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올 한해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후원으로 5월1일부터 운영하였던 창작공간지원 프로그램 ‘홍림창작스튜디오_무등길 예술산책’을 마무리하며 12월17일~ 31일 까지 단체발표전을 개최합니다. 결과발표전은 6개월 동안 1, 2기 입주 작가들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김병헌, 나지수, 박기태, 박성완, 신훈, 이두환 총 6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합니다.
‘무등길 예술산책’은 광주광역시 거주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2018년 무등산 주제에서 공간적 범위를 학운동 배고픈다리까지 내려오는 증심천 일원으로 연장하였으며, 작가들은 세미나를 통해 주제 의식을 발전시켰고, 기초이미지 및 자료 소재 수집을 위한 공간 탐방 활동, 워크숍 발표 과정을 거쳐 1·2기 결과발표전의 성과를 내었습니다. 또한, 작가와 기획비평가의 매칭이라는 특색을 제시하며 창작자와 기획자 간 상생 발전하는 건강한 예술생태계 마련하였고, 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단체발표전 기간 내 19일(토)~20일(일) 14시~17시에는 주민연계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참여 작가 6명이 각 주제를 구상하여 1회씩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품과 관련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자화상 크로키, 인문학강의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주민연계프로그램 참여 및 신청 문의 062-232-7335
참여작가 : 김병헌, 나지수, 박기태, 박성완, 신훈, 이두환
이두환_blue room_72.5×60.6 _장지에채색혼합_2020
나지수_서로_25×36 _장지수묵채색_2020
박성완_다리밑아침_45x53cm_oil on canvas_2020
박기태_걷는 여자들 wp-01, pla에 아크릴 채색, 290 x 180 x 700,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