' 티셔츠와 음료수를 제공했으며 현장에서 청소년독도기자단 입회신청서 접수와 독도걸즈를 선발했다.
오후 5시 북소리 난타로 본 행사가 시작되면서 전원이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춰 일순간 광장 중앙으로 몰려나와 20여 분간 '고고 독도' 독도 플래시몹을 질서정연하게 연출하는 장관을 이뤘다.
곧바로 2부에는 '애국가 함께 부르기'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4절까지 합창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모습을 연출했으며 일대는 발길을 멈추고 이들의 뭉클한 광경을 지켜보는 많은 시민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고고 독도'는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보유한 콘텐츠로서 지난해 전국에 '독도 플래시몹' 열풍을 일으켰으며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우리 국민의 독도 사랑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꼭짓점 댄스 후속 버전으로 소개되며 집단 체조로서 국민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본부 박은서 대표는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문화의식으로 끝까지 질서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도해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순수민간단체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기부만으로도 더욱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고 했다.
▲ 지난 19일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전 국민 참여 나라 사랑 프로젝트 '독도 플래시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