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 김희선 뎅그렁, 세상이 이리도 맑았던가 자그만 소리 하나 향기를 퍼뜨린다. 무채색 나의 마음에 피어나는 꽃송이 무심코 내가 울린 한마디 말의 진동 지금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 하고 있나 나 또한 저 풍경 되어 울릴 수가 있다면.
출처: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청원 이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