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아침 귀가길에 집에 다와가는데</p><p>천천히 걷는데 앞으로 걸음이 나아가지</p><p>않고 오른쪽으로 게걸음처럼 옆으로 진행한다.</p><p>뭐지? 잠시 멈췄다가 다시 걷는데 또 옆으로...ㅠ</p><p>앞에 뭘 잡고 서 있다가  다시 걸으니 이제 앞으로 간다.</p><p>집에 와서 마눌한테  말 안하려다가 농반진반 말했더니</p><p>병원 가보라고 볶아대서 가서 얘기하니 MRI 찍으라고</p><p>해서 찍어보니...</p><p>급성뇌경색이 의심되어 찍어본 것이라는데 이상 없단다.</p><p>떡 사먹었다.</p><p>요새 차부품과 수리비 등등 장난 아닌데...</p><p>엊그제 정비하면서 하체에서 온갖 기름때와 가루들이</p><p>쏟아져서 야구 모자를 쓰고 하다가 리프트에 몇번이나 </p><p>헤딩을 한 일시적인 후유증이 아닌가 의심해본다.</p><div data-ke-type="emoticon" data-ke-style="alignCenter" data-emoticon-type="friends1" data-emoticon-name="021" data-emoticon-isAnimation="false" data-emoticon-src="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img src="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div>
<!-- -->
진짜 머리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위와는 별도로 올해 계단 다 내려와서 한칸 남겨두고 다 내려간 줄 알고 딛었는데 누가 뒤에서 밀친 것처럼 사정없이 곤두박질 치더라구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겠더군요. 조심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마스크로 인해 내려가는 발끝이 잘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순간적으로 공중에 붕 뜨는 것처럼 순간적인 대처가 쉽지 않더군요.
조심해도 다치는건 순간인것 같습니다 저도 과수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사다리에서 헛딛거나 사다리와 같이 넘어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나무가지에 머리를 부딪혀서 혹도 나고 그래도 그순간 웃음이 나오는걸 보면 크게 다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은 부업으로 사과따는 작업을 하는데 8단 꼭대기 까지 올라서서 사과를 따야 하는데 좀 위험하기는합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맞교대 24시간제 근무형태라서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편입니다. 건강 검진할 때도 '야근'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더라구요. 건강 관리 잘 못하면 중풍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편입니다. 2015년에 50대 1이 넘는 경쟁률 뚫고 면접까지 3차 시험 통과한 합격자들 27명이었는데 이미 4~5년 전부터 4~5명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나이에 어디 더 좋은 데로 취업하긴 어려울테고 거의 못 견뎌서 그만 두었다고 봐야겠죠. 그 마저도 요즘 공공기관 구조조정 한답시고 올해부터는 아예 신입을 뽑지 않고 내년부터는 다시 용역 형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나마 좋은 시절 다 지나갔다고 보면 됩니다.ㅎㅎ
큰일날뻔 하셨네요. 아무튼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신경쓰고 잘 살피셔야합니다. 특히 뇌경색이나 뇌출혈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 증상은 발현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시고 대비해 두심도 좋을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첫댓글 예전에 H 빔이랑 헤딩을 했는데.. 2가지 소리가 들리더군요.. 쿵.. 쩍...
첫번째 소리는 H 빔이 내는 소리고.. ,두번째는...
진짜 별이 보이던데요.. 그 때 이후론 무언가 잘 잊어버립니다.
진짜 머리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위와는 별도로 올해 계단 다 내려와서 한칸 남겨두고
다 내려간 줄 알고 딛었는데 누가 뒤에서 밀친 것처럼
사정없이 곤두박질 치더라구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겠더군요.
조심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마스크로 인해 내려가는 발끝이
잘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순간적으로 공중에 붕 뜨는 것처럼
순간적인 대처가 쉽지 않더군요.
에구!
깜짝 놀랬습니다
아무일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조심해도 다치는건 순간인것 같습니다
저도 과수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사다리에서 헛딛거나
사다리와 같이 넘어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나무가지에 머리를 부딪혀서 혹도 나고
그래도 그순간 웃음이 나오는걸 보면 크게 다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은 부업으로 사과따는 작업을 하는데
8단 꼭대기 까지 올라서서
사과를 따야 하는데
좀 위험하기는합니다
지반이 약한 노지에서 8단 사다리... 많이 조심하셔야겠네요.
성가시더라도 사다리에 아웃트리거(보조받침대) 부착하시를 바랍니다.
@까미(박종덕) 여성 동료분들은 손닿는곳 까지만 따고 높은곳은 남자들이 따는데
같이 일을 하시는 남자 두분이 계시는데 연세가 72세 또한분은 83세입니다 ㅠㅠ
그래도 그놈의 빨리빨리 때문에 안전장치는 생각도 못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록수 사다리 원래 2인 1조로 사용하게 되어있죠.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검사결과 나오기 전까지 마음이 많이 불안하셨겠군요.
별일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그래두...검사 받았으니 후련하시겠네요.
앞으로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옆으로 걸었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생겼다는 건데요,
빨리 MRi 촬영을 하여 검사를 한 것은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관찰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시면 곧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맞교대 24시간제 근무형태라서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편입니다.
건강 검진할 때도 '야근'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더라구요.
건강 관리 잘 못하면 중풍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편입니다.
2015년에 50대 1이 넘는 경쟁률 뚫고 면접까지 3차 시험 통과한 합격자들 27명이었는데
이미 4~5년 전부터 4~5명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나이에 어디 더 좋은 데로 취업하긴 어려울테고 거의 못 견뎌서 그만 두었다고 봐야겠죠.
그 마저도 요즘 공공기관 구조조정 한답시고 올해부터는 아예 신입을 뽑지 않고
내년부터는 다시 용역 형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나마 좋은 시절 다 지나갔다고 보면 됩니다.ㅎㅎ
큰일 아니길 바라구요.
아무쪼록 늘 살피고 조심해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잘 안되죠..
특히 CPU는 잘 관리해야 합니다.
큰일날뻔 하셨네요.
아무튼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신경쓰고 잘 살피셔야합니다.
특히 뇌경색이나 뇌출혈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 증상은 발현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시고 대비해 두심도 좋을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