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등반클럽회장인 김주천회원이 지난 9월 28일 전후 3차에 걸친 각고 끝에 총 222마일(357 km)의 존뮤어트레일(John Muir Trail)을 완주했습니다. 미국의 등반가들이 미국 제일의 경치좋은 트레일로 손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존뮤어트레일은, 캘리포니아의 시에라네바다산맥중 요세미티국립공원 해프돔 아래에서부터 세코이어와 킹스캐년국립공원의 휘트니산(Mt Whitney, 1,4505 ft-4,421 m)에 오르는 211마일과, 휘트니산과 휘트니포탈에 이르는 11마일을 합친 222마일을 이룹니다.
김회원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차> 2012년 7월 1일-7월 6일
7월 1일 요세미티 Tuolumne Meadows에서 시작-7월 6일 Edison호수를 통과해 Vermillion Valley Resort로 나옴.
대원:이영근선배님(응생과 65)부부, 김경배선배님, 박상윤부부, 김주천부부
<제2차> 2014년 6월 28일-7월 11일
28일 Vermillion Valley에서 야영하고 29일 오후에 산행시작-7월 10일 Onion Valley로 나옴.
대원: 김경배선배님, 이두순, 김주천
<제3차> 2017년 9월 23일 입산허가서를 받고 Onion Valley에서 산행시작, 4시간 정도 산행후 9,500 ft 에서 야영.
24일 6시에 산행시작, 11시 30분에 Kearsage고개(11,760 ft)를 지나 오후 5시에 Bubbs Creek(9,500 ft)에서 야영.
25일 5시 산행 시장, 12시에 Forester고개에 오름. 오후 7시에 Tyndall Frog호숫가에서 야영.
26일 6시에 산행시작, 오후 5시에 Guitar호수(11,488 ft)에서 야영. 휘트니산을 오르기전 마지막 야영지라서 여러팀이 야영중인데 밤새 강풍이 불어서 잠을 설침. 새벽 2-3시에 다른팀들은 출발하는데 우리팀 4명은 5시 산행시작, 11시 30분에 휘트니산 정상에 오름. 1시간쯤 머물다 하산, 4시경에 Trail Camp(12,025 ft)에서 야영.
28일 휘트니포탈에서 점심식사하고 하산하여 LA로 귀환.
LA에서 고수명선배님을 만나 점심대접을 받았습니다.
대원: 김주천, 제임스 김, 박동주, 임효빈
첫댓글 존 뮤어 기사들 인터넷에서 브라우징 하다가 이 기사보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