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각각 120여석을 차지했고,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을 합치면 '여소야대(與小野大)의 모양이 되었다.
사실, 19대 총선 때에도 '여소야대'가 되었어야 맞다, 전자개표 개표조작이 없었다면.
19대 총선 때 출구조사는 위와 같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비슷한 의석수를 차지하고, 거기에 '통합진보당'등을 합하면 야권이 과반을 확보하는 '여소야대'의 모양이 되고, MB정권 "정권심판을 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처럼 개표 초반에는 야권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런데, 개표 초반의 야권 우세가 개표 후반에 완전히 반전되었다. 비슷하게 경합한 지역들을 '새누리당'이 거의 다 가져갔다. 그 결과, '새누리당'은 예측 정당 의석수의 최대치를,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예측 정당 의석수의 최소치가 되었다. 그 후, 보궐선거(補闕選擧)마다 '새누리당'이 다 이겼다.
총선의 개표 과정과 결과를 본다면, 18대 대선 역시 개표 초반과 후반이 뒤집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었겠는가? 그런데, 대선 개표율 불과 23.6%(1-2위간 표차는 3.7%, 남은 표는 무려 76.4%)일 때 [당선 유력]이라고 방송에 떴고, 개표율 불과 38.6%(1-2위간 표차는 3.6%, 남은 표는 무려 61.4%)일 때 [당선 확실]이라고 방송에 떴다. 개표방송이 무슨 심리전(心理戰) 같았던 것이다.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는 각각 상징성이 있는 지역구가 있었다. 19대 총선 때는 여당이 날치기 통과시켰던 '한미 FTA'가 최대 잇슈였다. '한미 FTA'의 '외교수장'이었던 '새누리당'의 '김종훈'과 "'한미 FTA' 심판"을 기치로 걸고 나온 '정동영'이 서울강남을에서 맞붙었던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선거 때 투표한 곳에서 개표하지 않고, 투표소에서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서 집중식 전자개표를 하는데, 문제는 그러면서도 투표지에 일련번호가 없다. 이 19대 총선 서울강남을에서 엄청난 사고가 터졌었다. 대부분의 투표함 봉인이 엉망진창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투표소에서 개표소로 투표함을 옮기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투표함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개표구의 선거를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대법원이 해당 선거소송을 "문제 없다"고 판결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선관위 위원장은 대법원의 판사다. 이런 권력구조가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의 선관위는 어떤 부정선거를 하더라도 법원이 "무오류(無誤謬)"라고 할 것이 뻔하다.
20대 총선에도 상징성이 있는 지역구가 있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실재 민심과 같이 '새누리당'이 참패했었다면, '새누리당' 정권은 식물정권이 되었을 것이다. 바로, 엄청난 "세월호 대참사" 사건이 정국을 관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의 가장 상징성 강한 지역구가 바로 "세월호 대참사"의 피해자들이 있는 지역인 안산단원갑과 안산단원을이었다.
2012년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18대 대선은 너무나 노골적으로 드러난 명백한 부정선거였다. 자칭 "5163부대"라고 하는 국정원과, 군과 경찰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해서 집권여당 후보의 당선을 도왔던 것이다. 이 사건이 워낙 노골적이고 명백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박근혜'가 취임한 첫 해인 2013년 내내 시끄러웠다. 더욱이, 불법 컴퓨터선거시스템으로 부정선거까지 했다.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은 7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선 총체적 부정선거"라고 했다가 구속되었고('구글', '유튜브' 等에서 [이석기 반대토론]으로 검색해보라) '통합진보당'은 야당해산되었다. 9월에는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가 나왔다. 11월 22일 전국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이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를 소개했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우리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전국적을 돌며 '시국미사'를 계속 열 것"이라고 선포했었다.
'대한민국' 검찰과 국정원은 간첩사건을 조작했다가 들통나기까지 했다. 정권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 '세월호 대참사'사건이 일어났다. '세월호 대참사'가 단순 사고가 아니라 국가가 자행한 테러였다면, 그런 일을 한 동기가 무엇이었을까? 바로 엄청난 사건을 일으켜서 정권의 가장 아픈곳, '대선 부정선거 사건'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겠는가?
20대 총선 때 "세월호 대참사" 피해지역인 안산단원구의 안산단원갑과 안산단원을 두 선거구의 야권 후보들은 저마다 "세월호 진상규명 노력"을 공약으로 나놨는데, 두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이겼다는 것은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안산단원갑에서는 부정선거도 있었다.
- 안산세월호지역 재선거하게 생겼네요.txt
두루마리 휴지 받았다고 증언하고 있네요
http://news.jtbc.joins.com/html/792/NB11222792.html
이 지역은 세월호 아이들 250여명이 희생된 지역이고새누리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후보 고영인과 표차가 3%밖에 안났던 지역입니다.
