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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46장
"1: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주전 605년/제1차 바벨론 포로)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왜 이방 나라에 관해서도 말씀을 주시는 것일까? 교회가 우주의 중심이신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를 향하여 항상 일상의 창을 열어 놓고 주만 의지하며 살기보담은 세상 여러가지 것들에게 시선을 빼앗기며 알게 모르게 세속화되는 것을 경고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회가 세속화되면 먼저 교회부터 심판 하시는 여호와께서는 심판의 도구로 쓰셨던 세상 권력도 심판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열방 중에서 가장 먼저 애굽을 말씀하심은 유다의 어리석음을 일깨우기 위함입니다. 특히 여호와의 말씀은 그 당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바로 느고의 군대를 콕 찍어서 들려 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유다의 남은 자들은 조국이 망할 때 까지 전쟁에 시달린 사람들로 막강한 군대로 안보에 이상 없는 애굽을 그리워하다 결국 그리로 갔기 때문에 애굽은 불순종한 유다인들로 인해 망하게 된 요소도 있습니다
애굽과 이스라엘은 사백삼십여년이란 긴 세월 동안 주종관계로 얽혀 있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종의 년수를 살면서 애굽을 자기 집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왜냐면 바로의 심한 압박과 고난으로 부르짖기 전까지는 조상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 진짜 자기네 집인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이들은 옛 집,곧 애굽 집에 대한 막연한 향수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정국이 어려우면 왕과 신하들은 애굽을 의지하는 친애굽 정책을 펼쳤습니다. 바벨론이 유다의 총독으로 위임한 그다랴 총독을 유다 왕족 이스마엘이 죽이자 극심한 혼란에 빠진 요하난과 군지휘관들도 친애굽 때문에 망했는데도 또 애굽을 택한 걸 보면 우리들의 옛 자아의 세력이 얼마나 끈질기며 강한지 쉽게 이해됩니다.
나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옛 자아의 세력보다 훨씬 강한 순종의 십자가로 본을 보이신 선생된 권위와 권세의 줄로 꽁꽁 묶어서 끌고 가지 아니하면 야곱처럼 타고난 나,곧 옛사람이 진짜 집인줄 알고 옛사람으로 살 것입니다. 성도의 진짜 집은 성전되신 그리스도입니다
한 신경 전문의가 유전인자인 DNA도 창조적인 생각에 접목된 훈련을 꾸준히 하면 변한다는 걸 발견했다 합니다. 이 변화는 약물을 주입해서 일으킨게 아니라 순전히 인간 스스로 유전적으로 물려 받은 좋지 않은 습성,성격,질병 등을 노력과 훈련을 통해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셈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미 이천년전에 당신의 생각과 뜻과 감정을 담아서 들려 주신 말씀과 기록된 말씀을 믿고 찾고 구하며 두드리는 기도의 삶을 꾸준히 살아가면 믿음대로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군대요,힘이요,안보는 하나님이라고 증거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외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율법 정신을 지키며 살면 그가 책임지고 지켜줄뿐만 아니라 열국 중에 제사장 나라 되어 복의 통로가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지금도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들의 으뜸이신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주와 한 몸 된 신부로 걸어다니는 수많은 성전(교회)들은 각각 있는 자리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복들을 흘러 주는 복의 통로들입니다.
세계와 나라와 지역 곳곳에서 살고 있는 교회들이 주일마다 혹은 수요일마다 교회당에 모여 예배드릴 때 여호와의 영이신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머리에서 수염으로,수염에서 그의 몸된 지체들에게 입혀진 거룩한 옷자락으로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옷자락 끝에 흘러내린 여호와의 기름이 마침내 걸어 다니는 성전의 발까지 떨어져 세상으로 나가는 주의 신부들이 밟고 사는 땅 (가정.직장.지역)을 기름지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런 일을 누가 선두에서 총지휘 하십니까? 100% 삼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업무에 적극적인 수동성으로 순종하는 자를 필요로 하신다는 것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중의 이스라엘이신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 발견합니다
우린 성전 중심으로 산다고 살았던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있을 거라는 말씀(왕상9:3)에 주목하지 못한 결과 유다 주변국들에게 복의 통로가 아닌 칼과 저주와 사망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을 보며 긴장하게 됩니다.
