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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복수임)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라"
첫째 날에 흑암에 에워싸인 땅에 빛이 있게 하사 낮과 밤을 나누시듯 이번에는 땅을 에워 싸고 있는 물 가운데 궁창이 있으라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분께서 친히 궁창을 만드십니다. 이 만드심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가지고 만드신 것입니다.
궁창을 만드신 목적은 궁창으로 말미암아 위 물과 아랫 물로 나누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궁창을 하늘들이라 부르십니다.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둘째 날입니다.
이 궁창은 '탕탕 쳐서 넓게 펴다'란 뜻인 '라카'에서 유래되어 '두둘겨 넓게 펼친 판'이란 의미를 갖습니다. 하늘 위에도 물이 있다고 생각한 고대 히브리인들은 그 물들을 받치는 것을 궁창이라 여겼습니다. 제가 유심히 생각해 본 것은 왜 하나님께서는 궁창을 하늘들이라고 부르셨을까?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water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눈을 열어 기이한 것을 보게 하십니다. 그것은 물에도 비.이슬,지하수,강물,바닷물,샘물,단물,쓴물,폐수,식수,똥물,하수도,소금물,독물 눈물 소변 핏물 등이 있어 그것들을 보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식별한 결과 크게 나눠보면 먹을 물과 못먹을 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처럼,사람들의 온갖 사상과 생각들도 먹을 수 있는 영의 생각들과 먹어서는 안될 선악과에 기인한 혼적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구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궁창 아래의 것들을 통해 인식 분별하여 궁창 위의 물을 깨닫게 되면 궁창을 하늘들이라고 부르십니다.
우리 생각에 한 점 우러러 부끄러움 없는 하늘들이 되면 대단히 보기 좋을텐데 하나님께서는 말이 없으십니다.왜 침묵하시는걸까요? 살면서 하늘처럼 맑고 착한 사람들이 실컷 두들겨 맞는 것을 보면 괴롭고 화가 납니다.그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이 싫습니다.
다행히 시간의 흐름과 함께 성숙해지면 절로 깨달아 집니다. 따라서 그 두들겨 맞았던 순간들을 떠올려 보면,그마저 좋았더라고 내뱉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결국은 보시기에 좋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내 앞에 놓인 사건들에 대한 선명한 인식과 분별이 하나가 되지 않을 땐 침묵하며기도로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린 첫째날에도 빛만 보시기에 좋다고 말씀하시고 어둠에 관해선 노코멘트 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계시기에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이 되길 지향하며 빛가운데로 걸어 갑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으로서의 빛과 어둠은 다 좋은 것입니다. 일할 땐 빛이,안식 수면할 때는 어둠이 필요해서 입니다.
아래의 물이 궁창 위 물을 깨달아 하늘들이 되었음에도 노코멘트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 눈에는 하늘과 하늘의 하늘들일지라도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부정할 뿐입니다
첫째날에 빛이 있으라(미완료시제)하시니 빛이 있었고(완료시제)라는 말씀을 묵상하노라면 빛이 있으라는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동행 동침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제게도 빛이 있었고라는 과거 완료형이 됩니다. 빛은 벌써부터 제 속에 계셨건만 제가 어둠인 연고로 미처 알지 못하였다는 걸 깨닫는게 은혜입니다.
한 사람도 예외없이 흑암 덩어리인 모든 자들에게 빛(예수/생명/진리/말씀)을 알 수 있는 낮(시간)도 주시고 어둠(나/생명없음/죄)을 깨달을 수 있는 밤(시련/역경/훈련)도 반복해서 주십니다. 그 반복되는 날들을 저녁이 되니 아침이 되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낮의 빛이 어둠으로 교체되는 저녁을 보내면 또한 어둠이 빛으로 교체되는 아침을 맞이 하길 수없이 반복한 끝에 우리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아래의 물(아래)에서 태어났고 예수님께선 궁창 위의 물(위)로부터 오신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에 무릎 꿇게 됩니다. 비로서 피조물된 이치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피조물의 주인되신 창조주를 사모하는 자(하늘)들이 된 것입니다
이 변함없는 진리를 깨닫게 된 궁창을 하늘들이라 부르신 하나님께서 세번째 날을 맞이하게 해주십니다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날이라"
하늘들이 되면 비로서 천하가 보입니다. 이 때 천하는 옛 세상,옛사람으로서의 옛 하늘과 옛 땅을 보게 된 것으로 이 인식의 정서는 아무리 쌓고 쌓아도 헛되고 헛되다는 탄식입니다. 이 허무와 탄식과 애통의 눈물들은 구원의 영광을 갈망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을 들려 주십니다.
