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11월28일(수)부터 12월 27일(목)까지 홍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결과발표 단체전을 개최합니다. 지난 4월부터 국윤미술관은 “무등산에 예술의 무지개를 띄워요”를 슬로건으로 지역 작가 8명과 함께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참여작가들은 무등산 일대를 탐방하며 창작활동의 기초가 되는 소재 및 영감을 찾았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8개월 동안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평면 장르 부분 박수만, 이호국, 박성완, 설박, 윤준영 6명과 입체 및 미디어 장르 부분 정운학, 김종규, 전지은 3명으로 총 8명이 참여한다.
박수만 작가는 레지던스 시만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혜경로원에서 만나뵈었던 어르신들에 대한 연민과 위로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정운학 작가는 신문지를 접고 이어 붙여 무등산의 장엄한 산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설치한다. 이호국 작가는 무등산 아래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따스한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추워진 연말의 따스한 자연의 감성을 화폭에 담았다. 이외에도 박성완, 설박, 윤준영, 김종규, 전지은 작가는 무등산의 풍경과 소재들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 20여점을 출품한다.
국윤미술관은 홍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지역민의 공통된 관심사와 주제를 이끌어 내고, 창작전시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