성전 중심으로 산다 하면서도 율법의 본질적인 내용에 접목됨 없이 형식적인 제사의 피만 흘리는 예루살렘 성전을 바벨론 세력에 의해 초토화시킨 역사(주전586년)가 단 일회적인 사건으로 종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그랬다면 주후 70년에 로마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도록 무너뜨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교회들이 내용과 형식이 연결되지 않는 불협화음만 낸다면 여전히 바벨론이란 세상 세력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나 미혹을 불러 일으켜 교회도 망하고 교회와 연루된 세력들도 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두려운 것은 이러한 사건이 지상에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되고 거짓된 믿음으로 인해 가족과 형제와 이웃을 꺼지지 않는 영원한 지옥 불로 끌고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유다의 역사는 분명 망했는데도 망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때로부터 오늘날까지 영적 초긴장 상태의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미 예루살렘에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란 재앙의 막장을 통과하고 나온 유다인들임에도 또 다시 재앙을 애굽으로 불러 드리는 저주와 사망의 통로가 되는 악순환의 끈질긴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여호와께 순종하는 길입니다.
나란 교회가 여호와의 뜻이 그러하여 막장의 통로로 쓰임 받는거라면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할 것이지만 본디 복의 통로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 그럴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머리 되심에 불복종하여 율법의 저주와 사망의 통로로 쓰임 받게 된다면 이처럼 애곡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회는 언제든지 내용과 형식이 온전히 연결되지 않는다면 세상세력에 의해 짓밟힐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살아 남아 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교회가 되려면 영적 홀로 서기 훈련에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들려 주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 홀로 서지 못한 결과 자신의 옛 집인 자아의 생각에 치우쳐 망하는 순간까지 애굽을 의지할까? 바벨론에게 항복할까? 갈등만 하다 여호와의 기업인 나라와 주권과 영토를 잃어버린 유다의 어리석고 미련한 왕(여호야김,여호야긴,시드기야)들이 주는 교훈입니다.
"3: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가서 싸우라 4 :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옷을 입어라"
애굽 왕이 군사들에게 전쟁준비를 무기와 말과 갑옷을 입을 것을 명합니다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노라 6 :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 유브라데 강 가(갈그미스)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아무리 최강의 군대로서의 용사일지라도 그들의 사방을 애워싼 여호와의 두려움 앞에서는 다 넘어지며 엎드러진다 합니다.
"7 :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 애굽은 나일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애굽 왕은 싸우기도 전에 자신의 막강한 군사력이 마치 해마다 여름이면 범람하는 나일강이 주변의 평야 지대를 출렁이는 물로 덮치듯이 주변국들을 휩쓸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바로 느고왕이 용병으로 고용한 구스인과 붓 사람과 루딤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장면을 미리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으로 들려 주십니다
"10: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11 :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온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
이제껏 세계 속에 강대국으로서의 기득권을 누리던 애굽이 신흥 국가 바벨론을 인정하느니 전쟁 준비에 총력을 다해 이미 이겼다고 확신할 정도로 자신만만해 하는 애굽 바로 느고 군대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 될거라 하십니다.
여호와의 원수는 내 교만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앞장이입니다. 나일강도 여호와께서 주신 것이요,그동안 강대국으로 번영한 것도 여호와께서 주신 것인줄 모르고 그 모든게 자기가 한 줄 알고 교만한 바로 느고. 그럴 바에야 차라리 자랑할 것 없는 약질로 사는게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잡아 두는 생명줄이 될 것입니다.
바로느고는 주전 605년 갈그미스 전쟁에서 패하기 4년전인 주전 609년에 므깃도에서 앗수르를 도와 바벨론을 제압시키면서 유다의 선왕 요시야의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는데 여호와께서 그 일을 모르실리 없을 것입니다.
원수 갚는 일은 성도의 몫이 아닙니다.
아버지!
교회가 있음으로해서 세계와 지구가 복을 받아야하는데 오히려 세상의 도움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깨닫게 하사 회개케 하소서! 용서하소서!
아버지!
교회는 본디 그리스도의 보혈에 힘입어 무죄인데
무죄한 자로 여김을 받고 있지 않다면 죄의 뿌리가 다 뽑힐 때까지 가르치시고 징계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27: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