1).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미완료시제로 계속 이 한 곳으로 모임)
2).뭍이 드러나라 하니 그대로 됨->보시기에 좋음
3)뭍은 땅이라 부르시고
4).모인 물은 바다라 부르시니->보시기에 좋음
5)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세째날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water를 단순히 자기 몸 밖에 있는 water로 보지 않고 이 물리적인 물을 통해 자기 안에 혼적인 생각과 말이 있다는 것과 율법(영)의 생각과 말도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 히브리인들이 겪은 혹독한 시련과 훈련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 번영과 기복신앙으로 미끄러지게 만드는 미혹과 거짓 영들이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하는 온갖 시험과 시련은 하나님의 영광(생각/말씀)을 나타내는 그야말로 가장 영광스런 환란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감사 찬양 기도로 돌파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이 한 곳은 갈보리 십자가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늘들이 된 자들이라면 반드시 수치와 조롱과 온갖 비방 속에서도 든든이 서있는 갈보리 십자가 앞으로 모여야 합니다.거기엔 우리 대신 사망과 저주의 죄값을 지불해 주신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못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여지껏 십자가에 못박힌채 숨지신 주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면 자신의 아둔함을 책망하며 속히 시체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품에 안고 가시면류관으로 피범벅이 된 머리와 이마에 박힌 가시들을 뽑고 맘 속 깊은 곳에서 퍼올린 사랑과 애통의 눈물로 예수님의 숨진 얼굴을 깨끗하게 씻겨드려야 합니다.
채찍에 맞아 앙상한 뼈들과 내장들이 훤히 보이는 주님의 시신에 영혼의 몰약즙과 기도의 향료을 발라 드려야 합니다.
내 속에 뭍이 드러나려면 십자가가 아닌 다른 것을 복음으로 착각했던 무지와 교만과 오만의 혼탁한 물들이 회개의 눈물이 되어 다 빠져 나가야 합니다. 주님의 시신을 장사지내려면 뭍이 드러나야 합니다. 이렇게 주의 시신을 각자의 가슴 속에 드러난 뭍에 장사 지내면 비로서 하나님께서는 땅이라 불러 주십니다
모세를 통해 주시는 천지 창조 세째날 이야기를 듣게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홍해 물을 가르시고 드러나게 하신 마른 땅을 걸어 온 추억을 연상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한 사람 모세 아래 이스라엘이 받게 된 집단적 세례(죽음)로 해석해줍니다.
바울이 그처럼 해석할 수 있게 된 것은 그가 소망의 땅,곧 언약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그리스도)에 입성하여 그리스도의 젖과 꿀을 공급 받아서 자기속에 죄악으로 관영한 일곱 족속을 죽이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예수 시신을 자신의 가슴 뭍에 장사 지내면 좋은 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이러므로 하나님께서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신 것입니다.
이에 땅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풀과 선악간에 분별 인식하는 씨 가진 채소와 하나님의 성품인 성령의 열매를 가지에 맺는 생명 나무에 속한 자가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인위적이지 않습니다. 자동적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해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성경에는 삼일 길,삼일 후란 말씀이 종종 나옵니다예수님께서도 성전된 자기 몸을 가리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일 후에 다시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두 종과 이삭을 번제 드리기 위해 갔을 때도 그러합니다."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맨 처음에 한 말도 그렇습니다."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7" 성경에서 찾고자 하면 참 많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6:1~2 아멘
그리고 말씀대로 모인 물을 바다라 불러 주십니다.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하박2:14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만일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현상세계를 통해 궁창 위 진리를 깨달아 하늘들이 되었다면 그 한 곳으로 모이라는 말씀에 순복할 수 밖에 없나이다. 말씀대로 그 한 곳에 모였을 때 십자가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를 힘써 알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보다 더한 영광은 없나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