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행들에게 바치는 인사

[라베르나]

프란치스꼬는 덕행들을 "귀부인"이라고 부르면서 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어느 여인에게보다도 덕행에게 자신을 바치려 하였고 그리스도는

어느 덕행보다도 가난을 받아들이셨기 때문에,덕행은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지요.

덕행  실천에 있어서 그리스도 중심적인 프란치스꼬의 영성을 알아 보았습니다.*^^*

여왕이신 지혜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당신의 자매인 순수하고 거룩한 단순성과 함께

당신을 축복하시길!

귀부인이신 거룩한 가난이여

주께서 당신의 자매인 거룩한 겸손과 함께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지극히 거룩한 덕행들이여,

여러분의 원천이신 주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온세상 사람 그 누구도

먼저 자신이 죽지 않으면

여러분 중에 어느 하나라도 가질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덕을 가지고 있고

다른 덕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은

모든 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덕을 거스르는 사람은

하나도 가지지 못하고

모든 덕을 거스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덕이든지 악습과 죄악을 부끄럽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