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해 안내지 27호 정답

[대구대교구사목국]

말씀의 해 안내지 <27호 정답>

1.  어디를 가든지

2.  사천 명, 다윗과 예배 책임자들

3.  사람의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너무 많은 피를 땅에 흘렸기 때문)

4.  예루살렘 모리야 산

♣ 27호 Tip :   ✎ 역대기는 무엇이 다른가?

♤  유배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은

     절대 망하지 않으리라 맹신했던 다윗 왕조의 몰락과

     폐허뿐인 성전 터를 바라보며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더 이상 왕정이나 세속적 방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을 기반으로 한 하느님의 다스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역대기계 역사가들은

     ‘우리 조상들이 한 분이신 하느님만을 섬기고 계약과 율법에 충실했던가?’ 반성하며

     지난 역사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신명기계 역사관(과거 지향적)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성전과 전례에 관한 과거 역사의 긍정적 측면을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앞으로 펼쳐진 ‘전례 공동체로서의 삶’을

     힘차게 시작하기 위한(미래 지향적) 발판으로 삼고자 했던 거지요.

     이러한 ‘역사의 재해석’ 작업은 실의에 빠진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의 신정(神政) 시대를 새롭게 열어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  기껏해야 강원도 크기 정도의 팔레스티나 땅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다가

     바빌론이라는 거대한 제국 안에서 여러 민족들과 함께 섞여 살았던 세월은

     이스라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자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여러 민족들을 경험했던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탁월한 신원과 자존감을 재확립할 필요를 느꼈고,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역대기 시작 부분(1역대 1-9장)에

     창조주 하느님과 직접 맞닿는 족보(‘아담∼사울’)를 수록했습니다.

     이어서 역대기는 다윗(1역대 11-29장)과 솔로몬(2역대 1-9장),

     즉, 유배 이후 백성이 공동체를 재건하는데 중추가 되는

     성전의 건축과 예배의 기초를 놓았던(!) 이 두 임금에게 집중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기나 열왕기와는 달리

     다윗 왕조의 위상에 누가 되는 역사는 생략하고

     그들을 이상적인 임금으로 그려냅니다.

     다윗은 계약 궤를 예루살렘에 모셨고(1역대 15-16장)

     성전이 지어지리라는 신탁을 받은 이로서(1역대 17장),

     사제복 에폿을 입고서(1역대 15,27) 사제단과 레위인과 성가대를 조직하고(1역대 23-25장)

     수많은 찬양노래를 지어 성전 전례의 기초를 놓은 신앙의 모범으로 그려집니다.

     이 점은 솔로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로 점철된 즉위 과정이나

     말년의 죄상들(우상숭배, 사치스런 삶)에 대한 언급들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성전 건축의 과업을 이루어낸(2역대 2-7장) 성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 구약성경 에세이 에서 발췌 -

[석상희 신부]

찾으시는 주님을 만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시길...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gela♡]

매주 이렇게 힘나게 하는 답글 달아주셔서 이번 한주도 기쁘게 살아갑니다ㅎㅎ 신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혜정그라시아]

솔로몬이성전을봉헌하고..
"당신께서머무르실곳입니다"라는구절에서주님만을위하고주님을향한간절했던일들을이룸으로써주님의마음이얼마나좋아셨을까라는생각을했습니다..이번한주간도주님마음에드시는기쁘고감사한한주보내야겠다는생각이듭니다^^

[석상희 신부]

성령의 궁전으로 지어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도 하느님께서 머물고 계시니... 행복하고 감사한 한 주간 되시고, 지난 한 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혜정그라시아]

[황마리아]

저희의 하느님, 저희는 지금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29,13)
지금은 힘들지만, 곧 예전과 같이 우리 공동체가 함께 모여 주님을 찬송하는 찬송가를 부르며 찬양드릴 날이 오겠지요.

[황마리아]

[석상희 신부]

그리스도인은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 주간 더위와 코로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

[루시]

네가 그분을 찾으면 그분께서 너를 만나주시고~
힘든 시기지만 늘 주님께 의탁하며 주님 말씀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석상희 신부]

주님 말씀 안에 머무르며 이 더위와 코로나를 이겨내실 수 있으시길...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hakja lee]

하느님(계약의 궤)께서 머무르실 주님의 집을 짓는 이야기는 사무엘기, 열왕기를 거쳐 역대기에서 마무리 되는듯 합니다. 따라서 바늘과 실처럼 다윗과 솔로몬의 행적들이 되풀이 되어나옵니다.
조금은 식상하지만...
분노 하시고, 벌 주시고, 삐치시기도 하시지만...
힘과 용기를 주시며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따르게 하시고, 섬기게 (1역대28,9) 하시어 복을 주시는 분이신줄 알겠습니다.
성경을 읽기만 할때는 사무엘기, 열왕기, 역대기의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퀴즈 풀고, 마음에 와닿는 성경 구절 적고, 최종적으로 설명(Tip)을 듣고 하니... 귀가 열리는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석상희 신부]

지치시지 않고 읽고 쓰고 풀고 되새기는 과정을 충실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합]

꺾일줄 모르는 코로나의 기세...
하지만,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힘과 용기를 내고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않으렵니다!!!
(1역대 28., 20)

[백합]

[석상희 신부]

화이팅!!!!! 수고 많으셨습니다 ~~

[지원]

GS 상품권 잘 받았습니다.
감쏴 감쏴하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선물 받고
일거 양득이옵니다.

[석상희 신부]

축하드립니다 ~~~

[박준란]

하느님을 믿는 자만이 영광을 누리리라
찬양 소리를 들으니 성가대가 그립네요 요즘 노래를 못해서 좀이 쑤시네요 ㅎ

[석상희 신부]

두 배의 기도인 성가... 부르지 못하니 듣기라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