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11월6일~11월26일까지 서병옥 작가를 초대하여 「소우주로부터」전시를 개최한다. 꽃담을 연작하며 작업을 이어 온 작가의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백경석 가루를 섞어 만든 바닥재를 활용한 흙담의 마티에르와 추상적 문양을 넣은 기와, 담장을 표현하며 토속적이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선보이는 신작 13점에서는 따스한 파스텔톤 색채의 고풍스러움과 절제된 표현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만큼 이를 통하여 올 한해 힘든 시간들을 위로받으며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예술계 현 세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시 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유튜브, sns를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참여작가 : 서병옥
문의 : 062-232-7335
서병옥_해탈_50×50㎝_백경석, 아크릭, 2020
망아Ⅰ_75×106㎝_백경석, 아크릭, 2020
망아Ⅱ_76×106㎝_백경석, 아크릭, 2020
서병옥_일월성신_73×135㎝_백경석, 아크릭, 2020
꽃담Ⅵ_116.6×182㎝_백경석, 아크릭,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