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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몸과 마음이 분리 됩니다.
마음만 있는 상태를 상념체(생각의 덩어리)라 합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어 다시 태어날 기간이 49일간
걸린다고 했습니다.
이기간이 지나면 자신의 업력에 따라
10가지의 세계중 한곳에 태어납니다.
악한 일을 많이 한 과보로 태어나는 곳이 삼악도라
하는데 여기에는 지옥세계, 아귀세계, 축생세계가
있습니다.
착한 일을 많이 한 과보로 태어나는 곳이 삼선도라
하는데 여기에는 아수라세계, 인간세계, 천상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생전 수행을 많이 한 사람은 수행정도에 따라
성문승세계, 연각승세계, 보살세계, 부처님세계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4단계는 끊임없이 수행하고 깨달아야
가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보통사람은 그가 죽으면 그 업의 경중에 따라
위 6가지 세계에 태어나게 됩니다.
이 6가지 세계를 전생과 이생과 내생에 끊임없이
태어남과 죽음을 되풀이 하므로 불교에서는 이를
육도윤회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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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도에 태어나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아생전 악한 일을 하며 화를 잘 내고 살생하고
남을 육체로나 마음으로 크게 상하게 한 사람은
그 과보로 <지옥>에 태어납니다.
인색하고 자기의 것에 집착하고 지나친 탐심을 내어
악한 일을 한 사람은 <아귀>세계에 태어납니다.
크게 어리석고 아둔하여 진리를 저버리고 탐심을
낸 사람은 <축생>에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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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도에 태어나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살아생전 남을 돕고 베풀고 착한 일을 많이 하였으나
크게 배우고 싶지도 않고 즐겁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살아생전 남을 돕고 베풀고 착한 일을 많이 하였으나
끊임없이 배우고 싶고 은혜를 베풀기 위한 마음이 많고
또 잘못된 것을 참회하고 싶은 마음이 많으면
<인간세계>에 태어납니다.
살아생전 남을 돕고 베풀고 착한 일을 많이 하였으나
경쟁심이 많고 남에게 이기려는 마음이 많은 사람이
<아수라세계>에 태어납니다.
일반 중생들은 악습이 많이 쌓여
삼선도에 태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인간으로 태어나기는 <맹구무목>과 같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즉 망망대해 바다깊은 곳에 사는 눈먼 거북이가 100년에 한 번씩
물위로 올라와 구멍 뚫린 널빤지 위로 목을 내밀고 숨을 한 번
내쉬는 만큼 어려운 확율로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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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 여러분은
다음 생에 어디로 태어날까요?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 여러분은
기왕이면 천상이나 인간에 태어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이생에 있을 때 부지런히 수행하면
천상이나 인간은 물론
성문, 연각, 보살, 부처님 세계에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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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행자는
매일 염불하며 부처님을 생각하고
임종 시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지심으로 10번 부르면
아미타부처님과 성중의 영접을 받고
극락에 태어납니다.
그러면 극락세계에서 부처님 수업을 받고
누구나 부처님이 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토행자는
다른 곳에 태어나기를 발원하지 말고
오직 극락세계에 태어나길 발원해야 합니다.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조건은
극락에 태어나길 발원하고
매일 지심으로 염불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을 닮아가기 위해
선행을 쌓아 가면 됩니다.
그러면
극락에 태어나 누구나 성불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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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다음카페 개운선원
행복한도량
첫댓글 고타마싯달타 당신께사는 경전에 영혼이 없다고
논하셨는데 49제 천도재를 왜지내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