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와 함께 ‘한국교회 세대교체, 위기가 아닌 기회로’란 주제로 오는 4월 8일 오후 7시에 여수은현교회에서 여수지역 목회자들과 성도 및 여수기윤실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순회 강연회에서는 김동호 목사(높은 뜻연합선교회,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공동대표)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방인성 목사(함께여는교회 담임,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실행위원장), 최규식 목사(은현교회 담임, 여수기윤실 지도위원), 정기철 목사(여수성광교회 담임, 여수기윤실 지도위원)가 패널로 참여하여 “바른 목회자상에 대한 심사숙고와 세대교체 사례들을 발굴․확산시켜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을 회복시키고, 바람직한 세대교체 사례를 통한 교회의 롤모델 제시 등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기윤실 곽종철 공동대표는 “그 어느 때 보다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의 순교성지인 여수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수기윤실이 현 세대만을 보지 말고 다음 세대를 보면서, 한국교회의 문제와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여수기윤실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여수기독교총연합회와 연합하여 ‘처치스테이’를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등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하여 여수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여수 기윤실 주관으로 8일 은현교회에서 예정 © 강경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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