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金蘭敎會)
금란교회(金蘭敎會) 또는 금란감리교회(金蘭監理敎會, Kumnan Methodist Church)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본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개신교 교회이다. 현재 등록교인은 약 13만명이며 현재 세계최대의 감리교회이다. 금란교회는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의 정신을 본 받아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오직 성경만이 진리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고 있다.
역사
1957년 7월 망우동(당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망우리)에서 전도를 시작하여 복음의 씨를 뿌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1958년 11월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망우리 금란동산에서 창립예배를 했다. 15평의 천막교회를 짓고 10여명이 모여 첫 예배를 했는데, 그것이 금란교회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교회명은 김활란(金活蘭) 박사의 이름 첫 자와 끝 자의 '金'과 '蘭'을 따서 금란교회(金蘭敎會)로 명명하였다. 1958년 초대 최중련 목사가 부임하였고, 1961년 5월 이화여대에서 기증한 부지 1,030평(망우리 203번지)위에 24평의 성전을 건축했다. 제2대는 유원우 목사, 제3대는 백승기 목사가 부임하였다. 그후 김홍도 목사가 1971년 3월 망우리 금란교회로 부임했고 그후로 교인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후 김홍도 목사는 이 교회를 36년간 이끌어왔고 성장시켰으나 또한 그는 많은 사회적 개인적 물의를 일으켰다. 2006년 5월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기로 결정해 세습 논란에 휘말렸다. 그즈음에 김홍도 목사는 횡령 배임등의 죄목으로 사법부에서 최종적으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간통죄로 고소 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김홍도 목사는 2014년 10월 사기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5년 4월 2심 선고공판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허위광고죄만 유죄로 인정해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