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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2015년 경기도자비엔날레]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산들바람 추천 0 조회 1,199 15.06.07 11: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 5월달, 경기도 광주, 여주, 이천에서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각 지역의 도자기축제와 함께 열려 다양한 분야의 도자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는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도예관, 도자기엑스포공원, 다예시연장 등 크고작은 도자기관련 시설들이 있어 단순히 놀러오기보다는 교육차원에서 방문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이곳저곳 둘러볼까 생각도 했지만, 곤지암 도자공원에 방문한 목적이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에 열리는 특별전을 보기 위해서인만큼 공원 내 경기도자박물관을 집중적으로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가 열리는 경기도자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도자기 공모전과 동아시아 전통도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곤지암 도자공원 가운데에는 연못이 있고, 그 주변으로 도자기축제 전시장 등 공원 내 주요 건물들이 빙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광장으로 구성을 하는데 곤지암도자공원은 연못을 만들어놓아서인지 공원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식히고 볼거리를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중심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동아시아 전통도예전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에서도 홍보를 하기 위해서인지 박물관 내부 가운데 기둥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에는 천장이 동그란 중앙홀이 있었고, 다양한 색과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재해석해놓은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단순한 그림을 넘어서 뭔가 엄숙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만의 도자기문화에 관해서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만의 도자기문화는 전통과 실용적인 도자기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자기문화를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청화백자 접시와 항아리입니다. 대만도 중국 도자기 문화의 영항을 받아서인지 명나라 청나라 시절의 청화백자들처럼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을 그려넣은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도자기들이 수입이 되고 있지만, 주로 식생활에 사용하는 도자기들인만큼, 다양한 종류와 용도의 외국도자기를 접할 수 있는곳은 이렇게 도자기축제가 열리는곳이 아니면 힘든것 같습니다.

 

 

대만작가가 만든듯한 다기세트입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차한잔을 통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차생활에 사용하는 도구와 함께 찻그릇 역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만도 차문화가 발달한 곳인만큼 차생활에 사용하는 도자기그릇들 역시도 있었습니다.

 

 

 

황아리 표면에 안료를 이용하여 웅장한 자연의 풍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문화에서 강조하는 인공적이면서도 대범한 도자기 형태에 기하학적인 문양이나 화려하면서도 불규칙적인 듯한 유약의 변화를 강조함으로써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검은색 유약을 기본으로 하여 유약의 변화를 이용한 색상을 만들어내는 천목다완으로 보이는 그릇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목다완이 중국 중세 송나라시기에 시작된 만큼, 대만에서도 다양한 천목다완을 만들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중국도자기의 이미지처럼, 청화안료로 그려넣은 정교한 그림을 넣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약을 활용하여 도자기를 구워내는 동안에 일어나는 다양한 유약의 변화를 강조하는 도자기작품 역시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외가 있지만 과거에는 특정 국가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도자기를 제작을 했다면 현재에는 도자기문화를 교류하고 도자기에 관해서 다양한 분야별로 연구를 하는만큼 대만 역시도 활발하게 도자기를 연구하고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도자기문화하면 한중일이나 유럽을 생각하지만, 이렇게 특별전을 통해서 대만도자기작품을 접함으로써 좀더 다양한 나라의 도자기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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