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들에게 성결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미색을 따르는 일로 말미암아서 부패할 때에 하나님은 진노하시었다.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은 언제나 당신의 사람이 부패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오는데 이것은 양심 시대의 말기나 인간 종말이나 같은 것이다.
양심 시대의 말기라는 것은 인류 종말에 될 일을 예표적으로 보여준 것이다.(마24:37~39) 하나님의 진노가 홍수로 임할 때에 부패한 인간들이 먹고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전멸을 당하듯이 주님 다시 오실 때도 그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은 진노하시므로 인종 전멸의 심판도 있고 행위 심판도 있는 것이니 양심 시대의 종말에 있었던 심판이나 인간 종말의 심판이 같다고 주님은 가르쳤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부패하여 갈 때 하나님께서 더 참을 수 없이 심판을 하신 것은 이 심판을 내리지 않고는 아들들의 성결을 보존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부패케 하는 가인의 후손과 부패해진 사람들을 없애고 성결을 보존하는 사람만으로 인간의 신 개척을 하자는 것이 양심 시대의 말기에 있었던 심판이었다.
성결을 보존하고 있는 노아에게 방주를 명한 것은 노아 한 사람을 구원하자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러나 노아의 말을 끝까지 순종치 않았을 때에 의로운 노아만 남은 가정이 되고 그 밖의 가인의 후손이나 셋의 후손이나 다 전멸을 당하고 남은 자가 여덟 명이니 셈과 함과 야벳으로 새로운 인간을 개척해서 내려 온 것이 이날까지 내려 온 역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