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샷(Drive shot) 바로 알기
드라이브 샷은 단식경기보다 복식경기에서 많이 사용되는데요, 네트 기술 중 하나로 네트 상단을 거의 스칠 정도로 코트와 평행으로 날아가는 타구랍니다.
상대 팀의 스매시, 푸시 등의 공격플레이를 받았을 때 드라이브로 수비해 우리팀으로 공격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런 드라이브 샷도 포핸드와 백핸드 두 가지로 구사할 수 있는데요, 먼저 포핸드 드라이브부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핸드 드라이브 샷
전위 중간 포지션에서 준비 자세를 갖추고, 오른발을 앞쪽 대각 방향으로 나아가 줍니다.
라켓은 네트 높이 정도로 들며, 어깨 힘에 의존하기 보다는 손목 힘의 짧은 스트로크 스윙으로 임팩트 있게 끊어 타구 하도록 합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 샷
포핸드 드라이브와 같이 전위 중간 포지션에서 준비 자세를 갖춘 뒤, 오른발을 대각 방향으로 나아가 줍니다. 라켓의 헤드부분은 손목보다 위로 위치하며,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손목 힘의 짧은 스트로크 스윙으로 임팩트 있게 타구 하도록 합니다.
한국인삼공사 배드민턴단의 드라이브 샷 TIP
+ 드라이브 샷은 네트에 걸치듯 안 걸치듯 평행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셔틀콕의 타구 방향을 놓치지 말고, 시선을 주시하며 타구 해야 합니다.
+ 왼쪽으로 날아오는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백핸드, 오른쪽으로 날아올 때는 포핸드로 타구 해야 하므로 셔틀콕의 위치를 파악 후 재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준비그립 자세 유지.
#. 드라이브 샷 연습법 바로 알기
이렇게 배운 드라이브 샷을 어떻게 연습할 것인가? 가장 쉬운 예로 함께 간 파트너와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코트 중앙에 양 선수가 위치한 뒤 천천히 드라이브 샷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이때, 한쪽은 포핸드 다른 한 쪽은 백핸드 샷이 되는 포지션이 되겠죠?
처음부터 강하게 셔틀콕을 주고받지 말고, 천천히 네트 위로 평행하게 셔틀콕을 보내듯이 타구 하면서 서서히 샷 강도를 높여가며 연습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연습한 뒤에는 자리를 바꿔 연습하도록 합니다.
이번 시간에 배운 드라이브 샷은 복식경기에서는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 시간 배웠던 네트 기술의 종결자라 불릴 만큼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