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 [ 各自圖生 ]

[함창현]

 안녕하세요.

모처럼 자게판에 글을 올립니다.

게으른탓도있을거고

새로 영입한 엘란에 몰입한 상태로 지낸지

근 사개월여가 지나다보니...

너무 무심했구나라는 생각에 글올립니다.

현재 스포티지를 소유하고있지않거나

조만간 떠나보내실분들은

그냥 패스하시면됩니다.

지난시간 스사모에 올렸던글입니다.

https://cafe.daum.net/carnlife/9wrX/3550

2020년 12월 9일 ( 15년 경과차량의 모비스입장에 대해 준비해야할일이 생겼습니다.)

https://cafe.daum.net/carnlife/A70y/293

Daum 카페

이글을 올리고 난뒤의 상황은 RTN에 올렸던 게시글로 대신합니다.

RTN 알림글.xlsx

13.63KB

이제는 돌이킬수없는 막다른길로 접어든것같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역할도 많지않고

이제는 거의 막바지단계에 이른것같습니다.

손에서 놔버리면 아예 맘편할텐데...

스포티지와 함께하지않으신분들이야

예전 추억을 돌이키며 회상하는 여유로움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남아있는 스포티지유저들입장에선

바로 현실인셈이죠.

엘란과 함께하고있는 엘란유저들을 돌아봤을땐,

한편으론 엄청 부럽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차는 차일뿐 놔주면 추억이라도 남을텐데

왜그리도 집착(?)을 하는가 싶다가도,

다른 한편으로 그저 부럽습니다.

스포티지를 좀더 유지하려고 하신다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준비하셔야할것같습니다.

암튼,

이제 몇대 남지않은 스포를 위해

오늘도 화이팅~~

[울트라동기]

정비쪽은 많이부족하여 예방정비도 잘못하지만 함국장님분만 계시면 스사모 국장님들은 정말 든든할것 같습니다.

[슈퍼티지]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상당히 애착을 갖고 있지만
사람이나 기계나 반드시 수명은 있을텐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놓아주는 수
밖에요. 단독주택에 넉넉한 창고라도
있다면 생각나는대로 미리 쟁여둘 수도
있겠지만 유리만 해도 세트로 갖고 있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겠죠.

더욱 아끼고 덜 타는 수 밖에요.
스포 연간 주행거리가 500~1,000km
정도니까 앞으로 10년 지나도 1만km 이내죠.
많이 탈수록 사고날 확률도 높아질테고...

프라이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연비등 경제적인 차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스포를 아끼려는 이유가 가장 크죠.

큰 사고만 안나면 앞으로도 10년 정도는 너끈할 것
같긴한데, 그 이후로는 운전대 놓고 면허증 반납해야
할 시기도 가까울 것 같기도 합니다.

[네모바퀴]

얼마전 부터는 고품도 버리지 않고 다시 포장해서 보관하게 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다시 쓰게 될것 같은 생각에 말이죠.
그래도 우리는 함국장님이 계셔서 행복한 카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만 더 타도록 도와주세요~

아나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