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름 전부터 감기 증세(콧물,코막힘,목이 약간 따끔거림 <--먼저 걸렸던 사람들한테 물어봤던 증세와 비슷해서)로
검사 받아보니 '음성' 판정.
걍 감기 구나 하고 병원 가서 약 타먹는데 좀 나아지나 싶더니만 별무신통.
감기가 계속 안떨어져서 다시 마눌이 약 사와서 먹었더니 다시 좀 나아지나 싶더니 별무신통.
그 와중에 동거하는 큰넘이 감기 증세로 약을 타 먹고 나아졌나 싶더니만...
오늘 마눌이 나한테 감기 옮은 것 같다고 해서 뭔가 의심이 들어 코로나 검사 부터 해보라고 했더니만 '양성' 판정.
오후에 마침 휴일인 큰넘하고 같이 가서 검사 받아보니 나만 '양성'이고 큰넘은 '음성' 판정이라 큰넘은 의사의 권유대로
보건소 가서 PCR 다시 받아보고 내일 통보 온다고 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 처음으로 걸렸는지는 오리무중이지만 아무래도 매일 지하철 타고 대민 접촉이 많은
본인이 가장 의심스러운데...
초기에 음성 판정 받아서 감기 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감기도 지독하게 안 떨어지고 점점 더 몸 전체가 노곤하기도 하고
피로감이 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애당초 감기가 아니라 코로나였던 것 같습니다. 잠복기 때문인지...
그렇지않아도 며칠 전에 장인 장모님 모두 확진되어서 고생 좀 하시는 중인데...
주변에서 이제 우리 식구들만 빼고 다 걸린 것 같다고 했더니만....
백신도 4차 까지 맞았는데 소용이 없네요.
여하튼 회사에 통보하고 1주일 병가 처리하였고 요새는 약만 타먹고 1주일만 지내다가(완전 격리도 아님)
다시 검사 받지도 않고 종료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거의 감기 수준으로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인줄도 모르고 요즘 쉬는 날마다 차 고치느라고 개고생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스포티지와 프라이드 동시에 진행하느라 부품값만 거의 100만냥 정도 들고 공임은 같이 진행하니까 워낙에
저렴한 곳이라서 20만냥 정도 들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작업들이 적지 않은데...
거의 150 정도는 들게 될 것 같습니다.
안해도 다니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작업들도 있긴 하지만 최근 10년 간 거의 손을 본 게 없다 보니까
이것저것 눈에 거슬리는 게 많아서...앞으로 예방 정비 차원에서 하는 것들도 있고...
현재 몸 상태는 거의 코로나 끝자락이지 싶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확진 받고 오후에 카센타 가서 두어 시간
작업하다 왔는데 작업 중에는 좀 힘들었는데 (확진 판정 여파인지) 저녁 먹고 약 먹고 샤워하고 나니까
아주 멀쩡해지는 느낌인데요. ㅋ
첫댓글 무리하지 않고 쉬는게 보약입니다.
코로나 이후 체력이 약해지는것 같더군요. 잘 드시고 체력안배하세요.
잘 낫길 바랍니다.
코로나,
저희 집도 형수님 -> 마눌님 순으로 걸렸는데요,
같은 날 마눌과 나, 아들까지 자가멱역키트 결과는 마눌님만 양성(목만 아프지 않고 모든 증상 있었음),
다음날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 결과 역시 마눌님만 양성.
다음날,
아들과 저는 아무 증상이 없었지만 마눌님의 성화에 못이겨서 PCR검사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나만 양성, 아들은 음성...
저는 무증상 감염이었고, 아들은 끝까지 음성.
지난 3월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7월에 아들 양성으로 일주일 쉬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는 감기 수준입니다.
일주일 동안 쉬고 잘 먹으면 낫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맘 놓고 다니셔도 됩니다. ^^
아휴!~~ 4차까지 접종받으셨는데도 확진되셨군요.
에휴~~ 말씀대로 이젠 코로나19가 아니라 감기20으로 가야할듯요...ㅎㅎ
암튼 잘 잡숫고 잘 주무시고 당분간은 몸좀 푹 쉬시는게 낳으실듯 하십니다.
약 잘 복용하시고 속히 정상컨디션으로 되찿으시길요...^^
4차 접종하고도 걸리더군요.
하지만 예방접종은 맞는게 아무래도 낫겠지요.
아무쪼록 기력 보강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추석전에 걸렸습니다
저와 같이 일을하는 동료에게 전염되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회복 되었습니다
물론 고령자인 동료분들도
증상이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별탈없이 회복되어서 모두들 건강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장님께서도
금방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다녀가신 분들 감사드리면서...
완전 나이롱 환자입니다. ㅎ
아무래도 감기인 줄 알고 고생 좀 미리 한 것으로 퉁 친 것 같습니다.
ㅎㅎㅎ ... 다행이셔요...^^
4차까지 예방접종 끝내고 한달만인 추석때 마눌과 나란히 확진되었었습니다.
증상이야 가벼웠지만 허탈하더군요.
독감 예방접종도 끝낸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물백신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드네요.
코로나가 너무 오래 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헉!... 4차까지 접종하셨는데도 확진이라뇨???....
에휴!~~ 이러니 누가 선뜻 접종하려 하는지요...
저도 예전에 3차를 맞았고 코로나도 살짜기 걸렸었으니
이번 4차는 패쓰 하려합니다.
임상실험 당하는 그런 모양새 같기도하고... 에휴~
대신 10월초 독감4가백신을 맞았으니 그것으로 그냥 보내려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4차 백신에, 독감 백신 4가 모두 접종했는데도 별무신통
이더라구요.
국장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