국민의 당 김기완 후보가 시민연대가 제안한 야권연대를 거부하여 22%를 가져가 안타깝게패배했던 곳입니다.
어제(3/27일) jtbc에 방영된 내용
http://news.jtbc.joins.com/html/792/NB11222792.html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39404.html
- 총선을 앞둔 지난 4월 9일. 경기도 안산의 한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벤치로 중년 여성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5분쯤 지난 뒤 여성들은 함께 어디론가 향합니다.
[탈북자/사전투표 참여 : 한 열댓 명은 됐어. 노인들만 큰 차에 타고, 작은 차 타고 나머지는 걸어서 갔다고.]
여성들은 모두 탈북자들로 이들이 향한 곳은 인근 사전투표장이었습니다.
당시 사전투표에 참여한 탈북자는 '선거위원회'라는 곳에서 나와 투표장까지 싣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탈북자/사전투표 참여 : 탈북자 다 왔던데. 그날. 선거위원회(라고 알려진 곳)에서 와서 싣고 갔어.]
그런데 이동 과정에서 새누리당 지지를 요청받았다고 주장합니다.
[탈북자/사전투표 참여 : 차 타기 전에 (1번) 찍으라고. 이거 찍으시오. 이러더라고.]
투표를 마친 탈북자들에겐 쌀이 제공됐다고 말합니다.
[탈북자/사전투표 참여 : 쌀을 이만큼 놓아뒀더라고. 주는 거라고 그러더라고. 10kg짜리 한 포대.]
사전투표가 있기 며칠 전 새누리당 선거운동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탈북자들에게 '30롤짜리 휴지'를 주면서 지지를 호소한 적도 있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탈북자/사전투표 참여자 자녀 : 휴지 준다고 해서 갔더니 빨간 옷을 입은 새누리당 사람이 몇몇 있었는데… 선거날에는 한나라당(새누리당)을 찍으라 그렇게 말을 하긴 하더라고.]
해당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 측은 새누리당 김명연 당선자를 총선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명연 당선자 측은 탈북자들의 사전투표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20대 총선 안산단원갑의 개표는 어땠을까? '대한민국'은 선거때 투표한 곳에서 개표하지 않고, 투표소에서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동시켜서 집중식 전자개표한다. 그러면서 투표지에 일련번호도 없다. 이런 과정에서 개표 결과를 미라 정해 놓고 투표함을 바꿔치기 하던지 혼표나 미분류표를 만들던지 하는 등 다양한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있다. 20대 총선 안산단원갑의 개표는, 특이하게 전자개표기 미분류율이 9.65%나 되었다. 이 중 최종 무효율인 1.14%를 제외한 오차율(정상기표 미분류율)이 무려 8.51%에 달했다. 1-2위간 표차가 2,162표였는데 전자개표기 미분류표가 6,786표다.
(전자개표기의 허용 오차율은 0.1% 이내다)
전자개표기가 정확하다면 전자개표기의 미분류표도 정상분류표와 비슷한 비율로 집계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20대 총선 안산단원갑의 경우는 어땠을까?
* 2016년 4월 13일 실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산단원갑 지역구 전자개표기 미분류표 집계 분석. (2016. 6. 7)
- 총 투표수 70,311표.
- 전자개표기로 분류된 표는,
-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 24,484표(34.82%)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 23,418표(33.31%) : '국민의당' '김기완' 후보 13,762표(19.57%) : 무소속 '이영근' 후보 1,861표(2.64%),
- '김명연' 후보와 '고영인' 후보의 표차는 +1,066표(+1.51%p, 1.04배)차.
- 전자개표기 미분류표(새+더+국+무소속+무효표)는 6,786표로, 전체(/70,311) 중 9.65%인데,
- 이 중 최종 무효율(1.14%)를 제외한 오차율은 무려 8.51%입니다. (※ 전자개표기 허용 오차율은 0.1% 이내임)
- 미분류표는, '김명연' 2,829표(41.69%) : '고영인' 1,733표(25.53%) : '김기완' 1,226표(18.07%) : '이영근' 195표(2.87%), 최종 무표효는 803표(11.83%).
- '김기완' 후보와 '고영인' 후보의 표차는 +1,096표(+16.16%p, 1.63배)차.
- 전자개표기가 정확하다면, 전자개표기 미분류표도 그에 비례해서 집계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20대 총선 안산단원갑은 그 편차(14.65%P.)가 매우 심합니다. 전체중 9.65%(6,786표)인 미분류표에서 표차가 더 많이 났습니다.
- 전자개표기로 분류된 표와 미분류표를 합하면 두 후보 간의 표차는 +2,162표(+3.07%p)차.
20대총선안산단원갑지역구전자개표기미분류표집계분석 - 최성년.xl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